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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연애와는 너무 다른 미국인들의 연애문화-2 "한국의 연애와는 너무 다른 미국인들의 연애문화"에 대한 글을 쓰다 보니 너무 길어져서 지난 글에 이어 미국과 한국의 연애문화가 어떻게 다른지 마저 소개해보려고요! 이번 글도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나고 자란 알렉스와 3년 반동안 연애하고 약혼하며 얻은 제 경험과, 제 주변 미국 사람들을 보며 느낀 저만의 생각을 적은 주관적인 글이라는 것을 참고하고 읽어주세요. 땅덩이가 아주 큰 미국인만큼, 지역에 따라서 연애문화는 천차만별일수 있답니다. 2023.06.21 - 한국의 연애와는 너무 다른 미국인들의 연애문화-1 한국의 연애와는 너무 다른 미국인들의 연애문화-1 미국인인 알렉스와 약혼한 지 4개월이 돼 가면서 남자친구(Boyfriend)였던 알렉스를 약혼자(Fiance)라고 부르는 것도 이젠 익숙해졌고, 요즘.. 더보기
한인마트에서 미국 경찰아저씨께 도움을 받았다 오늘의 이야기는 작년 11월에 있었던 이야기예요. 4년 만에 처음으로 작년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약 3주간 한국에 가족들과 친구들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미국에 있으면서 인터넷으로만 보던 마라탕을 작년 한국에 갔을 때 처음 먹어봤는데, 한 입 먹어보니 왜 마라탕 열풍이 갑자기 시작되었는지 이해가 바로 되더라고요. 애틀란타 한인타운에 있을 건 다 있지만 그래도 제가 나고 자란 한국에 오랜만에 갔으니 어린 시절 자주 갔던 식당, 친구들과 자주 가던 분식집, 그리고 엄마가 해주신 그리웠던 집밥을 먹느라 마라탕을 두 번밖에 먹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미국에 오자마자 마라탕에 한이 맺혀서 마라탕을 파는 식당이 있나 찾아보고, 한국식당 중에 마라탕을 파는 곳이 있길래 미국에 온 지 이틀 만에 한인타운에.. 더보기
한국의 연애와는 너무 다른 미국인들의 연애문화-1 미국인인 알렉스와 약혼한 지 4개월이 돼 가면서 남자친구(Boyfriend)였던 알렉스를 약혼자(Fiance)라고 부르는 것도 이젠 익숙해졌고, 요즘 저희는 내년 8월에 있을 저희의 결혼식을 위해 예식장을 계약하고 결혼식 Vendor (꽃, 포토그래퍼, 비디오그래퍼, DJ, 케이크) 들을 알아보느라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답니다.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친구들이 미국까지 와야 돼서 일부러 휴가철인 내년 여름으로 결혼날짜를 정했는데, 아직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가 알렉스 부모님의 재촉에 지난 3월 말부터 예식장부터 하나둘씩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굳이 이렇게 일찍 시작 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예식장 투어를 시작했는데 막상 여러 예식장을 가보니 인기 있는 곳은 성수기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