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2016/05/30 - 유학원은 알려주지 않는 미국 공립 고등학교 교환학생 Q&A (Part 1) 에 이어 오늘은 교환학생을 가서 수업을 고를 때 Tip과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선물, 그리고 미국에 가져가야 할 필수품에 대한 답변을 가져왔어요.


한국 학교와는 정말 다른 미국 학교의 커리큘럼 때문에 어떤 수업을 들어야 할지 저도 처음에 걱정도 많았고 수업을 잘 못 선택해서 반을 바꾸기도 했었는데요, 미국 학교 커리큘럼,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선물, 그리고 미국에 꼭 가져가야 하는 물건까지 제 답이 예비 교환학생분들이나 유학생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Q. 미국 고등학교의 수학 교육과정은 대략적으로 어떻게 되나요?


A. 제가 다녔던 미국 고등학교의 수학 교육과정은 Algebra 1, Algebra 2, Business Math, Geometry, Personal Math, Trig/Pre-Calculus 등이 있었어요. 물론 이 수업들 중에는 앞에 Honors가 붙는 우등생 반과 AP 클래스도 따로 있답니다. 보통 저희 학교 학생들은 9학년때 Algebra 1, 10학년때 Geometry, 11학년때 Algebra 2, 12학년때 pre-calculus를 들었어요. 미국학교에서는 본인의 실력과 능력에 따라 본인이 어떤 수학 수업을 들을지 카운슬러와 상담하고 수업을 고를 수 있어서 본인이 수학을 잘 한다면 Algebra 1, Geometry 같은 쉬운 수학은 건너뛰기도 한답니다. Algebra는 한국어로 대수학 이라고 하는데 Algebra 1의 경우는 너무 쉬워서 중학교 3학년이나 고등학교 1학년 때 교환학생을 가시는 분들께는 Algebra 2나 Pre-Calculus(미적분 준비과정)을 추천합니다. 수학이 너무 쉽거나 어려운 경우 수업 정정기간 (보통 학기 시작으로부터 일주일)동안 수업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Honors Algebra 2를 배웠었는데 한국에서 이미 배우고 간 다양한 함수, 연립방정식 등에 새로운 개념이 조금 추가 된 수업이여서 별 어려움 없이 잘 따라갔었습니다. 학교의 수준과 크기에 따라서 수학 수업의 종류와 수준은 천차만별일 수 있습니다.



Q. 저의 학년보다 낮은 학년의 English 수업을 들어도 될까요?


A. 미국 학교 첫날 카운슬러 선생님과 시간표를 짤 때,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제 학년인 10학년보다 한 학년 낮은 9학년의 영어수업을 듣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어보셨습니다. 미국 학생들에 비해 부족한 영어실력을 가진 외국인 교환학생들을 배려 해 카운슬러 선생님은 교환학생들에게 듣고 싶은 영어수업을 선택하게 하셨고, 저희 학교의 교환학생들은 한 학년 낮은 영어 수업을 들었었습니다. 10학년을 위한 영어수업 English 10 이 아닌 English 9 을 듣는 것이 부끄러운 일은 아닌지 저도 처음에 걱정했었는데, 10학년, 심지어 12학년인 미국 학생도 English 9 수업에 있었고, 선후배 관계가 없다보니 학년에 상관없이 모두 친하게 지내서 재미있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English 과목은 우리나라의 국어 과목을 생각하면 되는데 English 9 수업시간에 책을 읽고 책 내용에 대해 시험을 봐야 하고, 페이퍼도 많이 써야 했고, 숙제도 정말 많아서 쉬운 수업은 아니였습니다. 본인이 미국 학생들만큼 영어를 잘 한다면 본인 학년의 영어 수업을 듣는 것이 좋겠지만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처음으로 미국 학교를 다니는것이기 때문에 한 학년 혹은 두 학년 낮은 영어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 학년, 두 학년 낮은 영어수업도 충분히 어렵거든요.


Q. 미국 갈 때 꼭 가져가야 하는 물건이 뭔가요?


A. 미국 갈 때 꼭 가져가야 할 것은 당연히 여권비자, 그리고 J-1 비자 학생은 DS-2019, F-1 비자 학생은 I-20 이죠! 비자와 여권이 있다고 해도 DS-2019나 I-20가 없으면 미국에 입국 할 수 없습니다. 수하물로 보내지 말고 꼭 비행기에 들고 탔다가 입국심사 할 때 보여줘야 합니다. 여권과 비자, 그리고 DS-2019/I-20 가 준비되었으면 6개월 또는 10개월 동안 미국에서 필요 할 짐을 싸야 겠지요? 여학생이라면 생리대는 한국에서 사가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인들은 보통 생리대 보다는 탐폰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래서인지 미국은 생리대가 한국 만큼 발달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맘에 드는 미국 생리대를 발견하지 못했고요. 안경쓰시는 분들은 여분의 안경렌즈도 챙기셔야 합니다. 어느 보험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안과와 치과 보험은 별도인데 시력검사비용 등이 한국보다 훨씬 비쌉니다. 안경과 렌즈도 당연히 한국보다 훨씬 비싸고 안경 하나 맞추는데 2주정도 걸려요. 미국은 전압이 110V 여서 한국 전자제품을 사용하려면 110V 용 플러그가 꼭 있어야 합니다. 학교 숙제를 해야하고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연락을 해야 하니 노트북핸드폰도 가져가세요. 제 유학원에서 줬던 교환학생 핸드북에는 노트북과 핸드폰을 가져가지 말라고 되어있었는데 호스트 패밀리 대부분 학생이 본인의 노트북을 가져오는 것을 좋아합니다. 미국에도 학용품이 많지만 저는 아직도 한국 학용품 만큼 좋은 학용품을 찾지 못해서 한국 학용품을 쓰고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한국 학용품을 좋아하신다면 학용품도 가져가세요! 마지막으로 미국에서는 한인타운을 제외하면 쇠젓가락 파는 곳이 없습니다. 쇠 젓가락도 챙기면 좋겠지요? 이 밖에도 미국에 가져가면 좋을 것으로는 영어책, 단어장, 악세사리, 등이 있어요!



Q. 미국 갈 때 가져가지 않아도 되는 물건은 뭔가요?


A. 미국에서 보통 한국에 있는 대부분의 물건을 구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 갈 때 가져가지 않아도 되는 대표적인 물건은 이예요. 미국 스타일과 한국 스타일은 정말 달라서 한국에서 예쁜 옷을 많이 사간다고 해도 막상 미국에 가면 스타일이 달라서 결국 미국 옷을 사게 됩니다. 옷 뿐만 아니라 수영복, 썬글라스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예요. 화장품 또한 미국 마트에 좋고 저렴한 화장품이 많아서 미국에 와서 구매해도 된답니다. 미국에 한국 음식 가져오지 않아도 되요. 가방에 자리가 남으면 얼마든지 가져오면 좋겠지만, 10개월 동안의 짐을 싸다보면 한국음식 넣은 자리가 많이 없을텐데요, 아시안마트는 대부분의 동네에 있을 뿐더러 아시안 마트가 주변에 없다면 H마트 등의 한인마트 홈페이지에서 한국음식을 주문 할 수 있답니다! 한국에서 사는 것 보다 비싸긴 하지만, 한국에서 미국으로 보내는 택배비를 생각했을 때 비싼 값은 아니에요. 우체국에서 파는 큰 박스로 보내면 보통 10만원은 그냥 나오거든요. (배편은 반값정도이지만 한달 이상 걸려요.) 마지막으로는 입니다. 미국에는 over the counter drug 라고 하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 정말 많습니다. 질병 때문에 먹고 있는 약은 당연히 미국에 가져가야 하지만 그런 약들은 제외하고 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은 처방전 없이 한국의 약값과 비슷한 값에 살 수 있습니다.


Q. 미국 교환학생 갈 때 핸드폰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미국에 갈 때 한국에서 쓰던 스마트폰을 그대로 가져가면 됩니다. 미국에 가서 유심칩만 바꾸면 바로 사용을 할 수 있거든요! (미국에서는 유심칩을 유심카드라고 해요!) 미국의 대표적인 통신사로는 Verizon과 at&t가 있습니다. Verizon은 무조건 Verizon 핸드폰을 사야 하고 at&t는 한국 핸드폰을 그대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서 어떤 지역은 Verizon 통신사의 핸드폰이 잘 터지고 어떤 지역은 at&t 통신사의 핸드폰이 잘 터지는데, 한국에서 가져간 핸드폰은 at&t를 사용해야 하니 at&t가 잘 안터지는 지역이면 조금 불편 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핸드폰을 가져 갈 때, 절대로 해외 인터넷을 잠궈서 가면 안됩니다! 미국에서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는 요금제를 사용한다고 해도 한국에서 해외 인터넷을 잠궈서 나가면 인터넷을 풀 방법이 없거든요. 저는 교환학생때부터 지금까지 at&t 통신사 프리페이 요금제를 쓰고 있는데 월마트에서 가입한 요금제에 맞는 폰 카드를 사서 폰카드에 있는 번호를 입력하면 한달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월 $45) 프리 페이의 좋은점이 해지 할 필요 없이 3개월동안 핸드폰을 개통시키지 않으면 자동으로 해지됩니다. 미국 학생들도 전화/문자보다 스냅챗, 페이스북 등의 어플을 많이 사용하고 대부분 와이파이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비싼 요금제는 필요 없습니다.


Q. 미국인들의 선물로는 뭐가 좋을까요?


A. 2014/08/04 - 미국친구들이 감탄한 한국의 물건들 / 2014/09/29 - 미국에서 호불호가 확실히 갈린 한국음식 이 두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제 경험상 미국 친구들 선물로 한국의 아기자기한 학용품과 화장품이 정말 인기였습니다. 한국 사탕과 한복입은 작은 곰인형 열쇠고리도 인기 최고였고요! 미국에 가면 하나부터 열까지 많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게됩니다. 크고 작은 도움을 받았을 때, 작은 선물을 주면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면 참 좋겠지요? 미국 어른들을 위한 선물로는 자개 보석함, 자수가 놓여진 전통 손거울, 한국적인 파우치, 한복 스타일의 앞치마 등을 추천해요! 호스트맘을 포함해 호스트맘 가족 모두 제 선물을 맘에 들어 하셨습니다! 제가 미국에 있을 때 한국에서 엄마가 호스트맘 선물을 이것저것 정말 많이 보내주셨는데 기모가 들어있는 고무장갑, 귀여운 오븐 장갑, 곶감 등도 좋아하셨습니다. 미국에는 아기자기한 물건이 별로 없고 있더라도 비싸서 한국의 귀여운 악세사리, 학용품, 생활용품은 정말 인기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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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dorable St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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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용순 2016.11.09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2. 2017.03.14 1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Adorable Stella 2017.04.01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채영님 안녕하세요! 미국 학교에서 수업 정정기간이 지나면 수업을 바꾸기 힘들답니다ㅠㅠ 저는 예외적인 상황이였어서 수업 정정기간이 지나고도 바꿀 수 있었지만 대부분은 불가능하죠ㅠ 카운슬러 선생님께 여러번 찾아가서 한국에서 다 배운 것들이라고 잘 말씀드려보세요. 안된다고 하시면 어쩔 수 없이 학교의 방침을 따라야겠지요ㅠㅠ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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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9~2013.6 미국 공립 고등학교 교환학생, 2016.1~2019.5 미국 주립대 간호학사(BSN)졸업, 2021.10 간호사 취업 영주권 승인, 미국병원 내과&외과병동 간호사 Stell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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