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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미국 적응기, 내가 가지고 있었던 안좋은 습관 오늘 소개 할 제가 가지고 있었던 안좋은 습관은 언어의 장벽 때문에 생긴 습관입니다.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학교 뿐만 아니라 동네에서 유일한 동양인으로 관심과 주목을 받았던 저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양의 질문들을 받았었답니다. 제 이름과 국적은 하루에도 몇 십 명 씩 물어 봤었고요, 학교가 끝나고 호스트집에 돌아와서는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게된 호스트맘께서 한국인들이 먹는 음식, 학교생활 등등을 물어보셨답니다. 집에서 호스트맘이 제게 이것저것 물어보실 때에는 차분한 목소리로 천천히 물어봐 주셔서 잘 이해하고 알아들을 수 있었지만, 학교에서는 상황이 달랐어요. 친구들이 말하는 속도가 너무 빠른데다가 미국학생들이 사용하는, 저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은어들이 섞여 있었기 때문에 친구들의 말을 알아 듣.. 더보기
나의 행동을 보고 한국의 식사문화를 오해한 미국친구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한참 전부터 젓가락을 사용했던 저는 미국 학교에서의 급식시간에 고생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름아닌 학교에서 주는 일회용 포크, 나이프 때문이였는데요, 일회용 포크, 나이프를 사용하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였답니다. 한국의 학교와는 다르게 미국학교에서는 급식시간에 항상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이 제공되는데요, 위의 사진과 같은 일회용 숟가락, 포크, 나이프로 급식을 먹어야 했었답니다.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미국학교에서 처음에는 신기하고 한국문화와는 다른 미국의 문화가 마냥 재미있기만 했었답니다. 일회용품을 사용하는것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었기 때문이지요. 일회용 숟가락을 사용하는 데에는 별 불편함이 없었지만 포크와 나이프는 매 급식시간마다 저를 힘들게 했었답니다. 어렸을 때 부.. 더보기
미국 공립교환학생 호스트 배정 방법 저도 미국에 가기 전 나의 호스트 패밀리는 누가 될지 호스트 배정을 기다리는동안 호스트 패밀리는 어떻게 날 선택하는 것인지 정말 궁금했었는데요, 호스트맘과 지역관리자에게 들은 내용을 Q&A 형식으로 자세히 포스팅 해 볼께요. ​ ​제가 미국에 가서 들었던 교환학생 배정 방법은 제가 통해서 갔던 한국 유학원에서 광고했던 내용이랑 많이 달랐었어요. ​미국에 가서 호스트맘께 어떻게 해서 날 교환학생으로 받게 되었는지 자세히 말씀 해 주신 적이 있는데, 한국 유학원에서 들었던 배정 방법과 달라서 충격받았었답니다. ​Q. 교환학생은 호스트 패밀리를 선택 할 수 있나요? ​ A. 교환학생은 어떠한 경우에서도 호스트 패밀리를 선택 할 수 없습니다. 돈을 받지 않는 호스트패밀리가 교환학생을 선택하는 방법입니다.따라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