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학교를 다닐 때는 많은 양의 수업 내용을 배우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정신적으로 많이 피곤했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었는데요,

 

 

반면에 미국 학교에서는 육체적으로 힘들고 피곤했었답니다.

 

OTL

 

 

미국 학교 생활에 막 적응하던 시기에는 학교생활이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고 지쳐서 한국 학교의 시스템이 정말 그리울 때도 있었어요.

 

 

미국학교생활이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이유에는 두 가지가 있었는데요,

 

 

짧은 쉬는시간에 매 시간 교실을 옮겨 다녀야 한다는 것이 첫번째 이유이고, 한국의 교과서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두껍고 무거운 미국 교과서 두번째 이유랍니다.

 

 

미국 학교의 쉬는 시간은 학교의 규모나 학교의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학교의 쉬는 시간은 4~5분으로 한국 학교에 비해 훨씬 짧습니다.

 

더군다나 매 시간 교실을 옮겨다니며 이동 수업을 해야 하는 미국 학교의 시스템상 짧은 쉬는시간에 락커에 들러 이전 교시의 교과서는 놓고 다음 교시의 교과서를 가지고 가야 한다는 것은 매우 피곤한 일이였고 특히 처음에 락커의 자물쇠를 잘 열지 못하던 시절에는 쉬는시간이 두려울 정도로 스트레스 받는 일 이였습니다.

 

2014/08/01 - 미국 학교에서 날 괴롭혔던 이것 때문에 쉬는시간마다 두려웠어요.

↑ 미국 학교에서 쉬는시간에 락커를 못 열어 힘들어 했었던 에피소드

 

제가 다녔던 학교의 쉬는 시간은 4분이였는데, 2교시 미국사 교실과 3교시의 합창 교실은 제 락커에 들렀다 오기에 너무 먼 거리여서 합창 교실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였답니다.

 

미국학교의 쉬는시간은 바쁘게 순식간에 지나가다 보니 화장실은 쉬는시간에 못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그래서 수업중에 선생님께 허락을 받고 화장실에 간다는 것을 증명하는 "Pass" 를 가지고 화장실에 갑니다!

 

미국학교에서는 쉬는시간만 이렇게 짧은 것이 아니랍니다.

 

 

점심시간도 정말 짧아요!

 

 

Student handbook에 나와있는 학교 시간표.

 

Pass 라고 쓰여있는 부분이 쉬는시간.

 

쉬는시간 4분에 점심시간은 30분이에요.

 

점심을 먹고나서 친구들이랑 축구를 하러 가거나 수다를 떨며 잠깐의 여유를 즐기는 한국 학생들과는 다르게 미국 학생들은 락커에 가서 그다음 교시의 교과서를 챙기고 숙제를 제대로 잘 했왔는지 확인하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짧은 쉬는시간과 점심시간에 수업준비를 해야 하고 락커에 들려 필요한 물건을 챙기다 보면 육체적으로 너무 피곤해요.

 

 

 

미국 학교 생활이 육체적으로 피곤한 두번째 이유로는 무거운 미국 교과서 때문이라고 했는데, 예전에 미국 교과서에 대해 쓴 포스팅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짐작하실 수 있을거예요.

 

2014/07/29 - 한국의 교과서와는 너무 다른 미국의 교과서

 

교실을 옮겨다녀야 하기 때문에 매 시간 무거운 교과서와 프린트물을 담은 바인더를 들고 다녀야 해서 팔이 너무 아프답니다.

 

 

 

 

한국의 영어교과서와 미국의 Biology교과서의 크기 차이를 보면 대충 얼마나 무거울지 짐작 하실 수 있으실텐데요, 숙제가 많아 교과서 2~3권에 바인더까지 집에 가져와야 되는 날이면 락커에서부터 호스트맘의 차로 걸어가는 짧은 3분정도의 시간인데도 팔이 덜덜 떨린답니다.

 

 

짧은 4분의 시간동안 무거운 교과서를 들고 뛰어다니다시피 옮겨다니고 정신없는 학교생활을 마치고 집에오면 육체적으로 너무 피곤해서 쇼파에 누워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고, 특히 미국학교에 적응하던 시기에는 오자마자 침대에 누워 낮잠을 자기도 했었답니다.

 

미국 학교의 짧은 쉬는시간과 점심시간이 짧아 육체적으로 정말 피곤했지만 수업시간은 한국 고등학교의 정규수업시간 (50분씩 7교시) 보다 김에도 불구하고 더 일찍 끝나 그나마 위안이 되었답니다.

 

미국학교생활이 육체적으로 피곤했던 이유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즐거운 월요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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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9 - 한국의 교과서와는 너무 다른 미국의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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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6 -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미국문화-학교생활

 

2014/08/07 -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미국문화-학교수업

 

2014/08/19 - 미국 적응기, 내가 가지고 있었던 안좋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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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우깡27 2014.11.17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보니 한국이 더 나을수도 있겠다 싶어요.. 야자만 안하면 말이죠^^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교복입고 학교 다니던 시절이 좋았다는걸 깨닫게되네요.

    • Adorable Stella 2014.11.19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쉬는시간이 짧아서 피곤하긴 해도 일찍 끝나고 오니까 좋긴 하더라고요~그래도 한국학교에서 친구들과 쉬는시간에 게임도 하고 즐겁게 놀았었던 추억을 미국 친구들과는 만들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2. BARK 2014.11.17 1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이 두껍다는 것은 그만큼 읽어야 할 분량도 많다는 얘기이니...정신적 부담도 +되겠네요.,

    • Adorable Stella 2014.11.19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두꺼운 책 전부를 배우는 것은 아니랍니다! 미국사는 교과서 전체를 배웠지만 수학, 영어 등 다른 과목들은 선생님이 선택하신 부분만 배웠었어요! 일년동안 책 절반정도요!

  3. 시간여행자의 교통비 2014.11.19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 영화에서 쉬는 시간에 락커앞에서 친구들끼리 장난치고 떠들고 하다못해 남을 괴롭히는 장면들은 다 살짝 시간을 과장했군요ㅎㅎ

    • Adorable Stella 2014.11.25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락커에서 장난치고 떠들 시간이 없어요! 학교가 끝나고도 마찬가지에요. 학교 버스가 수업 끝나자마자 떠나버려서 수업끝나면 바로 버스타러 나가야되요ㅎㅎ

  4. Lawllang 2014.11.19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네요! 잘 읽었습니다!

  5. 반도v 2014.11.19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유가 정말 없네요

  6. 여우사랑비 2014.11.19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의 학교생활도 쉽지는 않네요.

  7. 히티틀러 2014.11.19 1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쉬는 시간이 4분이면 화장실 가기도 빠듯하겠네요.
    고등학교 시절에는 쉬는 시간에 잠깐 자는 잠이 정말 꿀맛이었는데, 졸립다고 잠도 못 자고요.

    • Adorable Stella 2014.11.25 1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쉬는시간 4분이면 화장실은 커녕 교실 옮겨다니다가 다 끝난답니다ㅠㅠ 쉬는시간에 낮잠도 자고 매점도 갔다왔던 한국학교생활이 가끔은 그리웠어요!

  8. L.J. 2014.11.19 2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락커룸 돌리는 자물쇠 익숙하지 않으면 짧디짧은 시간에 책들 들고 이동하는게 힘들죠... 옛기억 아련하게 나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9. 2014.11.22 0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레이레이 2015.08.08 0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텔라양 일기가 너무 재미있어요.

교환학생으로 미국 고등학교 생활을 막 시작한 1학기, 할퍼 선생님의 영어시간에 힌턴 작가의 "아웃사이더" 라는 책을 읽고 한 챕터마다 시험을 봐야했었습니다.

 

학교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은 따로 주어지지 않았고 집에서 책을 읽어와 학교에서는 시험만 보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출처:구글)

 

할퍼 선생님의 수업시간에 읽고 시험을 봐야했던 Outsiders.

 

미국생활을 시작한지 2달에서 3달이 되어가고 있을 때라 영어가 익숙하지 않아 한 챕터당 며칠의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책을 읽고 시험까지 봐야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였는데요, 호스트맘과 같이 책을 읽고, 호스트맘이 많이 도와주셨는데도 책을 읽고 시험을 본다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는 일 이였습니다.

 

더군다나 책의 내용 또한 한국의 정서와는 맞지 않는, 한국에서는 일어날 일이 거의 없는 내용을 담은 책이여서 제대로 해석을 했는데도 있을 수가 없는 내용이라 바르게 해석을 한건지 몇번이나 다시 읽어봐야 했답니다.

 

한 챕터를 다 읽고 할퍼선생님의 영어수업시간에 시험을 볼 때 가끔 시간이 모자르면 선생님께서는 외국인인 저를 배려해 주셔서 시험을 집에 가서 볼 수 있게 해 주시거나 시간을 더 주셨습니다.

 

그래도 되도록이면 수업중에 미국 친구들과 같이 끝내고 싶어 열심히 책을 읽었는데도 12챕터를 읽고 시험을 봐야 된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되어서 인터넷을 찾아 보았는데 그 결과 아웃사이더가 한국어로 된 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부모님께 카톡을 보내 아웃사이더 책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하자 약 일주일 뒤 아웃사이더 책이 도착했습니다.

 

 

(출처:구글)

 

한국어로 된 아웃사이더.

 

 

제가 다녔던 미국고등학교는 매주 금요일 마다 매 수업시작 전 10분동안 잡지든, 신문이든, 책이든 무엇인가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읽을거리를 가져가야 했었는데, 영어로된 아웃사이더는 이미 집에서 호스트맘과 함께 읽어서 학교에서 책을 읽는 10분동안은 제대로 영어책을 읽고 해석한 것인지 한국어 책을 읽으며 내용을 꼼꼼히 확인했었답니다.

 

한국어 책을 처음 본 미국인 친구들은 한국어에도 한국어만의 알파벳이 있냐며 신기해 했고 한국어를 들어보고싶다고 점심시간이나 쉬는시간에 책을 읽어달라고하기도 했었지요.

 

친구들과 점심급식을 먹다가 제가 옆에 놓아 둔 한국어 아웃사이더책이 궁금하다며 같이 점심을 먹던 친구들이 한국어 책을 보기 시작했는데요, 한국어 아웃사이더 책을 보자마자 미국친구들은 웃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친구들에게 웃는 이유를 물어보니 책의 제목 아웃사이더 글자 중에 "웃" 이 사람모양을 닮았다며 신기하다고 대답했답니다.

 

신기해 하며 웃는 친구들에게 한국어에는 "웃" 말고도 "훗", "옷", "훗" 등의 사람모양을 닮은 글자가 많다며 종이에 글씨를 적어주자 한국어 알파벳은 귀엽다면서 흥미를 보였습니다.

 

영어책을 먼저 읽고 도저히 해석이 되지 않는 부분은 한국어 책으로 읽으니 모두 학교 점수에 반영되는 시험에 대한 부담감도 줄었고, 한국어 책을 본 미국인친구들의 반응이 재미있어서 책에 대한 스트레스 또한 해소 할 수 있었답니다.

 

한국어 글씨 "웃" 이 사람을 닮았다며  웃으며 신기해 했던 미국 친구들과의 추억은 사실 한참 동안이나 잊고 있었습니다.

 

잊고 있었던 이 재미있는 추억이 갑자기 떠오르게 된 계기가 있는데요, 지금은 바빠서 그만 두었지만 조금 남는 시간을 이용해 얼마전까지 저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 교육 봉사를 했었답니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수업을 하던  한 아이가 영어 알파벳 "Ll"이 한국어 글자 "니"와 닮았다며 재미있어하자 갑자기"웃"이라는 글자때문에 미국친구들과 웃었던 기억이 떠올랐던 것이지요.

 

사람과 닮은 한국어 글씨 덕분에 미국친구들과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감사했고 잊고있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해 준 아이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즐겁고 신나는 금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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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8 - 미국 친구들이 내 필통을 보고 놀란 이유

 

2014/08/20 - 젓가락의 용도를 잘못 알았던 미국친구의 엉뚱한 질문

 

2014/09/20 - 한국인은 모두 김씨라고 착각한 미국친구

 

2014/10/12 - 미국학교 선생님의 특이한 수업방식

 

2014/10/13 - 미국인들이 이해 못하는 한국의 학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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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홍홍2 2014.11.07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교육봉사를 한다니 기쁘네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접하게 되는 좋은 기회일거에요. 응원합니다^^

  2. LUIS92 2014.11.07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남미에 살고 있는데 여기에서도 웃 은 인기가 많은 글자 중 하나에요. ㅎㅎ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ㅋㅋ

  3. 아디노 2014.11.08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이 사람 모양이군요! 재미있네요.

오늘은 제가 다녔던 미국고등학교의 시설에 대해 소개 해 보려고 해요.

 

스탠디쉬 스털링 센트럴 하이스쿨(SSC) 이란 긴 이름을 가진 저희학교는 스탠디쉬, Michigan 지역에 있는 전교생 600명의 작학교예요. 이렇게 긴 이름을 가지게 된 이유는 스탠디쉬지역, 스털링 지역 중간에 위치해 대부분의 학생이 스탠디쉬와 털링에 살아 스탠디쉬 스털링 센트럴 하이스쿨 이 되었다고 해요.

 

미국 학교에 처음 등교하던 날, 고등학교가 아닌 대학교에 것 같아 기분이 이상했었답니다.

 

한국과는 다른 학교 시설 때문이였어요~

 

 

 

 

 

SSC 의 외부모습!

첫번째 사진은 날씨가 정말 좋던 2013년 6월 첫째주, 한국에 오기 전 학교에서 받아야 할 서류를 받으러 갔을 때 찍은 사진이예요~ 이미 여름방학이 시작한 후라 학교가 조용했어요.

사진에서 처럼, 체육관을 제외 하고는 학교가 1층이라 계단이 없어서 너무 편했어요!

 

 

 

 

(출처:구글)

학교의 뒷쪽 모습!

 

 

 

 

 

체육관(Gym)이예요~ 주로 이곳에서 체육수업을 했었어요.

2013년 5월, 학교 마지막 날 찍은 사진이에요!

졸업식 준비 때문에 양쪽의 의자를 모두 펼쳐 놓아서 체육관이 좁아 보여요ㅎㅎ

 

 

 

 

미국학교의 파티 중 하나인 Homecoming week에 학년별로 모여앉아 게임하는 모습!

빨간색 옷을 입은 학생들이 저의 학년이였던 Sophomore(10학년) 학생들이랍니다:)

 

2014/10/02 - 2012.9.17~21. Homecoming Week 이야기

 

 

 

Gym의 한쪽 벽에는 SSC의 symbol인 panther가 멋있게 그려져 있어요!

 

 

 

 

(출처:구글)

SSC의 로비 입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어요:)

뒷쪽으로 보이는 곳이 학교 정문이에요.

문 왼쪽으로 학교 office가 있고요, 그곳에서 카운슬러를 만날 수 있어요~

문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Choir(합창)교실이 있답니다.

 

 

(출처:구글)

저는 한번도 가본 적 없는 학교의 수영장 이에요. 친구들과 호스트맘의 말로는 저희 학교 수영장이 시설이 좋아 대부분의 수영 경기를 저희 학교 수영장에서 한다고 해요~

 

 

 

학교 복도의 모습~ 2012년 9월 homecoming week 때 학교를 꾸며논 모습이예요ㅎㅎ

보통의 미국학교처럼 복도 양 옆에는 학생들의 락커라 있답니다.

 

 

1학기 English9 class의 교실이에요!

제 친구가 제 핸드폰 신기하다며 찍어 본 사진인데 살짝 흔들렸네요^^;;

 

2014/10/12 - 미국학교 선생님의 특이한 수업방식

(English9 class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다양한 Concert 를 했던 auditorium.

Choir concert 할 때 호스트맘께서 찍어주신 사진들이에요.

 

 

 

 

중학교 쪽에 있었던 Track football장 이에요!

이곳에서 풋볼 경기를 난생 처음 봤는데 풋볼에 대해 아는 것은 하나도 없었지만 분위기 덕분에 재미있었답니다:)

 

 

 

이곳은 학교 뒤에 있었던 실내 풋볼장이에요~

 

학교의 헬스장 입니다:) 학교 뒤의 실내 풋볼장 안에 있는 곳 이에요.

 

 

 

 

저희 학교 모습을 찍은 동영상!

복도에는 교과서와 학생들의 물건을 넣을 수 있는 락커가 있어요~

 

이 밖에도 도서관, cafeteria, 컴퓨터실, 과학실, 야구장, 축구장 등의 시설이 있었는데 사진을 찍어 놓지 못했네요ㅠㅠ

 

대부분의 한국 학교에는 없는 큰 체육관, 넓은 로비, 그리고 운동경기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어 신기하고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했어요~

 

처음에는 학교 시설이 ㅇ깨끗하고 잘 돼 있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게다가 여름엔 춥고 겨울에는 덥고....학교 난방과 에어컨 시설도 잘 돼 있었어요!

 

호스트맘께 학교 시설이 정말 좋아 깜짝 놀랬다고 했더니 모든 미국 학교가 시설이 좋은 것은 아니고 저저희 학교가 지은지 10년정도 된 학교라 시설이 좋은 것이라고 하셨어요.

 

미국의 베이비 붐 시절 정말 많은 학교를 지었는데 이제는 미국도 아이 수가 감소하면서 그때지은 학교들이 넘쳐나고 있고 학교건물들도 낙후 된 곳이 많다고 하네요.

 

간단한 학교 시설 소개는 여기까지고요, 즐거운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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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U.S.A 2014.10.16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tella 님의 글을 잘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전에 하시던 블로그를 방문하고 싶은데 주소를 알수 있을까요?

  2. FaithnLove 2014.10.18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은 정말 땅덩이 하나는 넓으니까 건물들도 단층이 참 많죠?.
    물론 뉴욕 같은 대도시 가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ㅎㅎ
    그래서 그런지 때로는 한국의 4층짜리 학교 건물이 그립기도 하더라고요.

    • Adorable Stella 2014.10.20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희 동네는 작은 동네라 거의 단층 건물이였는데 계단 올라 갈 필요가 없어서 진짜 좋았어요~가끔은 높은 건물이 그립기도 했었네요ㅎㅎ

*이 포스팅은 2012년 교환학생 카페에 써놓은 일기를 그대로 가져온 글입니다

 

 

 2012.9.17~21. Homecoming Week 이야기

 

9월 17일 부터 21일 까지는 저희 학교 Homecoming week 였답니다!

풋볼 시즌이 끝나는 시기에 학교에서 열리는 파티예요!

 

월요일-슈퍼히어로 데이(슈퍼맨, 스파이더맨 등등 슈퍼히어로로 변신하고 가는날), 화요일-학년별로 색깔 맞춰 옷입기(저희 학년인 Sophomore은 빨간색!), 수요일-할머니, 할아버지 처럼 입고가는 날, 금요일은 풋볼경기가 끝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댄스파티 였어요.

 

9월 18일 화요일에는 2교시가 끝나고 체육관에 모여 assembly를 했었는데요, 체육관 의자(?)에 학년별로 앉아 게임을 했는데 활발한 제 친구들을 따라 맨 앞에 나가서 응원했답니다.

 

발에 초콜릿을 묻혀 종이에 칠하는 게임, 눈을 가리고 풍선을 터뜨리는게임 등등을 했는데 저는 처음보는 미국학교의 assembly 라 낯설고 게임 방법을 잘 몰라서 그냥 지켜보기만 했어요. 

 

처음 경험해 보는 게임이라 신기했었어요!

 

 

assembly 하기 전 친구 제이미(Jamie) 와 도서관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학년별로 앉아 게임하고 있는 모습:)

 

 

19일 수요일에는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입고가는 날이였는데요, 분장을 하고가기 창피해서 저는 그냥 학교에 갔는데 다행히도 소수의 아이들만 분장을 하고 왔었답니다.

 

파자마를 입고 머리에 롤을 말고 실내화를 신고 온 아이도 있었고, 합창 수업(Choir class)를 같이 듣는 조이(Joey)는 할머니 분장을 하고 와서 사진도 찍었어요.

 

미술수업(Drawing)이랑 미시간 와일드라이프(Michigan wildLife)를 같이듣는 제씨(Jesse)는 할아버지 분장을 하고 왔는데 진짜 잘 어울렸답니다!

 

 

 미시간 와일드라이프(Michigan wildLife)시간에 제시(Jesse)랑!

할아버지 분장이 잘 어울리는 제시는 94년생 이랍니다.

제시를 처음 봤을 때는 키도 크고 머리도 밀어서 무서웠는데 먼저 장난도 걸어주고 정말 재미있는 친구랍니다. 가슴에 항상 여자친구 사진을 달고 다녀요!

 

합창단 시간에 조이랑!

 

홈커밍위크 마지막 날인 9월 21일! 이 날도 2시부터 Assembly가 있었어요.

 

학교의 마칭밴드도 보고 치어리더, 홈커밍 퀸 후보들도 보았답니다.

 

홈커밍 퀸은 풋볼게임 할 때 공개한다고 했는데요, 저는 풋볼게임에 가지 않고 댄스파티만 갔어요!

 

저녁에 풋볼게임을 마치자 마자 바로 댄스파티가 있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저희 학교는 다른 미국 학교들 처럼 드레스를 입지 않고 사복을 입고 댄스파티를 한다고 했었답니다ㅠㅠ

 

9시쯤 댄스파티가 시작되었어요.

 

커플댄스도 추고 플래시몹같은춤도 추었는데 강남스타일이 나와 깜짝 놀랐답니다!!

 

강남스타일이 한국의 노래인 것을 아는 몇몇의 친구들이 "너네나라 노래 나온다." 며 저에게 와서 알려주었는데 우리나라가 진짜 자랑스러웠답니다!

 

댄스파티에서! 왼쪽부터 레베카(Rebecca), 독일교환학생 라라(Lara), 저, 그리고라나(Lana)랑 같이 찍은 사진이에요!

 

댄스파티가 끝나고 밤 11시 반쯤 호스트맘이 데리러 오셨어요.

 

너무너무 즐거운 Homecoming week 였답니다!!

 

 

<이런글도 있어요!>

 

2014/09/17 - 2012.6.18 교환학생 비자(J-1)인터뷰 후기!

 

2014/09/24 - 2012.8.31 미국 교환학생 호스트배정

 

2014/09/24 - 2012.9.6 미국 출국

 

2014/10/01 - 2012.9.8 레베카의 생일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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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는 제 블로그에 이미 몇 번 등장했던 저의 Best Friend 인 카너(Connor)의 이야기예요.

 

2014/08/08 - 미국 친구들이 내 필통을 보고 놀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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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1 - 한국의'이것'과 사랑에 빠진 미국친구 

 

↑카너가 등장했던 포스팅들 입니다:)

 

카너랑 정말 친하게 지내면서 한국문화도 가르쳐 주고 카너로부터 미국문화도 배우며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앞으로도 카너와의 이야기는 자주 등장 할 예정이에요.

 

제 친구 카너는 저와 친해지면서 한국의 모든것에 관심이 생겼답니다.

심지어는 유튜브를 보고 한국어를 독학해서 웬만한 한국어 단어는 읽고 쓸 수 있을 정도예요!

(다음번에 카너의 한국어 배우기에 대해 포스팅할께요!)

 

카너는 저와 친하게 지내면서 결혼하면 여자의 성을 바꾸는 미국과는 달리 성을 바꾸지 않는 한국의 문화를 알게 되어 신기 해 했었답니다.

 

하지만 카너가 제 엄마, 아빠의 이름을 저에게 물어 본 뒤 제 엄마, 아빠의 성이 모두 "김씨" 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어떻게 친척끼리 결혼 하냐며 의아 해 했었는데요, 카너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성이 같은 두 사람이 결혼을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미국에서는 흔한 성을 제외하면 나와 같은 성을 가진 사람을 만난 다는 것이 우리나라처럼 흔한 일이 아니거든요. 같은학교에 형제나 친척이 없으면 같은 성을 가진 친구가 없을 확률이 굉장히 높아요.

 

카너는 저에게 종종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에 대해서도 물어보며 그들이 저와 같은 성인 "김씨"를 갖고 있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랬는데요, 카너 뿐만 아니라 동양인 친구를 처음 둔 제 미국친구들에게도 제가 그들과 같은 성을 갖고 있는 것은 큰 충격이였습니다.

 

그래서 가끔 제가 "그들은 내 친척이야." 라며 장난 친 적이 있는데 친구들이 고등학생이라 그런지 제 말을 믿는 친구는 없었답니다^^;;

 

이전 포스팅에 언급 했듯이 제가 살았던 옆 동네에 저보다 한살 어린 교환학생인 수연이가 있었습니다. 제 호스트맘집에서 한밤 자고 같이 교회에 갔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교회에서 카너를 만나 수연이에게 카너를 소개 해 주고 카너에게 교환학생을 소개 해 주었습니다.

 

그 교환학생도 성이 "김씨" 여서 카너를 또 한번 당황하게 했었지요.

 

마지막으로 카너가 한국인은 모두 "김씨" 냐고 물어보게 했던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2013년 3월에 제가 아파서 병원에 갔다가 Standish시내에 있는 약국에 약을 사러 간 적이 있었는데요, 그곳의 약사언니가 김씨 성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호스트맘께서 약사언니의 이름표를 보시더니 너와 같은 성을 가졌다며 한국인이냐고 물어보셨고, 그 약사언니는 한국인이 맞다며 저에게 한국어를 할 줄 아냐고 물어보신 뒤 교환학생이라고 하자 저에게 약에 대해 한국어로 설명 해 주셨답니다. 미국에 와서 교환학생을 제외한 한국인을 만난 것이 처음이여서 정말 반가웠고 그 언니 또한 한국인이 없는 동네에서 살아 저를 정말 반가워 하셨었는데요, 전화번호도 주고받고 언니라고 불러도 된다며 급 친해지게 되었답니다.

 

다음날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카너에게 이 이야기를 해 줬었는데요, 한국인을 좋아하는 카너는 꼭 그 약국에 가봐야 겠다며 신이 났었답니다. 제가 그 약사 언니도 김씨 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카너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왜 한국인은 모두 김씨 성을 가지고 있어?"

 

라고 불어봐서 저를 한참동안이나 웃게 했었답니다. 

 

생각해 보니 카너가 알고있는 모든 한국사람은 모두 "김씨" 성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지요.

 

카너에게 모든 한국인은 김씨가 아니라고 해명을 한 뒤 22%의 한국인의 성이 "김씨" 라는 예전에 인터넷에서 읽었던 글이 생각 나 얘기를 해 주었습니다.

 

(출처:구글)

 

카너뿐만아니라 호스트맘, 다른미국인들도 왜 한국인은 대부분 "김씨" 성을 가지고 있냐고 물어본 적이 있어 한 반에도 같은 성이 여러명이나 있는 흔한 한국의 성이 여러나라로부터 이민 와 다양한 성을 가진 미국인들에게는 신기한 사실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반대로 저는 정말 다양한 미국인들의 성이 신기했었으니까요.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요즘 너무 바빠서 포스팅 자주 못하고 있는데 10월 중순이 지나면 바쁜 일이 해결 될 것 같습니다:)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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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크하우스 2014.09.20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요. ^^

  2. 일그러진 진주 2014.12.16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면상으로는 같은 김씨이지만 지역에 따라 나뉘어지고 그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각자 나름대로의 처음 조상인 시조가 있다라라는 설명을 해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제가 잠시 다녔던 ESL학교에선 지금 제가 말한 것 까지는 아니지만 김씨에도 지역별로 구분해서 나뉘어진다는 이야기를 선생님께 드린 적이 있어요.
    참고로 저는 경주 김씨 계림군파인데 미국 와서 같은 경주라는 본관에 같은 파 소속인 한인을 몇 년 전에 만나서 서로 엄청 신기해 했었답니다. ^^

    • Adorable Stella 2014.12.17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성만 같을 뿐 다른 가족이라고 간단하게 설명 해 준 적이 있어요. 그런데 제 설명이 미국친구들한테는 어려웠는지 정말이냐며 잘 이해하지 못하더라고요!

  3. 개굴대마왕 2014.12.17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정말 재밌게 잘 쓰시네요 ㅎㅎ
    미국인 친구들에게 이렇게 설명해주면 어떨까요? 많은 한국인들이 김씨 성을 쓰고 있지만 사실 선조가 살던 지역에 따라 김해김, 안동김, 삼척김, 연안김씨 등 발음과 표기가 같은 김씨라도 사실은 서로 다른 다양한 김씨가 존재한다고 말이죠 ^^

  4. ㅇㅇ 2020.05.10 0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WNEM TV 5

 

WNEM TV 5

 

어제부터인가 페이스북에 들어 갈 때마다 제 미국친구 D군의 페이스북 담벼락에 많은 글이 올라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제는 다른 미국인들로부터 쓰여진 이상할 만큼 많은 글을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요,

오늘 아침에도 계속 D군의 담벼락에 올라오는 글을 보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그의 페이스북에 들어가 다른 미국인들이 써 논 글을 정독하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글의 내용은 "우리 모두는 널 그리워 할꺼야.", "너를 알게 되어서 즐거웠어." 등등의 내용이여서 저는 "D군이 멀리 이사를 가나보다." 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미국은 땅이 워낙 넓어 멀리 이사가면 다시 만난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D군의 이사를 이렇게 슬퍼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글 몇개를 더 읽어보니 그가 하늘나라로 이사 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D군의 여자친구인 A양의 페이스북에 가보니 뉴스영상이 있어 제 블로그에 가져왔습니다.

제가 정말 그리워 하는 미국 학교가 나오는 뉴스영상을 보니 정말 낯설었고 이런 슬픈 일이 제가 다녔던 학교에서 제 친구에게 일어났다니 정말 믿을 수 없었습니다.

뉴스영상에는 평소 D군과 친하게 지냈던 A군의 인터뷰가 나오는데, 그의 인터뷰를 보니 정말 D군이 하늘나라로 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슬퍼졌습니다.

 

미국학교는 반이 매 시간 바뀌기 때문에 누구와 어떤 시간에 같은반이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D군은 저랑 일학기에 배운 Michigan wildlife 에 같은 반 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얼마전에 포스팅한 (2014/09/02 - 도시생활을 좋아하는 내가 미국 시골학교를 좋아하게된 이유) 글에 있는 사진 중 가재를 들고 있는 사진이 D군의 사진이라고 확신하거든요.

 

그는 Michigan Wildlife 시간에 항상 저를 즐겁게 했고 도와주었습니다.

정말 재미있고 인기많은 친구였는데 오랜만에 접한 그 친구의 소식이 좋은 소식이 아닌 안 좋은 소식이라 무척이나 가슴아팠는데요, 1학기에 같은 수업을 들으며 친하게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왜 한국에 돌아온 뒤에는 연락을 하고 지내지 않았는지 무척이나 후회스럽습니다.

 

그 친구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 보니 교실에서 제가 준 마이쭈를 먹어보고 행복해 했던 친구의 표정이 생각납니다. 제가 기억하는 모습처럼 그 친구가 하늘나라에 가서도 웃으며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나이로 17살, 갑자기 쓰러져 어린 나이에 하늘로 간 그 친구를 위해 다같이 기도 해 주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997.4.2-201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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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다들 재미있게 보내셨나요?

추석 연휴가 끝나고 거의 일주일만에 돌아온 Stella 입니다.

 

 

오늘은 제가 미국학교 수업시간에 미국친구들이 "이것"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랬던 사연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사실 아직까지도 미국친구들이 수업중에 "이것" 하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미국 문화 중 하나랍니다.

 

미국학교에서는 허용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미국 학교 생활을 막 시작 했을 때 적응하느라 정말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던 중 미국 친구들이 "이것" 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대부분의 한국 학교에서는 절대 허용 안 될 행동을 미국 친구들은 수업 중 선생님 앞에서 당당하게 하고 있었으니까요.

 

한 반에 한 두명이 아니라 많은 수의 학생들이 이것을 하고 있는 것을 본 저는 수업시간에 "이것" 하는 것이 합법적인 일인지 선생님 몰래 하는 것인지 미국친구들에게 물어 봤었는데요, 미국친구들의 대답에 저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답니다.

 

 

 

헉

 

 

 

미국 학교에서의 수업시간에는 껌씹기가 허용 된다니요!

 

(출처:구글)

 

 

 

미국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수업받는 친구들을 보고 있으니 많은 수의 학생들이 당당하게 껌을 씹고 있었고, 생각해 보니 학교에 껌을 가져오는 친구, 락커에 껌통을 넣어논 친구들이 정말 많은 것을 실감하게 되었답니다. 대부분의 미국 친구들은 껌을 정말 좋아하는지 다양한 종류의 껌을 가져왔었고, 신기한 맛의 미국 껌을 못 씹어본 저에게 미국친구들은 껌을 자주 나누어 줬었답니다.

 

(출처:구글)

미국 친구들이 좋아하는 민트 초콜렛칩 아이스크림맛, 케익맛, 레인보우 샤베트맛

다양한 맛을 가진 미국의 껌 입니다.

 

대부분의 선생님께서는 수업시간에 껌을 시끄럽게 씹어 수업을 방해하거나 풍선을 부는 경우가 아니라면 껌을 씹는 것을 허용하지만 모든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껌 씹는 것을 허용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제가 만난 미국 학교 선생님들은 합창단 선생님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업시간에 껌을 씹는 것을 허용했었답니다. 합창시간에는 수업시간에 노래를 하기 때문에 껌을 씹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는데요, 합창단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에게 수업전에 껌을 뱉을 것을 부탁하셨고 수업시간에 껌 씹는 학생을 발견하시면 그자리에서 바로 쓰레기통에 껌을 뱉고 오도록 하셨습니다. 대부분의 미국친구들은 껌을 종이에 싸서 버리지 않고 쓰레기통에 바로 뱉는데 그 덕에 합창단 교실의 쓰레기통에는 형형색색의 알록달록한 껌이 많이 있었답니다.

 

 

수업시간에 껌을 씹는 것이 좋아보이지 않았던 저는 미국학교생활을 시작하고 한참동안 껌을 씹지 않았었는데요, 미국에 차츰 적응해가고 편해지기 시작하고 나서는 저도 미국친구들처럼 수업시간에 껌을 씹기 시작했고 한국에서 엄마가 보내주신 한국 껌을 미국친구들에게 나누어주기도 했었답니다. 한국껌이 맛있고 부드럽고 풍선이 잘 불어진다고 미국친구들에게 한국껌은 정말 인기였답니다! 한국껌을 나눠주고 미국껌을 친구들에게 얻어먹으면서 껌덕분에 많은 친구들과 더 가까워 질 수 있었던것 같아요. 껌을 못씹게 하는 학교도 있겠고 학교마다 규정이 다르겠지만 남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자유롭게 껌을 씹을 수 있는 저희 학교 분위기가 정말 좋았답니다.

 

껌 이야기는 여기까지고요 오늘 하루도 신나는 하루 보내세요!

 

 

연휴동안 달아주신 댓글과 방명록은 빨리 승인하고 댓글 달아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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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in5star 2014.09.11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껌!!! 정말 좋아해요!
    껌을 자주 씹는편은 아닌데, 미국에서 처음 저 껌을 사서 씹고는 한동안 종류별로 사서 씹었던 기억이 있네요.
    이번에 미국에 여행 다녀 올 때도 몇가지 사와서 주변 친구들한데 줬는데 좋아하더라구요 :)

  2. ㅇㅈ 2014.09.15 0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딩때 껌씹는다고 크게 혼났었는데... ㅠㅠ 미국은 되는 거였군요

  3. 한국껌은 2014.09.15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넘사벽!
    부드럽고 맛있고 풍선도 잘 불어지고~ ㅎ
    외국껌은 씹다보면 턱 나갈것 같음 ㅎ

  4. 마마우 2014.11.24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껌때문에 미국 사람들이 하관이발달을 하는거였군요...

배정을 받자마자 저도 다른 교환학생들 처럼 구글 어스로 제가 살게 될 동네와 학교를 찾아보았답니다. 학교와 집 거리는 얼마나 될지, 쇼핑몰은 있을지, 큰 도시일지 아니면 작은도시 일지 기대와 걱정되는 마음으로 구글어스에 마을 이름을 검색했어요.

 

 

제가 다녔던 학교의 모습이에요.

왼쪽 대각선 아래는 중학교 입니다.

큰 도시와 학교를 기대했던 제 마음과는 다르게 학교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 도시에서 자라왔고 도시 생활을 좋아하는 저는 저희 학교와 마을을 찾아 보고 너무 작은 시골 마을 인 것 같아 걱정 이 되었답니다. 큰 쇼핑몰로 쇼핑도 가야되고 볼거리가 많은 도시가 좋은데 작은 시골 마을에서 어떻게 살지 막막하기도 했었답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었던 것 중에 하나가 학교와 집의 거리는 정말 가까웠어요.

 

미국으로 출국을 하기 전에는 도시에서만 살아왔던 제가 어떻게 작은 시골마을에서 살아갈지 걱정했었지만, 걱정했던 것 과는 다르게 ​다행이 잘 적응했고 9학년 부터 12학년까지 전교생 600명인 작은 학교를 정말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미국 학교를 좋아하게 된 이유 몇가지를 간단히 소개할게요!

 

미국 시골학교를 좋아하게 된 이유1-학교에서 유일한 동양인이였어요!

미국 학교에 처음 등교 한 날, 저는 학교에서 유일한 동양인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처음에는 인종차별을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었답니다.

걱정했던것과는 다르게 유일한 동양인이여서 인지 학교 첫 날 부터 친구의 생일 파티에 초대 받았고, 많은 친구들이 관심을 가져 주었고 잘 도와줬어요. 제가 복도를 지나다니면 미국친구들이 쳐다보기도 했었고 저는 Standish Sterling high school 학생들의 관심의 대상이였어요. 저는 자연스럽게 미국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었고 유일한 동양인 이라는 이유로 친구들의 관심과 사랑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의 관심과 사랑까지 듬뿍 받았답니다. 동양인의 검은 머리를 처음 만져본 여자인 미국 친구들이 제 머리를 예쁘게 묶어준다고 해서 귀찮았던 적도 있지만 유일한 동양인 이여서 정말 좋았답니다.

 

 

미국 시골학교를 좋아하게 된 이유2-교환학생 수가 적어요!

교환학생이 많은 도시의 학교로 가면 ​교환학생 끼리만 어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해요.

저희 학교는 저까지 교환학생이 6명이였어요. 작년에는 교환학생이 2명인가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외국에서 온 교환학생들이 신기했던 Standish Sterling High school 친구들은 편견없이 잘 챙겨 주었고 문화적 차이와 언어 때문에 실수를 하더라도 웃으며 넘겨 주었답니다. 교환학생들이 별로 없다보니 저는 미국 현지 친구들하고만 친하게 지냈었는데 미국문화도 빨리 배웠고 영어실력도 부쩍 늘었답니다. 한국어를 쓸 일이 없어 처음엔 힘들었지만 적응하고 나니 오히려 영어만 써야 되는 환경에 있다는 걸 감사하게 되었어요!

 

 

미국 시골학교를 좋아하게 된 이유3-자연에서 이루어지는 수업

1학기에 배웠던 Michigan wildlife 시간에 숲속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보러 Standish-Sterling Middle school 뒤에 있는 숲속에 간 적 이 있답니다. 숲속에 가서 흐르는 시냇물도 모고 시냇물 속에 사는 물고기와 거북이도 봤었어요! 도시에서 나고 자라면서 그런 기회는 거의 없었는데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답니다!

 

 

 

 

 

 


그 때 찍은 사진들이에요~

 

 

미국 시골학교를 좋아하게 된 이유4-학교가 작아 누구에게나 기회가 많이 주어져요!

​학생 수가 적다보니 누구에게나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노래 못하는 저도 합창단에 들어가서 멋있게 노래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도 할 수 있었고, 탤런트 쇼에 나가서 피아노 연주도 할 수 있었답니다. 탤런트 쇼에 나갈 인원을 선발 할 때 경쟁률이 치열하지 않아 다행이였어요. ​스포츠 팀에 가입 할 때도 운동을 못하는 교환학생들에게도 똑같은 기회를 주는데 풋볼를 잘 못하는 남자 교환학생들도 풋볼팀에 가입해 풋볼을 즐겼답니다. 또, 수업시간에 발표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자신감도 기를 수 있었답니다.

 

 

미국 시골학교를 좋아하게 된 이유5-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잘 챙겨줘요!

어느학교나 선생님들은 다 학생들을 잘 챙겨주시고 아껴 주시겠지만 학생수가 많지 않은 저희 학교에서는 선생님들께서 학생 한명한명을 정말 신경 써 주셨답니다. 특히 수학 시간에는 선생님께서 돌아다니시며 학생들 한명 한명을 지도해 주셨었는데 ​한국에서 전교생 1500명인 학교를 다니던 저에게는 정말 인상깊었답니다

 

 

도시에서 나고 자란 저에게 미국의 작은 시골학교에서의 생활은 정말 좋은 경험이였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계기 였습니다. 시골마을에 절대로 적응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편하게 공부하고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큰 학교에도 물론 장단점이 있고 작은학교에도 장단점이 있겠지만 시골학교를 다니면서 불편했던 적은 없었어요. 단지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새 학교라 시설은 깨끗하고 좋았지만 규모가 작았던 것이 조~금 아쉬워요!

 

오늘 하루도 신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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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연한 방문자 2014.09.02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상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풀어내는 솜씨가 여간아니네요. 잘 보고 있습니다.

  2. 열매맺는나무 2014.09.03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 대도시에서 나고 자라 경험하지 못한 것들입니다.
    스텔라님 글과 사진을 보니 정말 부러운 환경이군요. ^^

  3. 람지 2014.09.04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인천보다는 한적한동네로 유학을가서 좋았어요 내가 언제 이런데서 살겠어~싶으면서요ㅎㅎ 후지산 보면서 빨래널고 지금생각해도 비현실적인거같아요ㅎㅎ

  4. 미주한인유학생 2014.10.14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시골 공립고등학교 출신인데 ㅋㅋ 미국 테네시주, 여기서 이런 글을 보니 새롭네요.

  5. ㅇㅇ 2019.08.11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미국에 가기 전 부터 미국에 간다면 꼭 해 보고 싶었던 것 들이 있었는데요,

그중 하나가 미국 영화에서나 봤던 미국의 학교 버스인 School bus 를 타보는 것 이였답니다.

 

 

(출처:구글)

위 사진이 제가 다녔던 학교의 스쿨버스와 똑같은 버스사진이에요!

 

 

 (출처:구글)

 

 (출처:구글)

 

(출처:구글)

제가 재미있게 봤던 퀸카로 살아남는 법(Mean Girls)에 나오는 스쿨버스의 모습입니다.

미국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스쿨버스가 제 눈에는 정말 매력적으로 보였답니다!

 

미국 학교 첫날, 저는 그렇게 타보고 싶었던 스쿨버스는 타지 못했지만 영화에서만 봤던 스쿨 버스를 보게 되어 정말 신기했었어요.

 

 

미국 학교 첫날, 방과후에 스쿨버스를 보고 신기해서 찍은 사진이에요!

예전에 한번 소개 한 적 있는 사진이죠??

 

미국 학교 생활 첫날부터 며칠은 호스트맘께서 학교까지 태워다 주시다가 School bus를 타고 학교에 다니게 되었답니다.

 

제가 살던 곳은 학교까지 차로 5분도 안되는 거리인데 등교시간이 8시 10분까지 임에도 불구하고 7시 20분에 스쿨버스를 타야 했었습니다. 다른 동네의 사정은 모르지만 저희 동네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모든 아이들이 같이 스쿨버스를 탔었는데요, 아이들을 태우러 돌아다니다가 버스가 초등학교에서 먼저 초등학생들을 내려주고, 그다음 중학교에 들러 중학생들을 내려주고 마지막으로 고등학교 학생들을 내려주면 8시가 넘는데 고등학교를 지나가는 김에 이미 타고있는 고등학생들을 먼저 고등학교에 내려주시는 기사님 덕분에 7시 30분도 안된 시간에 학교에 도착하곤 했었답니다.

 

스쿨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꼭 7시 20분 까지 버스타는 곳에 서 있었어야 했어요.

타는 곳에 학생이 없으면 버스기사님은 학생을 기다려주지 않고 "오늘은 버스를 안 타나 보다" 라고 생각하시고 그냥 가시기 때문이에요. 호스트맘 집의 드라이브웨이가 길어서 버스가 집앞까지 오지 않아 호스트맘께서 버스타는 곳까지 항상 태워다 주셨답니다.

멀지 않은 거리지만 혹시나 무슨일이 생길까 걱정되셨데요.

 

처음으로 스쿨버스를 타던날 비몽사봉한 상태로 스쿨버스에 올랐습니다.

10명 이상의 초등학생들과 소수의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렇게 타 보고 싶었던 스쿨버스를 처음 탄 날이였지만 기분은 썩 좋지 않았었지요.

 

아직 해도 다 뜨지 않은 이른 아침이라 졸리고 정신도 없는 상태에서 영어가 능숙하지 않은저를 자꾸 쳐다보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시키는 초등학생들을 보니 짜증이 났었기 때문이에요.

 

처음에는 등교할때만 스쿨버스를 타고 하교할때는 호스트맘께서 데리러 오신다고 하셨지만 스쿨버스 때문에 일찍 일어나 피곤해하는 저를 눈치 채 셨는지 학교까지 태워다 주신다고 하셨고 그 덕분에 아침일찍 스쿨버스를 탈 일은 없어졌답니다.

 

그 후로 가끔 학교에서 필드트립, Choir트립 등등 외부로 나갈 일이 있을 때마다 스쿨버스를 탔었는데, 친한 친구들과 스쿨버스를 타더라도 스쿨버스 이용은 생각했던 것 만큼 그리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 아니였었답니다.

 

스쿨버스를 타고 외부로 놀러갈 때 친구들과 떠들고 장난치며 사진찍는것은 좋았지만,

스쿨버스...너무 불편하고 시끄러웠거든요. 또, 스쿨버스 내부는 제가 생각했던것 과는 다르게 화려하지도, 예쁘지도 않았고 낡은 모습이였답니다.

 

 

(출처:구글)

 

(출처:구글)

스쿨버스 내부 사진입니다.

스쿨버스의 의자 불편해도 너~무 불편해요!

스쿨버스의 의자도 불편했지만 버스가 너무 덜컹거리고 엔진 소리가 정말 시끄러웠답니다.

이런 스쿨버스가 안전 할 지 의심이 될 정도였어요.

 

하지만!!!

 

 

 

이렇게 불편하고 허술해 보이는 스쿨버스가 정말 튼튼한 버스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출처:구글)

(출처:구글)

 

 자동차는 정말 많이 손상 되었지만 반면에 거의 손상되지 않은 스쿨버스를 보니 아이들을 위해 얼마나 튼튼하게 만들어 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버스의 뒷모습을 보면 위급한 상황에 사용 할 수 있는 비상문이 있습니다.

 

등하교를 스쿨버스로 하지 않았지만 스쿨버스를 여러번 타보니 느낀 것이 있는데요, 많은 아이들이 타고 있어 시끄럽고 정신없는 버스 안 이지만 버스가 움직이는 중에 버스를 돌아다니는 아이들은 없었답니다. 만약 버스가 움직일 때 의자에서 엉덩이만 살짝 떼도 기사님이 주의를 주시거든요.

 

또한, 미국에서는 스쿨버스가 학생들을 내려주거나 태우려고 정차하면 반대쪽 차선에 있는 차까지 모두 다 멈춰야 하는 법이 있다고 해요.

 

호스트맘과 차를 타고 다니면서 스쿨버스를 만난 적이 몇 번 있는데, 스쿨버스가 학생을 내려주기 위해 정차 할 때마다 학생들이 다 지나 갈 때 까지 기다려야 해서 익숙하지 않은 저는 조금 불편하기도 했었답니다.

 

(출처:구글)

 

(출처:구글)

 2013년 봄, 저는 학교의 여자 축구팀에 가입하게 되면서 방과후 축구팀 연습이있는 스탠디쉬 초등학교로 가기 위해 스쿨버스를 타야 했었습니다.

 

학교가 끝난 중학생을 먼저 태우고 고등학생들을 태우고 마지막으로 초등학생들을 태우는데 초등학생들을 태우러 초등학교에 도착하면 저와 축구부 친구들은 연습을 하기 위해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7교시 시작 전 쉬는시간에 락커에 들려 가방을 챙겨와 7교시가 끝나자마자 바로 학교밖으로 뛰어 나가야 했습니다.

 

7교시가 끝나고 화장실을 가거나 락커에 들르면 버스를 놓치거든요.

수업 종료와 동시에 밖으로 나온 학생들만 태우고 버스는 출발 해 버리는데 늦게나온 학생을 절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학교 등교할 때도 학생이 스쿨버스 타는 곳에 나와 있지 않으면 1초도 기다리지 않고 지나가 버려요. 축구부 이야기는 다음에 자세히 들려드릴께요!

 

미국의 스쿨버스에 대해 잔뜩 기대하고 탔는데 생각 했던 것과는 조금 달라 실망하긴 했지만 스쿨버스가 튼튼하고 안전해 안심이 되었고 스쿨버스 안에서 친구들과 나눈 소소한 대화는 지금도 정말 그립답니다!

 

 

 

하교길 스쿨버스를 탄 친구들이 카메라를 든 저를 보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이런 글도 있어요!>

 

2014/08/26 - 눈이오는 밤, 미국아이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바라는 것

2014/08/25 - 미국 고등학교에서 꼭 필요한 학용품

2014/08/22 - 미국생활 중 미국친구들이 정말 부러웠을 때

2014/08/07 -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미국문화-학교수업

2014/08/06 -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미국문화-학교생활

2014/08/01 - 미국 학교에서 날 괴롭혔던 이것 때문에 쉬는시간마다 두려웠어요.

2014/07/30 - 나를 놀라게 했던 미국 고등학교의 시설

2014/07/31 - 미국 학교 첫날, 호스트맘과 선생님들이 놀라신 이유

 

 

 

Posted by Adorable St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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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크하우스 2014.08.27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 ^^

  2. 햄톨히 2014.08.27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랜스포머 저리가라할만큼 튼튼하군요!
    우리나라 스쿨버스도 저렇게 튼튼하다면 좋을텐데요..
    늘 재미나게 보고 갑니당

  3. 스쿨택시 2014.08.28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근데 미쿡은 스쿨버스 무료인가요? 전 중고등학교때 스쿨버스 타고 다녔는데 시내버스랑 같은 요금 내고 다녔거든요

  4. 이노(inno) 2014.08.29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와이에서 주차되어있는 거 본적 있어요.
    영화에서만 보던거라 사진 찍어왔답니다

    • Adorable Stella 2014.08.31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화에서만 보던게 실제로 눈앞에 있으니 저도 보자마자 사진을 찍었었지요ㅎㅎ계속 타다보니 익숙해졌지만 영화에서만 보던걸 타고있다고 생각하니까 신기했어요!

 눈이 많이 오는 밤, 비가 많이 오는 밤,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을 만큼 안개가 짙게 낀 밤, 바람이 심하게 부는 밤.

 

모든 미국 아이들이 내일 아침을 기다리며 한 마음으로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 지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리고 다른 친구들의 글에 댓글을 달며 정말 한마음 한 뜻으로 기도하고 바라는 데요, 저 또한 미국 친구들과 함께 내일 아침을 기다리며 기도했었습니다.

 

눈, 비가 밤새도록 많이 오거나 바람이 계속 심하게 불거나 안개가 걷히지 않으면 아침에 그토록 기다리고 바랐던 연락을 받고 미국아이들은 정말 행복 해 합니다!

 

 

미국아이들이 그토록 기다리고 바랐던 것, 눈치 채셨나요??

 

 

날씨가 안 좋은 날 밤에 미국 아이들이 그렇게 아침을 기다리며 바라는 것은 , 아침에 학교로 부터 "School is closed." 라는 연락을 받는 것 입니다.

 

눈이 정말 많이 오거나, 눈이 그쳤더라도 밤새 눈이 많이 쌓였거나, 눈이 오다가 비가 와서 도로가 얼었거나, 폭우가 쏟아지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면 학교로부터 School is closed 라는 연락이 옵니다. 그날은 날씨 때문에 등교를 하지 않는 날 이에요!!

 

보통 제가 일어나기도 전인 6시~6시 30분쯤 학교에서 기계음 목소리로 전화가 오고, TV를 틀면 그날 날씨 때문에 등교를 하지 않은 학교의 명단이 나옵니다. 또, 학교 홈페이지에서도 학교를 가야 하는지 가지 않는지 알 수 있데요.

 

 

이렇게 휴교령이 내려진 학교의 이름이 TV 자막으로 나옵니다.

미국 생활 중에 처음으로 날씨가 안 좋아서 학교에 가지 않았던 날, 호스트맘께서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니까 계속 자도 된다고 말씀하셨지만 이 사진을 찍기 위해 벌떡 일어나 일층으로 내려왔어요.

저희 학교 이름 Standish-Sterling Closed Today 보이시죠??

 

눈이 정말 많이 온 날 호스트맘께서 빌려주신 옷을입고 호스트맘과 함께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미국 아이들이 그토록 바랐던 것이 이루어 지면 페이스북에는 학교가 취소되었다며 즐거워 하는 미국친구들이 글을 쓰며 행복을 함께 나눈답니다.ㅎㅎㅎ

 

 

한국 학교는 정말 심각한 수준이 아니면 눈이 오든지, 비가 오든지, 바람이 불던지 등교를 합니다. 제가 한국학교를 다니는 10년 동안 날씨 때문에 학교를 안간적은 없었던 것 같고, 학교 등교가 늦춰진 적만 2번 있으니까요.

 

미국에서 지내는 약 10월 동안 8번 이상 학교 등교가 날씨때문에 취소되었답니다.

 

 

한국처럼 학교까지의 거리가 가깝지 않은 미국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스쿨버스를 이용하고 소수의 학생들은 자신의 차를 이용하는데요, 날씨 때문에 사고 날 위험이 있고 스쿨버스가 사고 나게 되면 많은 학생이 다치기 때문에 아예 학교에서 휴교령을 내리는 것 입니다.

 

겨울에 눈과 비가 섞여 내렸던 적이 있는데 그때는 도로가 꽝꽝 얼어 이틀 연속으로 학교를 가지 않던 날도 있었답니다. 이렇게 도로 상태가 심각 했던 날도 있었지만, 학교에서 휴교령을 내렸었던 날 하루종일 햇빛이 쨍쨍하고 날씨가 정말 좋았던 날이 있었습니다.

호스트맘께서 말씀하시기를, 학교에서 휴교령을 내릴 때는 아이들이 등교하는 시간의 날씨와 도로 상태도 고려하지만 아이들이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야 되기때문에 일기예보를 보고 휴교령을 내릴 때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일기예보에서 낮에 엄청난 눈이 온다고 해서 집으로 돌아 갈 시간의 날씨와 도로 상태가 걱정 되 휴교령을 내렸지만, 일기 예보가 틀렸던 것이죠.

 

주마다 다르지만 제가 살았던 미시간 주에서는 휴교령이 6번 까지는 괜찮지만 7번째 부터는 하루 씩 방학이 뒤로 밀린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있었던 해에 방학이 늦춰지지 않아 Connor의 부모님과 제 호스트맘이 이상하게 생각 하기도 했었답니다. 호스트맘께서 고등학교 선생님 이셨을 때 날씨 때문에 학교 휴교령이 너무 많이 내려져서 보통 5월 말에 여름방학이 시작되는데 6월 중순이 지나도록 학교에 가야 했던 적도 있었데요.

 

오늘 글은 이상 마치겠습니다! 신나는 화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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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2 - 나를 울린 미국학교의 실감나는 대비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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