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의 미국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 예비 시댁에서 보낸 2023년 크리스마스 여러분 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가 지나간지도 어느새 한 달이 되었고, 2024년의 새 해가 밝은지도 벌써 3주가 지났네요. 지난 2023년 크리스마스에 제 예비시댁인 미국인 약혼자 알렉스의 본가를 다녀왔는데요, 미래에 진짜 제 가족이 될 알렉스의 가족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어요. 크리스마스날 알렉스의 부모님 댁에서 크리스마스 이틀 전 알렉스의 사촌누나 집에서 약혼 후 맞는 첫 크리스마스여서 더 뜻깊었고 가족, 친척 하나 없는 이 미국땅에 이렇게 멋진 사람들이 제 가족이 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행복했던 시간들이었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제가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죠? 감사하게도 알렉스의 모든 가족분들이 유튜브 출연을 허락해주셔서 예비 미국 시부모님, 그리고 알렉스의 이모, 삼촌, .. 더보기 [스텔라의 미국이야기] 여러분들께 고백할게 있어요! 스텔라의 미국이야기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모두 즐겁고 풍성한 추석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미국에 살고 있다 보니 추석이 오고 있다는 것도 잊고 살았는데, 그저께 한국 마트에 갔는데 곧 추석이라며 송편을 팔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벌써 추석이 왔구나!" 깨닫게 되었어요. 어린 시절 명절이면 대가족이 모여 맛있는 명절음식도 먹고 함께 어울리며 보낸 시간이 즐거운 추억으로 제 기억 속에 남아있는데,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때의 시간들이 그립기도 하고, 그 소중한 추억들 덕분에 제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하네요. 내일은 여기서 한국음식이라도 해 먹으며 추석 기분이라도 좀 내봐야겠어요. 의도한건 아니고 어쩌다 보니 시기가 추석 연휴랑 겹쳤는데, 부끄럽지만 여러분.. 더보기 미국인들이 무례하다고 느끼는 한국의 전화예절 미국인 남자 친구 알렉스와 재미있게 보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얼마 전 종영을 하고 나니 행복한 결말에 마음이 따뜻해지면서도 이만한 힐링 드라마가 또 있을까 싶어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드라마를 보지 않는 저에게도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였고 변호사인 알렉스에게는 한국의 법과 문화를 배울 수 있어 흥미로운 드라마였는데요, 저희 둘 말고도 이 드라마를 푹 빠져서 본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알렉스의 어머니 티아 여사인데요, 저와 알렉스는 워낙 바쁘고 시간이 안 맞아서 드라마를 끝내기까지 오래 걸렸는데 뒤늦게 우영우 열풍을 아시고 이 드라마를 보기 시작한 티아 여사는 저희보다 훨씬 일찍 이 드라마를 끝내셨답니다. 그러시고는 드라마에 나오는 미국과 너무나 다른 한국 문화에 궁금한 점이 생기시면 저에.. 더보기 미국인 남자친구가 오징어 게임을 보고 느낀 문화충격! 최근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지요? 미국에 살면서 저는 요즘 "한국의 문화가 이 정도로 큰 인기를 끈 적이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그동안 케이팝이 인기가 있었다고 한 들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특정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였지만 이번 오징어 게임은 진짜입니다. 같이 일하는 미국 병원 동료들도 오징어 게임 속 게임들에 대해 저에게 물어보고 오징어 게임 덕분에 한국 돈 가치에 대해서까지 알게 되었으니 미국에서 Squid Game이라고 불리는 오징어 게임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제가 미국 공립 고등학교 교환학생으로 처음 미국에 왔던 2012년만 하더라도 미국인들에게 한국은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모르는 그냥 동양권의 아주 작은 국가였고 북한을 떠.. 더보기 한국 도입이 시급한 미국의 알뜰한(?) 식당문화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로 제가 직접 만든 음식을 먹고 싶어서 최근에는 자주 집에서 요리를 하지만 미국 대학교를 막 졸업하고 자취를 시작했을 때는 집 근처 여러 곳의 식당에서 음식을 사 먹는 날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대학시절엔 보통 학교 식당에서 밥을 먹었고 또 기숙사에서 라면, 스팸 구이, 미역국 같은 간단한 요리를 해 먹었었는데, 막상 학교를 떠나 자취를 시작하니 혼자 뭘 해 먹어야 될지도 모르겠고 학생 때와는 달리 돈을 벌면서 돈을 버는 만큼 먹는 것에 돈을 많이 쓰게 되더라고요. 아는 사람이 없는 새 도시에서 미국 간호사로 병원에 같이 입사한 동기 그레이스와 친해지면서 그레이스와 외식을 일주일에 한두 번씩 하던 날들도 있었고, 혼자 있더라도 요리를 하는 대신 식당에서 음식을 픽업해와 집에서 유튜브를 .. 더보기 미국인 남자친구가 한국식당에서 느낀 한국의 정(情)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블태기(블로그+권태기)를 겪으며 극복하려고 노력 중인 저는 지난 한 주를 쉬고 오랜만에 다시 제 블로그로 돌아왔습니다. 한 주 동안 블로그는 잠시 내려놓고 제 미국인 남자 친구 알렉스랑 미국에서 "코리안 바베큐"라고 불리는 한국 고깃집에도 갔다 오고 같이 요리도 하고 봄바람도 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따뜻해진 날씨 덕이였는지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해서였는지 정말 행복했던 한 주였답니다. 지난주 내내 제가 느꼈던 감정인 "행복"은 영어로 "happiness"인 것처럼 거의 모든 한국어 명사들은 영어로 바로 번역될 수 있는 영어 단어가 있기 때문에 한국어에서 영어로의 번역이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한국인들이 매일 쓰는 단순한 명사임에도 불고하고 영어 단어 중 딱 .. 더보기 미국에서의 "사랑해" 의 의미, 한국과 다르다? 미국 공립 고등학교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처음 왔던 2012년 당시에 한국과 다른 미국의 문화가 만 15살이던 저에게는 너무 신기했고 새로운 문화를 배우는 것이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몰랐던 낯선 영어 표현들 뿐만 아니라 이해가 되지 않았던 미국 문화들을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서로의 문화를 가르쳐주며 덕분에 교환 학생 프로그램 1년동안 많은 미국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지요. 30분이 조금 넘는 미국 고등학교의 짧은 점심시간 동안 한국과 미국의 문화적 차이에 대해 서로 알려주며 재미있게 점심을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점심을 먹으며 가끔 부모님과 통화를 하던 미국 친구들이 할 말을 끝내고 전화를 끊을 때의 모습이 저에게는 조금 이상하게 보여졌어요. 제 블로그에도 자주 등장했던 카너와 제이미를 포.. 더보기 내가 미국에서 한국 이름을 쓰지 않는 세가지 이유 미국에서 "스텔라"라는 이름으로 7년째 살고 있고, "스텔라"를 필명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독자분들께 왜 한국인이 미국에서 한국 이름 대신 영어이름 "스텔라"를 쓰는지 종종 댓글로 물어보셨습니다. 한국 이름을 써서 미국인들에게 한국 이름을 익숙하게 만들어주라는 조언도 있었고 그중엔 한국인인것이 부끄러워서 한국이름을 버리고 영어이름을 쓰는거냐며 뜬금없이 동양인을 싸잡아 욕하는 악플 수준의 댓글도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고하고 저는 꿋꿋히 미국에서 영어이름 "스텔라"를 쓰고 있답니다. 제 주변에 유학생들을 보면 대부분은 그냥 한국이름을 쓰는데요, 저에게 물어보시진 않으셨지만 제 독자분들중에 제가 왜 굳이 미국에서 한국이름 대신 영어이름을 쓰는지 궁금하셨던 분들 계시죠? 지금부터 제가 미국에서 한국 이름을 .. 더보기 미국인 친구가 한번 맛보고 끊을 수 없다고 말한 한국의 이것 미국 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학교에서 4시간 떨어진,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지금 제 직장이 있는 이곳으로 이사를 오면서 처음에는 많이 외로웠습니다. 병원 입사 전에 있었던 신규 간호사 환영회에서는 병원 근처의 같은 학교를 졸업한 신규 간호사들끼리 모여 앉아 있어서 아는 사람이 없던 저는 어색하고 뻘쭘 했고, 입사 바로 후에 있었던 리조트에서의 신규간호사들을 위한 만찬 파티 때에도 친한 사람이 없어서 불편했었지요. 그 이후에 일주일간 오리엔테이션을 하며 같은 병동에서 일하는 입사 동기들과는 많이 친해졌고 타 병동에서 일하는 신규 간호사들의 얼굴도 익히게 되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새내기 간호사로서의 병원 생활이 조금은 편해지더라고요. 입사 초기에 제가 일하는 병원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타 병원으로.. 더보기 4년만에 처음으로 미시간주에 갔다왔어요! 2021/01/14 - 처음으로 미국인 남자친구의 부모님 댁을 방문했어요! 처음으로 미국인 남자친구의 부모님 댁을 방문했어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2021년이 밝은지도 벌써 2주가 되었네요. 2020년에 있었던 힘든 일들은 모두 잊어버리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2021년 보내시길 바라요! 저는 2020년 12월 23일 부터 2021년 1월 5일까지 stelladiary.tistory.com 2021/01/21 - 미국인 남자친구 가족과 함께 보낸 크리스마스 이브 미국인 남자친구 가족과 함께 보낸 크리스마스 이브 지난 글에서 처음으로 미국인 남자친구의 부모님을 뵈었다고 글을 올렸었지요? 2021/01/14 - 처음으로 미국인 남자친구의 부모님 댁을 방문했어요! 처음으로 미국인 남자친구의 부모님 댁을 방문 st.. 더보기 이전 1 2 3 4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