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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쓴 인형같은 반려견 말라뮤트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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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참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있는 남자친구의 부모님댁과 미시간주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교환학생 시절 저를 돌봐주셨던 호스트맘의 집에 갔다 온 이야기를 올리고 있는데요, 제 남자친구 알렉스의 부모님이 키우시는 반려견이 너무 귀여워서 미시간으로 넘어가기 전에 그 이야기를 해 보려고요!

 

 태어난지 일년이 조금 넘었고, 제 남자친구 알렉스의 부모님이 키우신지는 딱 1년이 된 대형견 말라뮤트 락(Rok)이에요!

 

짖지도 않고 아이들과도 잘 노는 수컷 말라뮤트인데요, 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락을 보자마자 락에 푹 빠져버렸어요.

 

얼굴의 무늬 때문에 안경을 쓰고 있는 것 처럼 보여서 더 귀여워요!

 

알렉스 부모님께서 락을 막 분양받았을 때 찍은 사진이래요. 

 

정말 인형같지요? 안경은 애기때부터 쓰고 있었나봐요!

알렉스 부모님께서 조지아주에 락을 데리고 놀러오셨을 때, 제 남자친구가 졸업한 대학원의 마스코트 불독 앞에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락이 애기이던 때라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았던 곳을 돌아다니느라 피곤했는지 차에 타자마자 잠에 들었대요.

 

락은 알렉스 부모님댁의 뒷마당에 있는 수영장에서 노는 것도 좋아한대요!

 

알렉스가 이번 여름에 수영장을 열었을 때, 처음엔 수영장이 얼마나 깊은지 몰라서 무서워했는데 나중엔 알렉스 아버지랑 수영하며 신나게 놀았다고 했었어요.

표정이 시무룩한걸 보니 수영은 좋아해도 목욕하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나봐요!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켜면 카메라도 잘 쳐다본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썰매를 끄는 대형견 답게 어린아이들을 태운 썰매도 끌었고요,

귀여운 크리스마스 머리띠를 쓰고 사진도 찍었어요!

제가 이번 크리스마스때 알렉스의 부모님댁에 있는 3박 4일동안 저를 처음 봤음에도 불고하고 제가 이름을 부르면 저를 졸졸 따라다녔답니다!

이 사진은 알렉스 어머니께서 며칠 전 저에게 보내주신 가장 최근 사진이랍니다.

 

일년동안 정말 많이 컸지요?

 

안경을 쓴 것 같이 보여서 더 귀엽고 아이들과도 잘 노는 젠틀한 말라뮤트 락, 아픈 곳 없이 항상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곧 락을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이만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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