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를 다닐 때 수학을 어려워 했었기 때문에 그리 좋아하는 과목은 아니였습니다.

 

미국 교환학생을 가게 되면서 미국 수학은 한국 수학에 비해 훨씬 쉽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국인은 똑똑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수학만큼은 미국 학생들을 꼭 이겨야 겠다고 다짐을 했었답니다.

 

 

미국 학교 첫날 카운슬러 선생님과 시간표를 정할 때 미국 수학이 쉽다는 이야기를 들었어도 얼마나 쉬운지, 선생님의 말씀을 알아 들을 수 있을지, 무엇을 배우는지 몰라 10학년이였는데도 겁을 먹고 Algebra1(주로 9학년 학생이 배우는 수학)을 선택했었습니다.

 

이미 예전 포스팅에서 소개 한 내용이지요? 

 

2014/11/19 - 미국학교의 수학시간에 오해를 받게 된 이유

 

예전의 포스팅에서 소개 한 것 처럼 Algebra1반에서 두 세 번 수업을 하고 보니 반을 잘 못 선택 했음을 깨닳았습니다.

 

 

수업 내용이 너무 쉬웠거든요!

 

이건 아니다 싶어서 카운슬러 선생님께 찾아가 수학 반을 Algebra1반에서 Algebra2(주로 10,11학년이 듣는 과목) 반으로 바꿔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학교 규정상 학기 시작 1주일동안은 반 변경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는 학교 시작일보다 3일 늦게 들어갔고 제가 반 변경을 원했을 때는 이미 반 변경 기간이 지났을 때 였습니다.) 

 

다행이도 카운슬러 선생님께서는 흔쾌히 반을 바꿔 주시겠다고 하셔서 같은 시간대의 Algebra1 반보다 높은 반인 Honors algebra2 반으로 가게 되었답니다.

 

1교시 Algebra1 시간과 동 시간대에는 Algebra2 반이 없었기 때문에 우등생반인 Honors Algebra2 반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카운슬러 선생님께서는 Honors algebra2 반에 들어가서 잘 할 수 있겠냐며 처음에는 걱정을 하셨습니다.

 

반을 옮기고 Honors Algebra2 반에서 수업을 하다 보니 Honors Algebra2 반도 별거 아닌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대부분 중학교 2학년, 3학년 때 배운 내용이였고 그 내용들을 그대로 영어로 배우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Algebra2 책에는 한국에서 배우지 않은 새로운 내용도 많았기 때문에 Honors Algebra2 반에서 미국학생들에게 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했답니다.

 

 

 

학기초 Honors Algebra2반에서 했던 worksheet.

한국 고등학교 1학년 수학에 비해서 정말 쉬운 편이지요?

 

 

학기 초에 풀었던 위의 연습문제들처럼 수학이 계속 쉬울 줄 만 알았습니다.

 

학기 초에는 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 수준의 함수와 일차방정식, 이차방정식 등 정말 기초적인 내용들을 배웠기 때문에 보는 시험과 숙제마다 A를 받는 재미로 학교를 다녔는데, 진도가 나갈수록 수학은 점점 어려워졌답니다. (물론 한국의 수학보다는 쉬워요!)

 

그도 그럴 것이 하나를 깊게 배우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의 수학은 두꺼운 Algebra2 책 한권에 한국의 중학교1학년~고등학교 1학년과정인 일차방정식, 이차방정식, 연립방정식, 함수, 로그, 행렬 등이 다 들어있었거든요.

 

 

 

 

Honors Algebra2반에서 배운 내용들입니다!

 

처음 보는 내용이여도 한국에서 더 어려운 수학을 배웠었기 때문에 수업내용을 따라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간혹 예상하지 못했던 복병이 있었지요.

 

이해 할 수 없는, 어렵다고 느껴졌던 문제푸는 시간에 손을 들고 선생님을 부르곤 했었답니다.

 

 

미국 고등학교 수학이 어렵게 느껴졌던 이유는 주로 3가지였는데요,

 

 

첫번째는, 한국이랑은 다른 단위 때문이였어요.

 

한국 수학 문제에서 길이거리를 나타 낼 때 단위로 cm(센티미터), m(미터) 가 주로 나오는데 미국의 수학문제에서는 ft(피트), in(인치), mile(마일)이, 무게를 나타 낼 때는 kg(킬로그램) 보다는lb(파운드)가, 부피를 나타 낼 때는 L(리터)보다는 gal(갤런)이 주로 나온답니다.

 

처음 들어보는 단위는 아니였지만 피트, 캘런, 파운드 등의 단위는 저에겐 낮선 단위여서, 문제에서 이런 단위를 접했을 때 선생님께 자주 도움을 요청했었지요!

 

 

두번째는, 계산기 사용 때문이였어요.

 

한국 학교와는 다르게 미국 학교에서는 수학시간에 계산기를 사용합니다.

 

 

(출처:구글)

미국 학교에서 주로 사용하는 공학용 계산기.

 

계산기를 사용해서 문제를 풀면 더 쉬운거 아니냐고, 왜 계산기 사용이 어렵냐고 궁금 해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미국 수학 문제에는 계산기 없이는 도저히 계산 할 수 없는 복잡한 식들도 나오기 때문이에요.

 

단순한 사칙연산이 아니랍니다.

 

계산기 사용의 달인들인 미국 친구들은 복잡한 식을 보면 계산기로 열심히 계산하는데 공학용 계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고 사용방법을 잘 모르는 저는 계산기가 꼭 필요한 복잡한 식들이 나오면 손을 들고 선생님께서 도와주시길 기다려야 했었답니다.

 

심지어는 시험을 볼 때 식은 다 세워서 계산만 하면 되는데 계산기 사용법을 몰라 손을 들고 선생님께 계산기 사용법을 질문 하기도 했었어요.

 

미국친구들은 저에게 암산은 잘 하면서 어떻게 더 쉬운 계산기 사용은 못하냐며 재미있어했답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언어 때문이였어요.

 

언어문제로 수학시간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미국학교에서 외국인이였던 저에게 당연한 일이였지요.

 

선생님께서 개념을 설명 해 주시고 나면 남은 시간에는 항상 그날 배운 내용의 문제들을 개인적으로 혹은 친구들과 끼리끼리 모여 풀었었는데요, 문제 푸는 시간에 긴 서술형 문제가 나오면 대부분은 이해하고 풀었지만 종종 도저히 해석 할 수 없는 문제들이 있었는데 그때는 선생님께 여쭈어 보면 저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답니다.

 

수학을 몰라서 틀리는 것은 괜찮지만 아는 문제인데도 해석을 잘 못 하거나 이해를 못 해서 틀리면 억울하니까 헷갈리는 문제들은 꼭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제대로 해석한 것이 맞는지 물어봤었답니다.

 

특히 연립방정식의 X값과 Y값을 구하는 문제에서는 동물의 이름을 몰라 어려움을 겪었답니다.

 

이런 문제에서요!

 

 닭과 토끼가 모두 합하여 21마리가 있다. 다리의 수를 세어 보니 70개 였을 때 닭과 토끼는 각각 몇 마리 인지 구하여라. 

 

이 문제 처럼 쉬운 동물의 이름들만 나오면 참 좋겠지만 문제를 누가 만들었는지 미국 학교에서 풀었던 수학문제에서는 별의 별 동물이 다 등장했답니다.

 

이런 문제를 풀면서 한가지 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동물 이름의 등장에 제가 손을 들고 "선생님~ 000은 다리가 몇 개 인가요?" 라고 여쭈어 봤더니 한 친구가 "7개!" 라고 대답하는 바람에 반 전체가 웃었답니다.

 

다리가 7개 달린 동물은 세상 어디에도 없을테니까요!

 

 

언어적인 문제는 어느정도 예상 했지만 계산기와 단위라는 생각지도 못했던 복병에 당황스러웠습니다.  

 

시험 볼 때는 선생님께 일일이 여쭈어 볼 수 없기 때문에 간혹 문제 이해를 잘 못 이해해서, 계산기 사용에 실수가 있어서 틀릴 때도 있었습니다.

 

미국 수학이 한국 수학에 비해서 쉬운 것은 맞지만, 고득점(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었는데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수 없이 수학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수학 용어를 외우는 등 나름대로 많이 노력을 했었기 때문에 수학은 항상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미국 고등학교는 하루하루의 숙제, 소단원평가, 단원평가, 기말고사 모두 성적에 들어갑니다. 다른 학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다녔던 학교는 숙제의 틀린 문제까지도 점수를 깎았었기 때문에 숙제를 잊어버리거나 틀린문제가 많으면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었답니다.)

 

1학기때는 카너(Connor, 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가장 친한 친구죠? 카너와 1학기때 수학과 팀스포츠 두 과목을 같이 들으며 친해졌답니다. 모범생인 카너가 수학시간에 많이 도와줬어요!) 와 경쟁하며 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2학기때는 카너와 다른반이 되었지만 반에서 일등하기 위해 항상 노력했었답니다.

 

1학기 때는 등수 확인을 안해봐서 반에서 몇 등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2학기때는 당당하게 1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수학 1등 하는 것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 제가 1등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무척 기뻤답니다!

 

쉬울줄만 알았던 미국 고등학교의 수학이 어렵게 느껴졌던 이유들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저의 경험은 제 경험 일 뿐, 모든 미국 고등학교의 수업내용과 커리큘럼이 저희 학교와 똑같을 수는 없다는 것 아시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이런 글도 있어요!>

 

2014/07/31 - 미국 학교 첫날, 호스트맘과 선생님들이 놀라신 이유

 

2014/07/29 - 한국의 교과서와는 너무 다른 미국의 교과서

 

2014/08/01 - 미국 학교에서 날 괴롭혔던 이것 때문에 쉬는시간마다 두려웠어요.

 

2014/11/19 - 미국학교의 수학시간에 오해를 받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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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단태 2015.05.15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글을 '답게' 쓰는구나
    글 내용과 문체가 글쓴이의 정체성과 아주 잘 어울린다 은근히 글을 매력적으로 쓰는 재주가 있어보인다 글쓰기를 좋아하는것도 느껴지고.
    커서 (크면서) 좋은 글쟁이가 되길 바란다
    사실 이 말은 오래전 딱 네 나이에 작문선생님이 아저씨(나)에게 해 준 말씀이셨는데 잊히질 않더구나 언젠가 만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처럼 생각을 예쁘게 갖고 건강하게 잘 '지내'렴

    • Adorable Stella 2015.05.16 0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칭찬 감사합니다~~블로그 글쓰기 좋아해요ㅎㅎ글 쓰다 보면 과거일을 추억 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이 제 글을읽으시고 제 경험한 것을 나눌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도 좋은 글 쓰도록 노력할께요~~

  2. 생명마루한의원 2015.05.15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 수학문제도 어렵군요 지금보니 하나도 모르겠네요~

  3. 피터펜's 2015.05.16 0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자가 많아지니까 갑자기 허걱... 수학도 수학이지만 언어 장벽이 더 크게 다가오네요. ㅠㅠ

    • Adorable Stella 2015.05.16 0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학도 골치아픈데 문제도 영어로 써있으니 정말 어려워보이죠?ㅎㅎ사실 위 사진들의 문제는 어려운 문제는 아니예요! 단순한 계산식은 괜찮지만 문제를 읽고 식을 세워야 하는 문제들은 머리아파요ㅠㅠ

  4. 도레미 2015.05.16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잘 모르지만 잘 읽고 갑니다.

  5. Erik맘 2015.05.16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현재 미국에 살고있으며 초등5학년 아들이 있습니다.아이의 수학책과 시험문제를 보면 처음엔 수학용어를 영어로 잘몰라서 (예를 들면 인수분해.분수.소수...)힘들지만 나중에 수학용어를 익히게되면 어렵지않아요.한국의 시험문제는 '틀리게 하려고 낸 문제'이고,미국의 시험문제는'맞게하려고 낸 문제'이기때문입니다.
    계산기사용은 주마다,학교마다 사용방침이 틀린것같구요.우리 아이학교는 전자기기는 무조건 사용금지이고요,시험문제를 너무 빨리 풀면 벌점을 준답니다.시간내에 천천히 꾸준히 푸는것도 공부의 과정이라고요.어쩐지 더 동양적인 교육이죠?미국학교로 전학와서 5분만에 수학시험지를 풀어버리고 한국식으로 '엎드려있던'우리 아이는 벌점을 받았어요."시험지를 너무 빨리 제출하고 엎드려있어 다른 아이들의 시험을 방해했다"고...
    한국은 시험지 먼저 내고 컨닝의 의심을 받을까봐 엎드려있잖아요?미국에선 그것을 'sleeping'
    으로 간주하여 벌점을 주더군요.첨 알았습니다.나중에 알았는데 남는 시간엔 책을 읽어야한대요.
    서술형문제는 공통적으로 둘다 아이들이 힘들어하는것같네요.

    • Adorable Stella 2015.05.17 0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험 문제를 빨리 풀면 벌점을 준다니요...! 그런 경우가 있다는 사실은 몰랐네요. 저희 학교 같은 경우는 모든 수학을 포함한 모든 시험을 볼 때 다 끝났으면 시험지를 제출하고 책을 읽거나 다른 과목 숙제를 하고 있었거든요~ 일찍 풀고 일찍 제출한 것에 대해 선생님들께서 아무말도 하지 않으셨는데 에릭맘님 덕분에 저도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네요! 수학시험을 빨리 풀었다고 벌점받아서 속상했겠어요ㅠㅠ

  6. 봉꾸 2015.05.16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렴 해도 한국수학이 훨 어려운것 같아요. 아 반대로 전 한국어가 어려워서 그런가? 하하 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 Adorable Stella 2015.05.17 0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에서 수학을 잘 해서 SAT 수학을 풀 때는 자신있지만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생의 수학책을 보면 겁부터 나네요ㅎㅎ한국수학이 더 어렵다는 말에 저도 동감해요~~

  7. 2015.05.17 0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끼와 닭 문제 풀어봤습니다. 이차방정식 풀어본지가.... 10여년이 넘었습니다. 일찍암치 수포자였어요. 그래서 틀렸나 싶어는데... 토끼 다리를 왜 2개라고 생각했는지....

    • Adorable Stella 2015.05.17 0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톢님의 댓글을 보니 웃긴 일화 하나가 생각났네요! 연립방정식 동물 다리 문제를 풀고 있는데 어떤 미국친구 한명이 도저히 답이 안나온다며 손을 들었지요. 선생님께서 확인을 해 보니 그 친구도 토끼 다리를 두개로 계산 해 놓았더라고요ㅋㅋㅋㅋ

  8. 행복알림이 2015.05.17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나라나 공부는 어려운듯 !!

  9. 지나가던사람 2015.05.18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물의 이름 ㄷㄷ ;; 성공하셔서 이루는 바 이루시기 바랍니다 :D

  10. 2017.11.05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spins 2017.11.12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우리나라가 지능지수가 높은거같아요. 교육난이도 자체의 수준도 높고. 인스타그램 하다보면 성인되서도 사칙연산도 모르는 미국친구들이 꽤 많더라구요.

  12. 수포자 2017.11.20 0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닭7토키14?

미국에서 "넌 참 똑똑하다!" , "못하는게 뭐야?" 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비록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는 것도 아니고, 한국인이 한국어를 잘 하는 것이 당연한 일 임에도 불구하고 조그만한 동양인 소녀가 영어를 하고, 영어로 된 수학 문제를 척척 풀어내고, 가끔 한국 책을 읽는 제 모습이 미국인들의 눈에는 신기하게 보였나봅니다!

 

한국에서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였던 저는 똑똑하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별로 없어서 미국 친구들이나 호스트맘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로부터 이런 말을 들을 때면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다른 한국의 학생들이 어렸을 때나 초등학교 때 예체능을 배우듯, 저도 어렸을 때 부터 6년 조금 넘게 피아노를 배웠고, 3년동안 태권도를 배웠고, 피겨스케이팅도 3년동안 배웠습니다.

 

제 페이스북에 있는 피겨스케이팅 동영상을 보고, 합창시간에 저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미국 친구들은 저에게 못하는게 없다며 저를 "Super Woman" 이라고 불렀었는데요,

 

피겨스케이팅은 잘 탄다기 보다는 그냥 제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생활이고 피아노는 별로 잘 치는 편이 아닌데도 과한 칭찬을 해주는 미국인들에게 고마웠답니다!

 

미국친구들이 저를 보며 "와~진짜 똑똑하다!" 라고 가장 감탄을 했던 때는 제가 미국 친구들의 수학숙제를 도와줄 때 였습니다.

 

점심시간이나 합창시간(알토, 소프라노, 남학생 파트 따로따로 선생님 한분이 지도하셨기 때문에 다른 파트가 선생님께 지도를 받을 때면 나머지 학생들은 숙제를 하거나 조용히 기다리고 있어야 했었답니다.)에 친구들은 모르는 수학문제를 저에게 물어봤었습니다.

 

Honors algebra2 반에 있었던 저는 저보다 낮은 레벨의 수학 반인 Algebra1, Geometry, Algebra2 반에 속해있는 친구들의 숙제를 종종 도와주곤 했었답니다.

 

계산을 할 때 계산기를 사용하는 미국과 달리 평생을 계산기 없이 수학을 풀어온 저는 친구의 숙제를 도와줄 때 웬만한 문제는 계산기 없이도 척척 풀었는데요, 그 모습을 보는 미국 친구들은 제 계산이 맞는지 의심하기도 했었고, 암산을 잘 한다며 신기해 했었지요!

 

그럴 때 마다 친구들은 저에게 "역시 아시안은 똑똑해!" 라며 감탄했었는데, 별거 아닌거에 신기해 하는 미국친구들의 모습이 저에게는 더 신기했었답니다!

 

 

어느날 점심시간에 친한 친구들과 모여앉아 점심을 먹다가 한 친구가 "아시아인, 특히 한국인은 다 너.처.럼. 똑똑하냐"고 저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를 다닐 때 정말 평범한 학생인 저는 그 질문에 "나 똑똑한거 아닌데? 나는 그냥 평균이야. 다른 한국학생들은 나보다 더 똑똑해!"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저의 가장 친했던 친구 카너가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검색하고 있었는데, 한국인의 평균 IQ가 세계 2위 라는 조사 결과를 보고 미국친구들은 왜그렇게 아시아인, 한국인들은 똑똑하냐며 똑똑한 두뇌를 가진 한국인들을 부러워했답니다!

 

짧은 점심시간(30분)에 허겁지겁 밥을 먹으며 "왜 아시안, 한국인은 똑똑한가?" 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던 중, 친구 한명이 나름 명쾌한 답을 내놓았습니다.

 

"아시안이 똑똑한 이유는 그들이 아시안이기 때문이야. 흑인은 운동을 잘하고 우리는.......뭘 잘하지?" (저와 같이 밥을 먹었던 친한 친구들 모두는 백인이였습니다.)

 

백인들이 다른 인종보다 무엇을 잘하는지 생각 해 내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저는 "너희들은 예쁘고 잘생겼잖아!" 라고 대답하니 미국 친구들은 웃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저와 밥을 같이 먹었던 친구들은 한 미모 하는 친구들이였습니다:)

 

30분동안 "왜 아시안이 똑똑한가?" 에 대한 토론의 답은 "흑인이 뛰어난 신체능력을 가졌고 백인이 아름다운 미모를 가졌듯, 아시안은 똑똑한 두뇌를 가졌다." 로 끝났습니다.

 

비록 운동을 못하는 흑인도 많고, 아름다운 미모를 가지지 못한 백인도 많고, 똑똑하지 않은 아시안도 많고, 역으로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흑인과 아시안, 똑똑한 두뇌를 가진 흑인과 백인, 뛰어난 신체 능력을 가진 아시안과 백인이 많을지도 모르지만 모두 토론의 답에 동의하는 눈치였습니다^^.

 

저만 빼고요!

 

아시안은 아시안이라 똑똑하다는 의견에 저도 어느정도 동의하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제가 수학을 미국친구들보다 잘하는 이유는 제가 아시안이라 똑똑한 두뇌를 가졌기 때문이라는 의견에 조금 동의 할 뿐, 100% 동의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한국 학생들은 학원을 다니며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데 밤낮으로 열심히 노력한 한국인(아시안)에게 "네가 공부를 잘하는 이유(똑똑한 이유)는 네가 아시안이라 똑똑한 두뇌를 가졌기 때문이야!" 라고 한다면 기분 좋을 사람이 있을까요?

 

그래서 친구들의 "역시 아시안은 똑똑해!", "역시 한국인이야!" 라는 칭찬이 저를 기분 좋게 하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약간 아쉬운 칭찬이였습니다.

 

미국 친구들은 한국의 교육열을, 제가 얼마나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했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 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 할 수 도 있지만 "역시 아시안은 똑똑해!", "역시 한국인이야!" 라는 칭찬 속에는 저의 노력을 알아주는 말이 담겨 있지 않는 것 같아 조금 속상하기도 했었답니다.

 

"너 진짜 똑똑하다! 공부 열심히 했나봐~" 라는 칭찬을 해 줬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말이에요!

 

어느날 카너의 카톡 상태메세지에 "If you're 한국인, you're mostly likely good at math.(만약 네가 한국인이라면, 너는 아마 수학을 잘 할꺼야.)" 라고 써 있어서 한참동안 웃었답니다.

 

 

미국인들은 정말 한국인들은 모두 똑똑하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제 글을 읽으시고 "인종차별이다.", "자기 자랑이다." 라는 생각을 갖는 분은 없으시길 바랍니다.

 

위에서 밝혔듯 저는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였고, "동양인(한국인)은 왜 똑똑한가?"에 대한 답은 단순히 10학년인 미국 고등학생들의 생각이니까요!

 

즐거운 일주일 시작하세요!

 

※"미국 집의 화장실이 불편한 이유" 포스팅에 지원금 보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날씨가 좀 더 더워지면 시원한 커피 맛있게 마실께요:)

 

<이런 글도 있어요!>

 

2015/04/08 - 미국집의 화장실이 불편한 이유

 

2015/01/20 - 미국인 친구, 한국어를 배우다

 

2015/01/12 - 미국학교에서 한국 욕을 듣게 된 사연

 

2015/01/02 - 미국인들이 나를 부자라고 착각한 사연

 

2014/10/12 - 미국학교 선생님의 특이한 수업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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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5.11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이숙경 2015.05.11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이 진정 애국자 이십니다.
    존경하고 자랑스럽습니다.

  3. 임수성 2015.05.11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랑스럽네요.
    한가지 제가 알고있는 얘기를 할까해요.
    다른건 모르겠지만 아시아인이 숫자에 강한 이유는 있습니다.
    바로 1부터 10까지의 숫자발음이 영어와 달리 한 단어로 되어있어 암산하기 좋은 발음이라고 합니다.
    일.이. 삼. 사. 오. 육. 칠. 팔. 구 십인 반면 영어는
    파이브.식스.세븐.에잇. 나인이 두자이상이죠?
    10단위 이상가면 더욱 심해지고요.
    어디서 주워들은얘기 입니다. 참고로…

  4. 2015.05.12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이송비 2015.05.12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똑똑하고 어여쁜 친구 행복하기까지한 한국인이 되세요 건강해요^^

  6. 2015.05.12 0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Adorable Stella 2015.05.12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Chris님의 의견을 듣고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고정관념은 고정관념일 뿐 그것에 대해 인종차별이다 아니다를 따지는 것은 아닌것같아요~

  7. 김식 2015.05.12 0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똑똑하게 잘쓰네 ..ㅎ

  8. 2015.05.12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Adorable Stella 2015.05.12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의 기준은 말그대로 주관적인것이지요! 저와 급식을 같이먹었던 친구들은 제 눈에만 예뻐보이는 것 일지도 모르겠지만 진짜로 예쁜 친구들이여서 "너희는 예쁘잖아~~"라고 대답했던 거예요. 미국에 실제로 가보면 영화나 미드에 나오는 배우들처럼 예쁘고 날씬한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제 포스팅은 미국고등학교 10학년 학생들의 의견일뿐이에요ㅎㅎ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9. 우선 2015.05.15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순한 똑똑함이 아니고 친구들과 유연하게 지내는 지혜가 느껴지네요 ㅋ 건강하세요 ㅋ

  10. 김상훈 2015.05.17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다 보니 들어오게되었는데 정말 재미있네요. 미국생활에대해도 간접 체험하는 기분들고

  11. 진지미국사는충 2016.11.30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세상에는 인종적인 편견이 많아서 아쉽네요. 그것이 좋은 말이던 아니던 인종으로 나눠서 무엇이 어떻게 우월한지 토론? 하는게 필요한가 하느 생각도 드네요. 서로 피부가 다르듯 그 자체로 다름을 인정할수는 없을까요? 인종 일반화가 매우 민감한 주제라 비록 10학년이지만 인종에대해 토론할때 주의했음 좋겠어요. 아시아인이 똑똑하다는 말은 달콤하게 느껴질수 있지만 그걸 시인함으로서 스스로를 편견적인 카테고리에 넣지 않았음 좋겠어요~~~

미국에 도착한지 12시간이 막 되어가던 때 정신 없는 상태로 학교에서 카운슬러, 호스트맘과 시간표를 짜고 있었습니다.

 

미국 수학이 쉽다는 소리를 들었어도 당시에 미국 수학의 난이도가 어느 정도인지, 무엇을 배우는지 몰라 겁을 먹고 10학년(고등학교 1학년)에 배정받았음에도 9학년(중학교 3학년)들이 배우는 Algebra1을 선택했었는데요,

 

Algebra1 수업을 두세번 듣고 나니 잘못 된 선택이였음을 알게 되었답니다.

 

선생님께서 수학을 푸는 방법을 가르치시는데 중학교 1학년 때 이미 배운 내용이였고,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풀으라고 나눠주신 프린트물은 한국의 초등학생도 풀 수 있을 정도로 쉬웠습니다.

 

 

(출처:구글)

선생님께서 나눠주신 프린트물은 대충 이런 수준이였어요.

 

미국 학교의 수학시간에는 계산기를 사용하는데 어떤학교는 계산기를 학생이 가지고 다니도록 빌려주는 학교도 있고 어떤학교는 수업중에만 빌려준답니다.

 

 

(출처:구글)

미국 학교에서 사용하는 계산기.

저희 학교에서는 가장 왼쪽의 계산기를 사용했답니다.

 

저희 학교의 수학 교실에는 수업시간에만 계산기를 빌려줬고, 책상마다 계산기가 하나씩 놓여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프린트물을 나눠 주시고 학생들에게 "문제를 풀 때 계산기를 사용하지 마세요!" 고 말씀하셨습니다.

 

한국에서 수학을 잘 하는 편은 아니였지만 미국에 오니 Algebra1 수업은 정말 식은죽 먹기여서 프린트물의 모든 문제를 암산으로만 풀어 일등으로 선생님께 제출했답니다.

 

제가 이미 문제를 다 풀고 실수 한 것이 없는지 확인하는동안 친구들은 연필을 굴리며 심각한 표정으로 고민을 하고 있었고 어렵다며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친구들도 있었답니다.

 

다 푼 문제를 제출하러 선생님께 갔을 때 선생님께서는 푼 흔적 없이 답만 적혀 있는 프린트물을 보시고 "정말 빨리 풀었구나. 하지만 계산기를 사용해서 풀면 안된단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실을 돌아다니시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도와주시느라 풀이과정 없이 답만 쓰여진 제 프린트물을 보고 계산기를 사용 해 풀었다고 오해를 하신 것이지요.

 

게다가 일등으로 제출했으니까 생각 해 보면 선생님께서 당연히 오해 하실만한 상황이였습니다.

 

선생님께 제가 직접 푼 문제라고 하자 제 주변에 앉은 친구들도 "스텔라가 푼거 맞아요. 그녀는 똑똑한 아시아인이에요!" 라며 역시 아시아인은 똑똑하다고 감탄했습니다.

 

 

며칠 뒤 Algebra1이 너무 쉬워서 카운슬러와 상의를 한 후 Algebra2의 심화반인 Honors Algebra2 로 시간표를 바꾸게되었답니다.

 

사실 Algebra2반으로 가고 싶었지만 1교시 Algebra1시간에 들을 수 있는 더 높은 단계의 수학에는 Honors Algebra2 밖에 없어 어쩔수 없이 심화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Honors Algebra2 반은 Algebra1에 비해 훨씬 어려웠지만 한국 수학 수준으로 중학교 2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 과정 중 기초적인 내용만 배우는, 한국 수학에 비하면 쉬운 수준의 반 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좀 두려웠지만 잘생긴 선생님과 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카너(Connor)를 포함해 막 친해지기 시작한 친구들이 그 반에 속해 있어서 점점 흥미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10월 31일 할로윈날 센스가 넘치시는 Honors Algebra2 선생님이신 댄(Mr. Dahn)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칠판에 문제를 적으시며 가장 먼저 푼 학생에게는 초콜릿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조건은 계산기 없이 연필로만 푸는 것 이였고 선생님께서 내신 수학문제는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인가 배웠던 괄호가 섞인 보통의 한국인이라면 암산으로 계산 할 수 있을 정도의 간단한 사칙연산이였습니다.

 

계산에는 자신있었던 저는 선생님이 칠판에 문제를 적자마자 암산으로 사칙연산을 풀고 가장 먼저 손을 들었는데요, 선생님께서는 가장 먼저 손을 든 저에게 "계산기를 사용하면 안 돼!" 라며 주의를 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한국 학생들의 실력을 잘 모르시니 Algebra1반의 선생님처럼 오해를 하셨던 것이지요.

 

선생님께서 오해를 하시자 미국 친구들이 스텔라는 대부분의 문제는 암산으로 푼다며 선생님께 말씀드렸고 선생님께서도 오해해서 미안하다며 기분좋게 초콜릿을 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내신 두번째 문제도 제가 가장 먼저 풀고 손을 들었는데 첫번째 문제에서 받았으니 다른친구에게 초콜릿을 양보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선생님의 말씀에 두번 째 문제의 초콜릿은 2등으로 푼 친구(항상 저를 이기고 싶어했던 카너라고 꽤 확신합니다) 에게 돌아갔습니다.

 

수학에 별로 흥미가 없었던 저는 한국학교에서의 수학시간에 항상 지겨워 했고 겨우 수업을 따라갔었는데 미국 친구들과 같이 수학을 하다보니 한국이 얼마나 똑똑하고 공부를 열심히 시키는 나라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미국 학교의 수학 시간에 웬만한 문제는 거의 계산기로 풀다 보니 구구단을 제대로 못외운 친구들과 정말 간단한 암산도 못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았거든요.

 

Honors Algebra2 반에서 1학기동안(2학기에는 다른반이 되었답니다)저와 1,2등을 다투었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좋은 라이벌이였던 똑똑한 카너조차도 암산에는 정말 약했고 항상 계산기의 도움을 받았답니다.

 

암산을 잘하는 덕에 수학시간에 오해를 받았지만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암산을 잘하는 저를 보고 "역시 아시아인은 똑똑해!", "한국인들은 똑똑해서 좋겠다!" 라며 부러워하는 미국친구들이 많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암산을 잘해 계산기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은 것은 제가 정말 다른 한국인들보다 뛰어날 만큼 암산을 잘해서가 아니랍니다.

 

저는 그저 평범한 평균의 한국인이고 계산기 사용에 익숙해진 미국인들보다 빠르다는 것이니  오해하지 마세요!

 

미국 학교 수학시간에 계산기에 관한 또 다른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답니다.

 

그 이야기는 기회가 될 때 소개할께요:)

 

좋은하루

 

<이런 글도 있어요!>

 

2014/07/31 - 미국 학교 첫날, 호스트맘과 선생님들이 놀라신 이유

 

2014/08/08 - 미국 친구들이 내 필통을 보고 놀란 이유

 

2014/08/11 - 미국인들을 당황하게 한 나의 행동은?

 

2014/08/25 - 미국 고등학교에서 꼭 필요한 학용품

 

2014/09/11 - 미국학교에서는 허용되는 수업시간에 "이것"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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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dorable St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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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케인즈학파 2014.11.19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재밌네요 똑똑한 아시아인ㅋ

  2. 아디노 2014.11.20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네요. 오해받을만(?) 하네요.ㅋ

  3. volante6 2014.11.23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유학가서 알제브라 수업때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다만 수학잘하는 아시아인 한국인 이런 칭찬은 무작정 칭찬으로만 받아들이기 곤란합니다. 선의로 칭찬을 했을지라도 인종발언에 해당되죠.. 흑인학생이 달리기 잘해서 역시 아프리카인! 이러면 유쾌한 친구가 아니라면 기분나쁘게 들을수도 있는것처럼 말이죠

    • Adorable Stella 2014.12.17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저는 단순해서 인지 그렇게 생각해 본적은 없어요ㅎㅎ미국친구들의 발언에 인종차별적인 의도가 담겨있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기분 나쁜적은 없었답니다!

  4. 클레어 2014.11.24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처음 미국 고등학교 갔을때가 생각나네요
    한국에선 싫어했던 수학이 미국에가선 최고의 과목이 되었었죠^^ 수학 쫌 한다는 Math Club까지 들어갔으니까요 ㅎㅎ
    우리나라 사람이 암산 빠른건 확실한가 봅니다

  5. Story_Ban 2014.11.24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네요^^ 좋은글 잘 봤습니다 ㅎㅎ

  6. 2014.11.24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무룡산참새 2014.11.24 1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단한 계산도 계산기를 사용하는군요.
    근데 이것도 분명 이유가 있을겁니다.

    • Adorable Stella 2014.12.17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계산이 빠르긴 하지만 계산기없이는 잘 못푸는 미국친구들을 봤을 때 계산기 사용이 좋다고만 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어요! 이유가 무엇일지 저도 아직 잘 모르겠네요ㅠㅠ

  8. i토와i 2014.11.24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 투데이글 읽다가 들어왔는데 글을 너무 재미있게 쓰시네요.^^ 우리나라 수학의 난이도가 높구나 라는거 처음 안거같아요^^

  9. 고양이등불 2014.11.24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학뿐만라니라 다른 분야에 대한 지식도 한국인이 정말 많이 알고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물론 교과과정안에서..

  10. 9044 2014.11.24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기하네요

  11. 여우사랑비 2014.11.24 1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육방식이 확실히 다른 것같네요.

  12. KimMojo 2014.11.24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겅 쉽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있었지만 저정도일줄은 몰랐네요ㅋㅋ

  13. 빵붕어 2014.11.24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한국인 ㅋㅋ

  14. 그리프 2014.11.24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재미있는 글이었네요. 계산이 너무빨라 계산기로 착각하다니 역시 아시아!

  15. 생크림키스 2014.11.24 2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첫 방문입니다.
    미국에서 학교다니시나보네요.
    재미있습니다~
    한국인들이 다른 나라 특히 미국에 가면 수학 성적이 상위권이 된다고 하고 그렇게 쉽다고 하던데 정말 맞는 말인가봐요.
    다시한번 한국의 교육열이 얼마나 대단한지 그대로 느끼게되네요. ^^;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하하

    • Adorable Stella 2014.12.17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유학 준비중이랍니다. 한국의 교육방식이나 미국의 교육방식이나 장단점이 있어서 어느것이 좋다 나쁘다 따질 수는 없는 것 같아요~앞으로도 자주 방문 해 주세요:)

  16. mong 2015.01.06 1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글 잘보고갑니다. 혹시 어디 지역 어디 학교 다니고 계신지 물어봐도 될까요 ^^;

  17. 한상진 2015.01.21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이 들렀는데..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18. 뮤무 2018.11.11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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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9~2013.6 미국 공립 고등학교 교환학생/ 2016.1~2019.5 미국 간호대학 간호학사 졸업/ 미국병원 외과병동 신규간호사 Stell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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