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국 공립 고등학교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처음 왔던 2012년만 해도 미국의 대표적인 마트인 월마트에서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치를 흔히 찾을 수 있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한국인이나 동양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동네의 월마트 상황은 달랐을 수 도 있지만 동양인은 찾아보기 힘들었던 제가 살던 동네의 월마트에서는 한국 라면도 한두 종류 있을까 말까였으니까요.

 

미국 아줌마들도 즐겨보는 한국 드라마부터 10대, 20대가 푹 빠진 방탄소년단 까지 미국에 급속도로 퍼진 한류 열풍 덕분인지 제가 미국 대학생이 되고 나서 언젠가부터 월마트뿐만 아니라 미국의 유명 체인 식료품점인 퍼블릭스, 크로거, 홀푸드 등에서 모두 다양한 종류의 한국 라면에 김치까지 팔고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미국에 한류가 퍼지고 있다는걸 제 눈으로 보면서 실감했다고 해야 할까요?

 

미국의 마트에서 흔히 김치를 살 수 있음에도 불고하고 저는 보통 제가 사는 곳에서 한 시간 반 정도 떨어진 한인마트까지 가서 김치를 삽니다.

왼쪽이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미국 월마트에서 산 김치이고 오른쪽이 몇 달 전 한인타운에 갔을 때 한인마트에서 산 김치인데요, 작은 병에 들은 396g짜리 월마트 김치가 한화 약 6천 원인 것에 비해 3.18kg짜리의 한인마트 김치는 한화로 약 25000원 정도거든요.

 

게다가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한인마트의 김치가 미국 마트에서 파는 김치에 비해 훨씬 맵기도 해서 더 맛있기도 하고요.

 

혼자 사는데다가 한식을 잘 먹지 않다 보니 한인마트에서 파는 저 큰 김치를 사서 먹다 보면 반통도 다 끝내기 전에 벌써 김치가 익어가면서 신 김치가 되어버립니다.

 

그렇게 익은 김치는 김치전도 해먹고 찌개에도 넣어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그럼에도 불고하고 가끔씩은 익지 않은 새 김치가 먹고 싶을 때도 있잖아요?

 

갑자기 오랜만에 미역국에 새 김치가 먹고 싶어서 급하게 집앞 월마트에서 김치를 사러 갔다 왔습니다.

 

채소코너에서 잼처럼 유리병에 넣어 파는 김치를 집어 들었는데 진열되어있는 모든 김치의 병뚜껑이 동그랗게 부풀어 있더라고요.

 

그때는 몰랐죠, 무슨일이 벌어질지!

 

월마트에서 김치를 사 본 것은 정말 몇 년 만이라 월마트 김치가 맵기는 할지, 제 입맛에 맞을지 집에 오자마자 맛을 보기 위해 열어봤어요.

그런데 세상에, 부풀어 있던 뚜껑을 열자마자 풍선 터지는 소리가 나면서 풍선에 바람 빠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김치 국물과 김치가 터져 나오며 김치가 폭발해 버리는 대참사가 터졌습니다.

 

김치 국물은 카운터탑부터 바닥까지 튀면서 사방으로 흘렀고, 김치 조각도 바닥까지 여기저기 떨어져서 순식간에 제 부엌이 김치 냄새로 가득 찼답니다.

 

이때까지도 김치에서 보글보글 기포가 올라오고 있었고요.

 

누가 발효 식품인 김치를 이런 유리 병에 넣어 팔 생각을 한건 지도 답답했지만 병뚜껑이 부풀어 있었는데도 아무 생각 없이 유리병을 열어버린 제 자신에게도 답답했습니다.

 

한국인들이야 김치가 익어가면서 기포가 생기고 부피가 늘어난다는 것을 알고 김치를 봉지나 플라스틱 통에 담아서 팔거나 보관하는데, 미국인들은 이런 사실을 모를 테니 "코리안 피클" 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김치를 일반 피클처럼 유리병에 담아 팔거나 보관하는 것 같더라고요.

발효식품이 아니라 기포도 생기지 않고 부피가 늘어나지 않는 이 피클처럼 말이죠.

 

아무튼 그렇게 대참사가 터졌으니 수습을 해야겠죠.

 

바닥부터 며칠 전 새로 바꾼 부엌의 카운터 탑까지 열심히 쓸고 닦았는데 새 부엌에 아직까지 김치 냄새가 나는 것도 속상했지만 무엇보다도 바닥에 떨어진 김치들이 너무 아까워서 속상하더라고요.

이 참사가 터지고 제 블로그 주제가 될 줄 알았으면 병을 열기 전 미리 사진이라도 찍어 놓았겠건만 폭발 직전 병의 사진을 찍어 놓지 않아 여러분들께 저 유리병 뚜껑이 얼마나 부풀어 있었는지 보여드리지 못해서 아쉽네요.

 

그나저나 저에게 이런 대참사가 일어났다면 저 김치를 구매한 다른 사람들한테도 똑같은 참사가 있었을 텐데, 처음 김치를 먹어보기로 큰 결심을 하고 저 김치를 구매해 대참사를 겪은 미국인들이 한국 김치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오지랖 넓은 걱정도 드네요.

 

플라스틱 통이나 봉지 대신 김치를 보관하는데 적합하지 않은 유리병에 담겨있다는 점이 아쉽긴 했지만 어쨌든 새 김치가 먹고 싶어서 큰 기대 없이 산 월마트 김치였는데, 한국 김치처럼 매운 맛은 덜 했어도 월마트 김치 치고는 놀랄 만큼 맛있더라고요!

 

종종 김치 병 뚜껑을 열어 기포를 빼줘서 미리 대참사를 예방하고 다음에도 이 김치를 구매하면 똑같은 대참사가 벌어지지 않게 조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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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1.07.06 1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리가삼촌 2021.07.06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고양이 마루 집사 리가삼촌입니다. 스텔라 님 오늘 처음 왔는데 김치 사건이 있으셨군요.
    맞아요. 김치는 발효식품이라서요.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지요~

    네, 김치도 드시고 좋은 음식 많이 드시고요~ 우리 고양이 마루 늘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올게요. 감사합니다 아, 고양이 만화 <온돌마루>도 많이 좋아해 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그럼 또 만나요~

  4. eliostar 2021.07.06 1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독 하고 갑니다!! :) 포스팅 너무 잘 보고 가요!! ㅋㅋ 자주 소통해요!! :)

  5. 코스모스피다 2021.07.06 2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치 대참사 때문에 고생하셨군요~
    그래도 김치맛이 괜찮았다니 다행이예요^^

  6. 난날 2021.07.06 2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악 ㅠㅠ 너무 놀라셨겠어요 상황이 그려지면서 절망스럽군요🥲 유리병에 담아파는 건 진짜 처음 봤는데 저런 일이 벌어질 수도 있군요ㅠㅠ!

  7. 삶의안식처 2021.07.06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악 김치 폭탄되었네요 ㅋㅋㅋ

  8. 갈옷 2021.07.06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김치는 발효식품이라 시간이 되면 부풀어요..
    방문 감사합니다
    구독합니다

  9. 본연의 힘 2021.07.06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런던에도 영국에서 만든 감치가 마트에 있어요. 일본 김치도 있고요. 맛이 근사해서 껌놀!

  10. 윤호입니다 2021.07.06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안그래도 되게 유명한 주제인데..
    여기에 대한 베댓이 그거였죠

    제발좀 그냥 김치냉장고를 사!

  11. 루레렁 2021.07.06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해보니 그렇네요...발효식품인데 병에판다니요!!

  12. 이른아침에 2021.07.07 0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놀러왔어요. 그런 문제가 있군요. 그런데 아직 미국인들이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가 보네요. 공감 꾸욱 누르고 구독하고 갑니다^^

  13. 솜비 2021.07.07 0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엇.. 저도 보면서 큰맘먹고 첨 구매한 미국사람들은 김치는 폭탄이라고 생각할것같다..싶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다치신건 아니라 다행이네요~^^

  14. jshin86 2021.07.07 0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닦아 내느라 고생 하셨겠어요.

  15. 김소소하게 2021.07.07 0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개선이 필요해보이네요 ㅠㅠ 엄청 속상하셨겠어요… 흑흑

  16. 뉴스봤음 2021.07.07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한인 업체가 만들어요

  17. 한국은여름 2021.07.07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나라에서도 병입한 김치제품이 눈에 띄이죠. 김치는 초기에 "이종발효(hetero-fermentative) 젖산균이 탄산가스를 생산하는데 (이건 다른데서 퍼옴) ", 병입제품의 경우 이러한 탄산가스를 흡수하는 가스흡수제를 뚜껑안쪽에 붙이거나 김치사이에 끼워 파는 형태에요.
    탄산가스를 너무 흡수하면 김치맛이 반감되는 단점이 있긴하죠.
    님께서 사신 건, 가스흡수제가 생산과정에서 누락된 하자품이 아닐까 싶네요. ㅜ. ㅜ

  18. 라오니스 2021.07.08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뚜껑이 열렸을 때의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기에 많이 난감하셨겠습니다.
    제조업체에서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일까요?
    김치가 맛있었다니 다행입니다. ^

  19. 교무 2021.07.08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당 업체 고객 complaint에 남겨줘야 말씀하신대로 외국인들이 봉변응 면할듯요

  20. 꽃보다나 2021.07.09 1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효식품이라서 그렇군요. 김치를 유리그릇에 담가놓으면 그런 일이 벌어지는 지는군요. 몰랐어요. 저도 그릇 끝까지 넣어서 그런일이 벌어지는지. 진짜 놀라셨겠고 청소하느라 꽤 귀찮으셨겠어요 ^^

저는 내일 드디어 여름을 즐기러 바다로 떠나는데 바다에 가기 전 한 달 전부터 점심으로는 풀만 먹으며 라스트 미닛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의 거의 모든 글은 예약 글이라 이 글이 제 블로그에 발행될 때쯤엔 이미 바다를 갔다 온 후가 되겠네요!)

 

원래 초콜릿도 좋아하고 쿠키도 좋아해서 마트에 갈 때마다 먹고 싶은 초콜릿과 쿠키들을 하나둘씩 카트에 주워 담았는데 다이어트를 한다고 단 음식을 한 달째 끊다 보니 갑자기 평소엔 생각도 안 났던 오레오가 먹고 싶더라고요.

 

원래 오레오 쪽은 쳐다도 안 보고 지나다니다 오랜만에 오레오가 생각나서 오레오 코너에 갔다가 "미국에 별 오레오가 다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에서는 몇 가지 맛의 오레오 밖에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떻게 하면 살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찌울 수 있는지 잘 아는 미국인들의 나라여서인지 미국 마트에 정말 다양한 맛들의 특이한 오레오들이 많았거든요.

쿠키 코너에 끝쪽에 정말 많은 종류의 오레오(Oreo) 쿠키들이 한가득 있었어요.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많은 게 느껴지지요?

기본 오레오

 

첫 번째 오레오는 한국에도 흔히 볼 수 있는 기본 오레오랍니다!

 

한국에서 파는 오레오는 작은 상자에 들어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미국 마트에서 파는 오레오는 이렇게 대용량으로 팔고 있어요.

 

옆을 뜯는 방식이 아닌 물티슈처럼 윗면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방식이어서 대용량임에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답니다.

 

작은 용량의 오레오는 미국에서 본 적이 없어서 편의점이나 작은 슈퍼에 가면 작은 용량의 오레오도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Double Stuf 오레오

 

이 오레오는 언뜻 보면 기본 오레오와 비슷하지만 크림이 두배로 들은 더블 스터프 (Double Stuf) 오레오랍니다! 

 

역시 단 음식 없이 못 사는 미국인들 답지요?

 

한국에도 이 오레오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제 미국인 남자 친구한테 한국에서 더블 스터프 오레오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했더니 제일 맛있는 오레오가 더블 스터프 오레오인데 어떻게 없을 수가 있냐고 하더라고요.

Double Stuf 오레오 파티 사이즈

 

이 전 사진의 더블 스터프 오레오도 적은 양은 아닌데 파티를 위한 대용량의 더블 스터프 오레오도 있었어요!

기본 오레오와 더블 스터프 오레오의 크림 사진을 같이 놓고 보니 정말 두배가 맞네요.

 

더블 스터프 오레오는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는데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Mega Stuf 오레오 패밀리 사이즈

 

더블 스터프 오레오가 끝인 줄 알았으나 크림을 한가득 품은 메가 스터프(Mega stuf) 오레오도 있더라고요.

 

기본 오레오도 충분히 단데 이 메가 스터프 오레오는 얼마나 달지 상상도 안 가요!

 

그나저나 왼쪽 하단에 보이는 칼로리, 쿠키 2개에 180 칼로리라니 제 평생 메가 스터프 오레오를 먹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오레오 Thins

 

두꺼운 오레오가 있다면 당연히 오레오 얇은 버전도 있어야죠!

 

얇아서 더 바삭하고 덜 단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오레오랍니다.

 

오레오 코너에 한참 서서 특이한 오레오를 먹어볼까 생각하다가 결국 제가 제일 좋아하고 저에게 제일 익숙한 이 얇은 오레오를 카트에 담았어요!

한정판으로 미국 농구 NBA와 콜라보를 한 오레오도 있었고요, 

구매하면 레이디 가가와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오레오도 있었어요!

Golden 오레오

 

이미 한국에도 들어와 있는 골든 오레오도 이 기본 사이즈와 패밀리 사이즈가 있었어요.

Golden 오레오 패밀리 사이즈

Golden 오레오 Thins

 

마찬가지로 골든 오레오 얇은 버전도 있네요!

Mint Flavor Creme 오레오

 

이 민트 오레오는 제가 2012년 미국 공립 고등학교로 미국에 처음 왔을 때 큰 충격을 줬던 오레오랍니다.

 

지금이야 민트를 좋아하네 마네 하면서 민트 초코를 좋아하는 민초단과 반대하는 반민초단이라는 말까지 나왔지만 2012년 당시에는 민트맛이 그리 큰 센세이션이 아니었어요.

 

미국에 살면서 저도 민초단이 되었지만 미국에 처음 왔을 때만 해도 저는 민트의 참맛을 몰랐었는데요, 미국 생활 초기 학교에서 친구가 저에게 건네준 이 민트 오레오를 아무 생각 없이 먹어보고 제 친구가 오레오 사이에 치약 짜서 저에게 준 줄 알았잖아요.

 

이후엔 저도 이 민트 오레오를 좋아하게 되었지만 처음 먹어봤을 때는 강렬한 민트맛이 너무 충격이었어요.

Mint Flavor Creme 오레오 Thins

 

민트맛 오레오도 얇은 버전이 있더라고요.

Dark Chocolate Flavor Creme 오레오

 

아예 속의 크림까지 까만 다크 초콜릿 맛 오레오도 있었어요.

Dark Chocolate Flavor Creme 오레오 Thins

Chocolate Peanut Butter Pie 오레오

 

초콜릿 땅콩버터 파이 맛 오레오는 무슨 맛일까요?

 

사진을 보니 크림 한쪽은 땅콩버터맛 다른 한쪽은 초콜릿 맛인가 봐요.

Lemon Flavor Creme 오레오

 

골든 오레오와 비슷하게 생긴 레몬맛의 오레오도 있어요!

Chocolate Marshmallow 오레오

 

초콜릿 마쉬멜로 오레오도 정말 달아 보이네요!

 

오레오 쿠키 부문에 마시멜로 조각이 붙어있다고 하는데 이거 몇 개 먹으면 혈당 쭉쭉 올라가겠어요.

Java Chip Flavor Creme 오레오

 

이건 자바칩 맛 오레오인데요, 쿠키 가운데에 초콜릿 칩이 들어간 커피맛 크림이 들어가 있다네요.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자바칩 맛 오레오 좋아하실 것 같아요.

Chocolate Hazelnut 오레오

 

초콜릿 헤이즐넛 오레오라니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그 유명한 누텔라 잼을 모티브로 만들었나 봐요.

Birthday Cake 오레오

 

미국 케이크들은 생크림이 아닌 설탕의 단맛이 잔뜩 느껴지는 프로스팅 크림인데 생일 케이크에 발라져 있는 프로스팅을 품은 생일 케이크 맛 오레오도 있어요!

 

진짜 생크림 케이크처럼 오레오 속 크림에 스프링클도 들어가 있다네요.

Carrot Cake 오레오

 

이건 당근케이크 맛 오레오인데요,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당근케이크맛 쿠키에 크림치즈 프로스팅이라니 당근 케익 좋아하는 제 입맛에 딱 맞을 것 같아요.

Caramel coconut 오레오

 

무슨 맛일지 상상도 안 가는 캐러멜 코코넛 맛 오레오도 있고요, 

Peanut Butter 오레오

 

한국인 입맛에도 익숙한 땅콩버터맛 오레오도 있어요.

Chocolate 오레오

 

저 위의 다크 초콜릿 오레오에 이어 그냥 초콜릿 오레오도 있네요!

 

별별 다양한 초콜릿 맛의 오레오들이 많은 걸 보니 미국인들 초콜릿을 참 다양하게 활용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Fudge Covered 오레오 Mint Creme

 

어떻게 하면 살을 더 빨리 찌울 수 있을지 그 연구만 하는 사람이 만든 것 같은 퍼지를 입은 민트맛 오레오예요.

 

쿠키 하나에 120 칼로리라니 정말 미친 칼로리네요.

Fudge Covered 오레오 Dark Chocolate

 

민트맛에 이어 퍼지를 입은 다크 초콜릿 맛 오레오도 있어요.

White Fudge Covered 오레오 Bites

 

하얀 퍼지를 입은 한입 크기의 작은 오레오도 있답니다!

저처럼 한번에 큰 팩의 오레오는 부담스러워 할 사람들을 위해 6개씩 낱개 포장된 오레오와, 

한입크기 작은 오레오 12 봉지가 담긴 오레오도 있어요!

소풍 갈 때 가지고 가기 좋은 미니 오레오 컵도 있고요.

요거트 코너를 가보니 오레오와 콜라보 한 바닐라맛 저지방 요거트도 팔고 있었어요!

마찬가지로 오레오랑 콜라보 한 쿠키 앤 크림 아이스크림도 있었고요.

한국에서도 유명한 오레오 시리얼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사진을 보고 좀 허전해서 뭐가 빠졌나 했더니 한국의 오레오 시리얼에 들어있는 마쉬멜로우가 미국 오레오 시리얼에서는안 보이네요.

 

마쉬멜로우가 제일 맛있는데 말이죠!

 

오레오의 본고장 미국에는 어떤 오레오들이 있는지 재미있게 보셨나요?

 

오레오에서 새로운 맛의 오레오를 선보이기도 하고 또 단종되기도 하는데 이 글을 쓰며 오레오 사진들을 보고 있으니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레드벨벳 오레오가 그립네요.

 

이번에 오랜만에 오레오 코너에 가보니 두 곳의 월마트에도, 크로거에도 레드벨벳 오레오는 더 이상 팔지 않아서 아쉽더라고요.

 

아, 깜빡 잊고 사진을 못찍었지만 글루텐을 못먹는 사람들을 위해 글루텐이 함류되지 않은 글루텐 프리 오레오도 있어서 오레오 회사의 배려에 깜짝 놀랐답니다!

 

여러분들 미국에 오실 일 있으시면 특이한 오레오 꼭 맛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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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이채굴러 2021.06.24 0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용약관위배로 관리자 삭제된 댓글입니다.

  2. 유하v 2021.06.24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오레오 종류가 음청 많네요. 오레오 백화점인줄 알았네요 ㅋㅋㅋㅋㅋ

  3. 몬스터줄라이 2021.06.27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레오 종류가 많은지 처음 알았습니다

  4. 윤호입니다 2021.07.01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에 계셔서 외롭지는 않으신가요~?

  5. 2021.07.01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tuf 빼고 팔았으면..

  6. miu_yummy 2021.07.02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오레오에 진심인 나라로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닷!

  7. 토마토쥔장 2021.07.02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레오 종류 진짜 많네요!

  8. 하빈부 2021.07.03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동네에는 레드벨벳 오레오도 있답니다.

  9. 2021.07.03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인연 2021.07.03 2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림이 두배라니 제 취향이네요ㅎㅎ

  11. 찡이 2021.07.05 0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캐나다 거주중인데, 피넛버터맛은 저의 최애입니다ㅎㅎ 피넛버터 넘나 좋아해서요!ㅎㅎㅎ

  12. 알파카윤 2021.07.06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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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태양아래태양 2021.07.06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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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혀기! 2021.07.06 1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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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꽃보다나 2021.07.09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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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할미꽃소녀 소니아 2021.07.11 1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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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1.07.15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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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milkyway 2021.08.30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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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9~2013.6 미국 공립 고등학교 교환학생, 2016.1~2019.5 미국 주립대 간호학사(BSN)졸업, 미국병원 내과&외과병동 간호사 Stell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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