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울린 미국학교의 실감나는 대비훈련 미국 생활을 시작 한 지 한달이 되기도 전인 9월 말, 2교시 미술시간에 연필을 깎고 있는데 안내방송이 들렸습니다. 당시 영어가 익숙하지 않아 안내방송을 알아듣는 것은 정말 어려웠었기 때문에 평소처럼 잘 듣지 않고 있었던 저는 안내방송에 개의치 않고 계속 연필을 깎고 있었습니다. 안내방송이 나온 순간 갑자기 교실은 어수선해지기 시작하더니, 친구들이 이리 오라고 저를 큰소리로 불렀답니다. 교실의 문을 잠그고, 불을 끄고 교실안에 있던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은 벽에 딱 달라 붙어 아무말도 하지 않고 몸을 웅크린 채로 바닥에 털썩 앉기 시작 했었는데요, 그때까지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 어리둥절 하고 있었답니다. 안내방송이 끝나기도 전, 학생들 모두는 몇 초 안되는 정말 짧은 시간에 위의 사진처럼.. 더보기 미국인들을 당황하게 한 나의 행동은? 오늘은 제가 미국인들을 문화충격에 빠트린 썰 하나를 풀어볼께요! 미국에 가기 전 친한 친구가 미국에서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길 바란다고 제가 좋아하는 케릭터인 헬로키티가 그려진 두루마리 화장지 하나를 선물로 줬었어요. 정말 이쁘고 귀여운 헬로키티 그림이 그려진 화장지여서 사용하기 아까웠고 화장실에서 사용하는건 정말 아깝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미국으로 가져간 후에도 제 방의 책생위에 올려놓고 한참동안 감상만 했었답니다. 이렇게 생긴 예쁜 헬로키티 화장지를 선물로 받았답니다:) 구글에서 친구에게 받았던 화장지와 비슷한 사진으로 가져왔어요! 아까워서 몇 달 동안 보기만 하다가 헬로키티 두루마리 화장지를 사용 하기 시작했을 때, 화장지가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본 호스트맘의 표정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었어요. .. 더보기 미국 공립교환학생 호스트 배정 방법 저도 미국에 가기 전 나의 호스트 패밀리는 누가 될지 호스트 배정을 기다리는동안 호스트 패밀리는 어떻게 날 선택하는 것인지 정말 궁금했었는데요, 호스트맘과 지역관리자에게 들은 내용을 Q&A 형식으로 자세히 포스팅 해 볼께요. 제가 미국에 가서 들었던 교환학생 배정 방법은 제가 통해서 갔던 한국 유학원에서 광고했던 내용이랑 많이 달랐었어요. 미국에 가서 호스트맘께 어떻게 해서 날 교환학생으로 받게 되었는지 자세히 말씀 해 주신 적이 있는데, 한국 유학원에서 들었던 배정 방법과 달라서 충격받았었답니다. Q. 교환학생은 호스트 패밀리를 선택 할 수 있나요? A. 교환학생은 어떠한 경우에서도 호스트 패밀리를 선택 할 수 없습니다. 돈을 받지 않는 호스트패밀리가 교환학생을 선택하는 방법입니다.따라서 .. 더보기 이전 1 ··· 79 80 81 82 83 84 85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