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3) 처음으로 미국인 약혼자와 함께 한국에 다녀왔다 벌써 한국에서의 4일 차, 10월 26일 목요일의 이야기입니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 아침을 먹어야 되는 제 미국인 약혼자 알렉스를 위해 알렉스가 일 하고 있는 동안 숙소 앞에 있는 김밥집에 가서 김밥을 사 왔어요. 알렉스가 정말 좋아했던 김밥 저도 처음 먹어봤던 프랜차이즈의 김밥이었는데, 알렉스가 그동안 미국 한인마트에서 먹어봤던 김밥은 김밥도 아니라며 어묵 튀김이 들어있던 이 김밥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미국에 돌아온 지금도 이 김밥이 다시 먹고 싶다며 그리워하고 있답니다. 그렇게 김밥을 든든히 먹고 이 날도 지하철 역으로 향했어요. 알렉스가 일을 하느라 하루를 조금 늦게 시작해서 출근 시간이 지난 덕에 다행히 지하철에서 둘이 나란히 앉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지하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