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디를 가도 한국 만큼 안전한 곳은 없다고 하지요.


치안이 좋은 한국에서 나고 자란 저는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제 호스트맘을 깜짝 놀라게 했답니다.


한국나이로 6살 때 아파트 단지 내에 있던 유치원에 혼자 걸어다녔다는 제 말을 들은 호스트맘은 어떻게 어린아이를 혼자 유치원에 가게 할 수 있냐고 하셨고, 제 말을 믿지 못하는 호스트맘께 한국은 안전해서 집앞의 유치원 정도는 혼자 다녀도 된다고 말씀드렸지요.


미국에서는 어린아이 혼자 집에 두는 것도 불법인데, 짧은 거리여도 어린아이 혼자 길거리를 걸어다닌다는 것은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거든요.


미국생활에 막 적응 해 가던 만 15살의 어린 저는 미국이 얼마나 험한 나라인지 몰랐고,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저를 잘 도와줬었기 때문에 저는 "Stranger danger! (낯선사람은 위험하다!)" 라는 개념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런 순수했던(?) 저에게 호스트맘은 항상 길거리를 다닐 때나 쇼핑몰 같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는 조심해야 한다고 하셨고, 그 덕분에 지금은 미국에 좋은 사람들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얼마나 위험한 나라인지 잘 알게 되었지요.


미국에 여행으로라도 잠깐 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국의 길거리나 공공장소는 한국보다 위험합니다.


다양한 피부색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사는 거대한 미국에는 정말 별의 별 사람이 다 있는데, 길거리나 공공장소에 가면 구걸하는 노숙자부터 온몸에 문신을 한 사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흑인들을 살벌한 싸움도 종종 볼 수 있지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길거리나 쇼핑몰 등의 장소에서는 여성이라면 심심치 않게 성희롱을 당하기도 합니다.


(출처: 구글이미지)


이런 길거리 성희롱을 Street harassment 또는 Cat calling 이라고 하는데, 

미국에서 Street harassment 가 얼마나 흔한 일인지 먼저 이 비디오를 보세요!



단정한 옷을 입은 여자분이 10시간동안 뉴욕시티를 걸어다니는 것을 찍은 비디오 인데, 비디오를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동영상 속의 여자가 뉴욕시티를 걸어다니는 동안 모르는 남자들이 여자분에게 다가와 "Hey beautiful? (예쁜아 안녕?)", "내 번호 줄테니까 나랑 얘기좀 할래?", "Hi baby!" 라고 말을 겁니다.


심지어 여자분 옆에 딱 붙어 5분간 여자분을 따라오는 남자도 있습니다.


이 여자분의 외모를 평가할 이유도, 가치도 없는 모르는 남자가 와서 여자분에게 이런 말을 한다면 이건 분명한 성희롱이죠.


여기 미국의 Street Harassment 가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 보여주는 자료가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출처: http://visual.ly/prevalence-street-harassment)


<만연 해 있는 다양한 형태의 Street Harassment>


Street Harassment 가 무엇인가요?


-Street Harassment 는 공공장소에서 모르는 사람으로부터의 무례하고, 위협적이고, 반갑지 않은 성적인 모든 행동이나 발언입니다. 


2008년 인터넷 설문조사 자료에 따르면 99%이상의 여자가 Street Harassment 를 당했다고 대답했다고 하네요.

(폭행 28%, 길막기 62%, 쫓아오는 것 75%, 손으로 더듬는 것 57%, 자동차 경적 95%, 키스하는 소리 77%, 곁눈질 95%, 자위행위 37%, 성적인 발언 81%, 음란한 제스쳐 82%)

설문조사 결과가 충격적이지요?


제가 살았던 미시간주의 작은 동네와, 지금 살고있는 조지아주의 작은 동네에서의 Street Harassment가 이 정도로 심하진 않지만, 저 역시도 Street Harassment를 당한 적이 여러번 있습니다.


아주 가끔은 대학교 캠퍼스 내에서도 일어나고, 특히 쇼핑몰, 놀이공원에 갔을 때 꽤 흔히 일어나는 일 이에요.


한번은 수업을 가려고 인도를 걷고 있는데 갑자기 제 옆에 차를 세우더니 창문을 열면서 경적을 울리고 저에게 인사하고 가던 흑인도 있었고, 또 한번은 밤에 캠퍼스 내의 파티를 가는데 옆에 지나가던 차에서 누군가가 저에게 예쁘다며 제 번호를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지요.


쇼핑몰에서 이런 일은 더 흔한 일 이고요.


제가 동양인이여서 그런지 백인 남자들도 그러지만 주로 흑인 남자들이 길을 걷고있던 저에게 다가와 "Hi beautiful! What's up? (안녕 예쁜아! 뭐하고 있니?)", "우리 같이 놀래?", "Hi, Sexy!" 라고 말을 걸지요. 


(제 경험상 다양한 의미로 흑인 남자들은 동양 여자 진짜 좋아합니다.)


인종 차별을 하려는 의도는 아닌데, 이런 이유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저를 빤히 쳐다보는 흑인을 보면 얼른 자리를 피하게 됩니다.


어떤 옷을 입었는지, 피부색이 어떤지에 상관없이 Street Harassment는 누구에게나 일어납니다.


미국에서 오래 사신 분들은 이것이 Street Harassment 인지 아시겠지만, 제가 처음 미국에 왔을 때는 이게 성희롱인지, 칭찬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래서 바보같이 "Thank you" 라고 대답하기도 했었지요.


미국에 여행오실 분들이나 미국에 오신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께 말씀드리자면, 미국의 길거리에서 모르는 남자가 와서 나에게 "예쁜아, 오늘 뭐하니?" 라고 인사하는 것은 칭찬이 아니예요.


미국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길거리 성희롱이지요.


칭찬이 절대 아니니 "Thank you" 라고 대답하지 마세요.


쳐다보지도, 웃어주지도 말고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이 글을 쓰다보니 밤 늦게까지 길거리에서 친구들과 별 걱정 없이 놀 수 있는, 미국에 비해 훨씬 안전한 한국이 그리워집니다.


오늘 글은 조금은 우울한 주제였지만 미국에 유학이나 여행을 오실 분들에게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서 안전한 미국생활, 미국 여행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스텔라의 미국이야기"의 모든 글과 사진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허락없이 글과 사진을 사용하시는 것은 불법입니다. 제 글과 사진을 사용하고 싶으시면 방명록을 통해 동의를 구해주세요. 제 글과 사진을 이용하실 경우 출처를 꼭 남기셔야 합니다. 링크공유는 동의 없이도 가능합니다.※


"공감♡"을 눌러 스텔라를 응원 해 주세요!

 공감버튼과 댓글은 로그인이 필요 없습니다:)

Posted by adorable stella

행복한 한 달이였습니다.


낯선 미국 대학교에 와서 한 학기를 지내며 적응하고 공부하느라 여기저기 안 아픈 곳이 없었는데, 겨울 방학 한 달 동안 오랜만에 추억이 곳곳에 남아있는 미시간에 돌아오니 마음이 편해서였는지 한달 내내 최상의 컨디션 이였습니다.


추운 미시간 날씨에 때문에 감기에 걸려 며칠 아팠던 것만 빼면 말이죠!


1학기 내내 왼쪽 눈이 아프고 항상 빨갛게 충혈되어 있어서 학교 병원도 몇 번 갔다왔고 한국에서 엄마가 안약 여러개를 보내줬었습니다.


원인도 못 찾고 결막염, 알러지 등 5개의 다른 안약을 넣었는데도 낫지 않았던 눈이였는데, 미시간에 오니 며칠만에 말끔이 나았습니다.


조지아주에 있을 때 미시간에 가면 호스트맘이랑 같이 안과에 가 보기로 했었습니다.


안과 보험이 없는 학생 보험을 갖고 있는 저는 안과의사를 만나 검사를 하면 얼마를 내야할지 돈 걱정부터 하고 있었는데 다행이였습니다. 


(미국에서는 보통 치과, 안과 보험은 따로 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제 보험으로 병원에 가면 보험이 병원비의 80%를 내고 제가 20%만 내면 된다고 하지만, 치과나 안과를 가면 조금의 할인만 될 뿐 대부분의 병원비를 제가 내야 한다고 합니다.)


한 학기 내내 말썽이였던 눈도 더이상 안 아프고, 오랜만에 보고싶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무엇보다도 저를 돌봐주는 사람이 있어서 집에 돌아 온 기분으로 마음편한 한 달을 보냈습니다.


10월 말에 미시간에 가는 비행기표를 사고 미시간에 가기를 기다릴 때는 시간이 그렇게 안가더니, 미시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일주일 같은 한달이였습니다.


카너를 포함해 보고싶었던 친구들과 놀고, 학교에 찾아가서 저를 사랑 해 주셨던 선생님들 만나고,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은퇴하신 목사님 부부도 만나고 나니 겨울방학 마지막 날이자 미시간을 떠나는 날이 되었네요.


쇼핑도 했고, 받은 선물들이 많아서 가방에 들어가지 않는 물건은 미리 택배로 부치고 가방에 최대한 짐을 쑤셔 넣느라 짐싸는데 고생 좀 했습니다.


호스트맘이 도와 주셨는데도 이렇게 힘들었는데, 미시간에 가져 갈 짐을 혼자서 쌀 때는 설레는 마음에 힘들었던 것도 몰랐던 것 같습니다.


미시간을 떠나기 전날, 호스트맘과 카너와 마지막 저녁을 먹으며 일기예보에 눈이 온다고 해서 걱정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걱정대로 온 마을이 눈속에 푹 잠겨있었습니다.


비행기가 결항되지는 않을까, 눈길에 차가 미끄러지지는 않을까 걱정에 걱정을 하며 아침 일찍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공항으로 떠나기 전 집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소복히 쌓인 눈이 영화속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미시간에 비해 훨씬 따뜻한 조지아로 돌아가는 저를 위해 마지막으로 겨울을 느껴보라는 하늘의 선물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눈이 소복히 쌓인 고등학교.


파란 하늘과 초록색의 잔디밭 어우러진 예쁜 학교인데, 눈과 비가 많이 왔던 겨울인지라 파란 하늘과 잔디밭을 볼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교환학생 당시 찍었던 사진이라도 올려봅니다.




학교를 지나고 카너네 집을 지나고 나니 다운타운이라고 하기도 뭐 한 아주 작은 스탠디쉬 다운타운으로 나가는 길이 나옵니다.


이른 일요일 아침이여서인지 제설작업이 안 되어있던 도로는 정말 최악이였습니다.


눈길에 미그러져 지그재그로 가는 차도 있었고 이미 사고가 나서 갓길에 주차되어 있는 차들도 있었습니다.


호스트맘과 저도 1시간 15분이면 갈 공항을 두시간이 넘게 걸려 도착했지요.


미시간 플린트 공항에서 호스트맘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나니 한달이라는 시간이 벌써 흘렀다는게 비로소 실감났습니다.






조지아주 애틀란타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며.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눈속에 잠긴 미시간.



이륙을 하고 한참동안 흐린 하늘을 날다가 



조지아주에 도착 할 때 쯤에는 맑은 하늘을 날았습니다.


애틀란타 공항에서 루이지애나주에 사는 친척집에 갔다온 페이를 만나 학교에 잘 돌아왔습니다.


매일 보다가 한달 만에 만나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1월 10일, 다시 학교로 돌아와 그 다음날 부터 바로 봄학기가 시작되어서 학교로 돌아오자마자 새 학기를 준비하느라 정신 없는 밤을 보냈습니다.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봄학기가 끝나고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에 돌아와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겨울방학 이야기를 쓰다보니 벌써 한 학기가 끝나버렸네요.


시간 참 빠르죠?


※제 블로그의 모든 글과 사진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허락없이 글과 사진을 사용하시는 것은 불법입니다. 제 글과 사진을 사용하고 싶으시면 방명록을 통해 허락을 받아주세요. 제 글과 사진을 이용하실 경우 출처를 꼭 남기셔야 합니다.※


"공감♡"을 눌러 스텔라를 응원 해 주세요!

공감버튼과 댓글은 로그인이 필요 없습니다:)

Posted by adorable stella

시간은 참 빠른 것 같습니다.


미국 교환학생을 가서 카너를 처음 만났던 2012년 9월, 저와 카너는 만 15살의 10학년의 어린 학생이였습니다.


주말에 만나 같이 공부하고 대학생이 된 우리의 모습을 그릴때가 엊그제였던 같은데 말이죠!


그 당시 저는 영어를 정말 잘 못해서 생물 과목을 정말 어려워했었는데, 카너가 주말에 자주 제 호스트맘의 집에 놀러와서 생물 공부를 도와주고 저는 카너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줬습니다.


오늘 생물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한달 전, 학기가 시작했을때부터 차근차근 두꺼운 생물 교과서를 읽으면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인터넷을 일일이 검색해가며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아직도 수업을 100퍼센트 이해가기에는 영어실력이 턱없이 부족한지라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스트레스 때문에 여기저기 안 아픈 곳이 없었는데, 시험은 꽤 어려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공부했기 때문에 어떤 점수를 받던지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생물을 공부하다보니 카너와 고등학교때 같이 생물을 공부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나서 문득 그때가 그리워졌습니다.


다시 미시간에서 보낸 겨울방학때로 돌아가서, 오늘은 카너가 다니는 대학교에 갔다왔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카너를 다시 만난 날, 카너네 집에 인사를 하러 갔을 때 카너가 자기가 다니고 있는 대학교를 구경시켜주고 싶다며 방학중에 꼭 데리고 가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눈이 많이 와서 계속 못 가고 있다가 눈이 좀 녹은 날, 카너한테 우리 언제 대학교 구경가냐고 물어봤더니 내일 바로 가자고 해서 나름 즉흥적으로 갔다왔습니다!


그렇게 12월 30일, 카너가 저를 데리러 왔고, 한시간 거리에 있는 아시안 뷔페에서 점심을 먹고 한시간을 더 달려 카너가 다니는 대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카너가 다니고 있는 대학교에 가는길!

도로 옆으로 녹다 말은 눈이 보입니다.




그렇게 도착한 카너의 대학교에서 같이 캠퍼스를 걸으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겨울방학인지라 캠퍼스는 텅 비어있었고 아쉽게도 건물도 모두 잠겨있었습니다.


여기는 무슨 건물이고, 저기는 무슨 건물이고...

신나서 설명해주는 카너를 보니 카너가 진짜 대학생인게 실감이 납니다.



   카너는 이미 대학교를 다니며 많이 사진을 찍었다며 열심히 제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이날 날씨가 너무 추운데다 건물은 다 잠겨있고 저랑 카너 둘다 화장실이 급해서 20분 정도 둘러보고 근처 스타벅스에 갔습니다.




스타벅스에 가는 길, 제 동생이 교환학생으로 한 학기동안 다녔던 학교를 봤습니다.


제가 다녔던 미국 고등학교보다 훨씬 큰 학교입니다.


이곳에서 적응하는동안 얼마나 힘들어 했을지,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낯선 언어로 대화하며 고생했을 동생이 이 곳 어딘가에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잠깐 앉아있다가, 카너가 카지노에 안가봤으면 데리고 가겠다고 해서 바로 카지노에 갔습니다.



화려한 카지노 간판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서양인들보다 어려보이는 동양인인데다가 신분증이라고는 한국 주민등록증밖에 없어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신분증 검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카지노를 말로만 들어봤지 한 번도 가 본적이 없었던 저에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도박을 하고 있는 모습은 충격적이였습니다.


미국은 카지노가 합법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이 카지노를 즐기는 듯 했습니다.


카너의 부모님 그리고 호스트맘의 여동생, 그리고 할머니 (호스트맘의 어머니)도 카지노에서 가끔 도박을 즐기신다고 합니다.


할머니 댁에는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는 슬롯머신 기계도 있답니다^^;; 


카너가 슬롯머신 해 보고 싶냐며 기계에 돈을 넣으려고 하길래 돈낭비 같다고 말렸습니다.


카지노를 둘러보고 나서 거의 한 시간을 달려 호스트맘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있는 컵케익 가게에서 컵케익을 사고, 월마트에 들러 볶음밥 재료를 샀습니다.



컵케익 가게가 있었던 조용한 다운타운.


호스트맘의 집으로 돌아와서 카너와 함께 볶음밥을 만들어 호스트맘까지 셋이서 늦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여기저기를 바쁘게 돌아다니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제 블로그의 모든 글과 사진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허락없이 글과 사진을 사용하시는 것은 불법입니다. 제 글과 사진을 사용하고 싶으시면 방명록을 통해 허락을 받아주세요. 제 글과 사진을 이용하실 경우 출처를 꼭 남기셔야 합니다. 링크 공유는 허락없이 가능합니다.※


"공감♡"을 눌러 스텔라를 응원 해 주세요!

공감버튼과 댓글은 로그인이 필요 없습니다:)


Posted by adorable stella

저번 포스팅에서 저의 가장 친한 미국 친구 카너가 알려준 미국의 유행어에 대해 이야기 했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한달 간의 겨울 방학동안 미시간에 있으면서 카너와 만든 즐거운 추억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2016/01/18 - 미국친구에게 배운 미국의 유행어


언젠가 이번 겨울방학 때 카너와 보낸 즐거운 시간을 떠올리며 그 시간들을 정말 그리워 할 미래의 저를 위해, 그리고 카너의 안부를 물어봐 주신 분들을 위한 글 입니다^^


    

12월 17일, 카너가 기숙사에서 돌아오자마자 호스트맘과 함께 차로 3분 거리에 있는 카너네 집에 인사하러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10개월 동안 친구로 지내다 2년 반을 떨어져 지냈어도 꾸준히 연락을 하고 지내서 전혀 어색함 없이 서로를 끌어안으며 반가워 했습니다.


2013년 6월에 제가 한국으로 돌아오고 나서 스카이프나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만나니 꿈 같았습니다:)


떨어져 지낸 2년 반 동안 카너는 키도 더 컸고 머리스타일을 바꿔서 인지 더이상 고등학생이 아니라 정말 대학생 같아 보였습니다.

카너의 엄마 메리도 저를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안타깝게도 카너의 친 할머니가 돌아가신지 며칠 되지 않았던 날이라 카너의 아빠 브라이언은 카너 할머니의 장례식을 준비하러 가셔서 없었고, 카너와 메리도 새벽에 일어나 장례식에 가야 된다고 해서 잠깐 얘기만 하다 돌아왔습니다.

 

가끔 카너와 제가 무슨 사이인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종종 계신데요, 카너와 저는 좋은 이웃, 좋은 친구이자 서로를 끌어주는 좋은 경쟁자 입니다.


교환학생 시절에는 카너와 같은 수학 클래스에서 수업을 들으며 카너와 1,2등을 다투었고, 지금은 저와 카너의 전공분야가 비슷한 덕분에 듣고있는 과목도 비슷해서 대학교는 달라도 또 다시 서로를 격려해주며 경쟁 하고 있지요! 


카너의 가족과 제 호스트맘의 인연은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미국에 온지 며칠 안됐을 때, 방과후 저를 데리러 오신 호맘 차를 타고 학교를 막 빠져나와 다운타운에 가고 있었는데, 길 옆에 카너가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카너는 학교 바로 앞에 살아서 가끔 걸어다녔습니다. 당시 어려서 운전을 할 수 없었던 카너는 학교가 코앞인데도 엄마, 아빠가 데려다주시고 데리러 오시고 했었답니다^^;;)


운전을 하고 계셨던 호스트맘께 길 옆에 걷고 있는 저 남자애이름이 카너인데 새로 사귄 친구라고 말을 하니 호스트맘께서 카너 집을 가리키시며 저기가 카너 집인데 카너의 부모님과 아는사이라고 말씀을 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오래 전인 20년 전에 카너의 엄마 메리가 호스트맘의 여동생 케런의 비서로 일했었고, 그 당시에 메리는 카너를 임신하고 있었다고 하셨는데요, 오래 전 부터 호스트맘과 카너의 부모님은 아는 사이였지만, 저와 카너가 친하게 지내고 나서부터 제 호스트맘과 카너의 부모님도 이웃이라고 할 수 있는 좋은 이웃이 되었습니다.


할머니의 장례식에 갔다 며칠 뒤 밤에 돌아온 카너는 저에게 내일 같이 놀자며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뭐를 먹을지 무슨 영화를 볼지 정하고 약속한 시간에 카너가 저를 데리러 왔습니다.


창문으로 차에서 내려 집안으로 들어오는 카너를 보고있던 제 호스트맘은 카너는 참 가정교육을 잘 받았다며 칭찬을 하셨는데요, 미국에서는 여자를 데리러 왔을 때 집 안으로 들어와 여자의 부모님께 인사를 하는 게 기본적인 메너라고 하더라고요!


카너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한시간 거리에 있는 큰 도시에 가서 조금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맛있게 해물 요리를 먹고 바로 그 근처에 있는 큰 영화관에 크리스마스 공포영화 크램퍼스(Krampus)를 보러 갔지요!


날씨가 안좋아서 그랬는지 애매한 시간이여서 그랬는지 영화관에는 저와 카너, 그리고 한쌍의 커플밖에 없었습니다.


이 날은 하루종일 비가 왔던 날이였는데, 영화가 끝나고 나오니 비에 안개까지 낀 운전하기에는 최악의 날 이였습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아시안 마트에 들러 라면, 김치, 떡국떡을 사고 차속에서 주문을 하고 음식을 받을 수 있는 스타벅스 drive thru에 갔습니다.




이날 처음 먹어본 케익팝.

카너가 케익팝 먹어봤냐고 물어봐서 안먹어봤다고 했더니 커피랑 같이 사줬답니다:)


비와 안개속을 뚫고 한시간을 달려 카너와 함께 호스트맘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같이 놀러가자고 제 취향대로 계획도 세우고 맛있는것도 사준게 고마워서 저녁엔 제가 떡라면과 짜파게티를 끓여줬습니다.


김치가 맵다고 물을 몇 컵이나 마시면서도 잘 먹는걸 보니 카너도 이제 반은 한국인인 것 같습니다!

 


떡국떡을 좋아하는 카너는 왜 라면에만 떡을 넣고 짜파게티에는 안 넣었냐며 아쉬워했습니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제가 미시간에 올 때 가져온 새 모양의 3D 퍼즐을 같이 맞추며 놀다보니 카너는 자정이 조금 넘어서야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저와 카너가 웃으면서 노는 모습을 보니 호스트맘도 좋아하셨습니다!


항상 몇시까지 놀든 상관없으니 실컷 놀다가라고 배려해 주시는 호스트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미국 문화를 모르는 저에게 미국 문화를 잘 설명 해 주고 제 영어 발음이 틀리면 그때마다 고쳐주는 카너에게도 항상 고맙고요!


그러고보니 한국은 곧 설날이네요!


다음주에 시험이 두개나 있어서 공부하느라 정신 없었는데 어제 제 중국인 룸메이트 페이가 말해주더라고요.


2012년 교환학생 당시 찍은 사진입니다.


즐거운 설날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 블로그의 모든 글과 사진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허락없이 글과 사진을 사용하시는 것은 불법입니다. 제 글과 사진을 사용하고 싶으시면 방명록을 통해 허락을 받아주세요. 제 글과 사진을 이용하실 경우 출처를 꼭 남기셔야 합니다.※


※네이버 이웃 추가 해 주세요! PC버전 오른쪽에 "이웃으로 추가" 버튼이 있습니다.

,  PC버전: http://stelladiary.tistory.com/


<이런 글도 있어요!>

2016/01/18 - 미국친구에게 배운 미국의 유행어


2015/09/08 - 미국의 아시안마트에서 만난 한국음식


2015/05/20 - 언어적 차이 때문에 생긴 미국친구들과의 사소한 오해


2014/09/23 - 미국친구들이 푹 빠진 한국의 놀이


"공감♡"을 눌러 스텔라를 응원 해 주세요!

공감버튼과 댓글은 로그인이 필요 없습니다:)

Posted by adorable stella

12월 9일, 마지막 기말고사를 끝으로 저의 1학기는 끝이 났습니다.


크리스마스 방학 첫날인 12월 10일, 고등학교 교환학생으로 예쁜 추억을 많이 만들었던, 제가 정말 그리워 했던 미시간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안챙긴 물건은 없는지 마지막으로 짐을 확인하며 한달 동안 비워 놔야 할 기숙사 방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미시간에서 돌아 오자마자 학기가 시작되고, 새 학기에는 두명이 같이 쓰는 방이 아닌 개인 방에 화장실만 한명의 룸메이트와 같이쓰는 방으로 옮기기로 해서 미시간에 가기 일주일 전 부터 설레는 맘으로 기숙사를 정리하고 짐을 꾸리기 시작했었지요!


(1학기에 2인실에서 잠깐 같이 살았던 중국인 페이와 2학기에 일인실에서 다시 룸메이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꼭 필요한 것들만 챙긴다고 챙겼는데 미시간이 추운 지역이다보니 두꺼운 겨울옷을 많이 넣다보니 짐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해도 뜨기 전인 이른 아침, 학교를 떠나기 전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다가 하늘이 너무 예뻐서 얼른 카메라를 켜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중국인 친구 페이도 12월 10일부터 1월 10일까지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친적집에서 크리스마스 방학을 보낸다고 해서 학교에서 공항으로 갈 때도, 공항에서 학교로 올 때도 페이와 함께했습니다!


셔틀을 타고 애틀란타 공항에 가서 셀프 체크인을 하고, 짐을 부치고 공항을 둘러봤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항에 사람들이 바쁘게 걸어다닙니다.



보안 검사를 하러 가기 전 점심으로 일본 음식을 먹었습니다.


역시 모든 음식의 양이 많은 미국인지라 페이도 저도 반밖에 못 먹어서 하나만 시켜 나눠먹을걸 그랬다며 엄청 후회했습니다!


보안검사를 통과해 공항 지하철을 타고 델타항공이 있는 B 게이트를 찾아갔습니다.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미시간주 플린트로 가는 보딩패스를 보니 미시간에 가는게 정말 실감 

납니다.



페이의 비행기가 저보다 한시간 빨라서 페이를 게이트 앞까지 데려다줬습니다.


한달동안 떨어져 있어야 되서 서운하다고 비행기를 타려고 줄서있는 페이를 부르니 얼른 뒤를 돌아봅니다.


페이가 떠나고 나서 저는 혼자 공항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비행기를 탈 사람들, 비행기를 탄 사람들만 있는 이곳의 분위기는 만남과 작별이 있는 보안검색대 밖의 분위기와는 또 다릅니다.


떠나 보내는 사람과 떠나는 사람이 모두 있는 보안 검색대 밖엔 만남의 기쁨과 작별의 슬픔이 있는 곳이라면, 이 곳은 여행에 대한 기대와 일상에 복귀를 해야하는 아쉬움이 있는 곳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츠필드 잭슨 애틀란타 국제공항엔 델타항공의 홈타운 공항 답게 델타항공 비행기가 참 많습니다.


비행기 보딩 시간을 기다리며 창밖을 내다보니 문득 만 15살,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처음 왔을때가 생각났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그때는 혼자 여행하는 어린아이나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을 위한 안내 서비스인 유엠 서비스의 도움을 받았었는데 지금은 영어로 길을 물어보고, 낯선 이 곳에서 혼자 여행하는 제 자신이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 창밖을 보며 비행기의 보딩을 기다리는 시간에는 항상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미국 국내선이다보니 동양인은 저 혼자밖에 없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비행기는 한시간이나 지연되어서 비행기 안에서 꼼짝없이 한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미시간주 플린트 공항에서 저를 기다리고 계실 호스트맘을 생각하니 애가 타고 답답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창밖을 보고있다가 막 이륙한 비행기를 운좋게 찍었습니다.



하늘과 땅이 연결되는 이곳 활주로에 드디어 제가 탄 비행기가 섰습니다.


이제 곧 힘차게 미시간을 향해 날겠지요.



Good Bye Georgia!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구름은 바다에 떠있는 빙하를 보는 것 같습니다. 


이젠 더이상 어린아이가 아닌데도 비행기를 탈 때마다 구름위를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을이 지고있는 이 곳은 미시간주의 하늘입니다.


두시간을 날아 미시간 플린트 공항에 잘 도착했습니다.


2년 반 전, 미국을 떠날 당시만 해도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닐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었기 때문에 미시간에 언제쯤 다시 돌아 올수 있으려나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미시간에 돌아왔습니다.


미국에 막 도착해 호스트맘을 처음 만났던 그 때처럼, 2년 반만에 미시간에 돌아온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십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저를 데리러 오신 호스트맘과 호스트맘의 여동생 케런을 만난 순간부터 호스트맘의 도움이 항상 필요하던 만 15살의 철없던 교환학생 시절의 저만 있을 뿐 모든 것을 혼자 할 수 있는 만 18살의 저는 더이상 없습니다.


미국 대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지냈던 한 학기동안 제 어리광을 받아 줄 엄마, 그리고 엄마의 도움과 보살핌이 필요했습니다.


제가 막 미국에 도착했던 그 때처럼 이번에도 집에 가는길에 피자가게에 들러 피자를 샀습니다.


2년 반만에 온 미시간주의 작은 마을 스탠디쉬는 하나도 변한 것 없이 그대로였습니다.


저는 그 사이에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이 되었고,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었고, 몸도 마음도 많이 성장했는데 말이죠!


집에 도착하자마자 늦은 저녁으로 피자를 먹고 제가 쓰던 방에 올라와보니 호스트맘께서 저를 위해 이것저것 많이 준비 해 놓으셨습니다.



"집에 온 것을 환영해 스텔라."



따뜻한 조지아주에서 온 제가 겨울 잠옷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따뜻한 잠옷도 두벌이나 준비 해 놓으셨습니다.



샴푸, 린스, 치약, 헤어드라이기도 모두 새거로 준비 해 놓으셨고요!


한달 동안 돈 한푼 받지 않고 저를 돌봐주신다고 하신것만해도 정말 감사한데 저를 위해 사소한 것까지 세심하게 신경써 주시고 챙겨주신 호스트맘께 어떻게 고마운 마음을 다 표현해야 할지 몰라 죄송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에 며칠동안 잠도 잘 못자고 조지아주에서 미시간주로 오느라 피곤했던 저는 오자마자 짐도 풀지 않고 따뜻한 전기장판이 깔린 제 침대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제 블로그의 모든 글과 사진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허락없이 글과 사진을 사용하시는 것은 불법입니다. 제 글과 사진을 사용하고 싶으시면 방명록을 통해 허락을 받아주세요. 제 글과 사진을 이용하실 경우 출처를 꼭 남기셔야 합니다.※


※네이버 이웃 추가 해 주세요! PC버전 오른쪽에 "이웃으로 추가" 버튼이 있습니다.

,  PC버전: http://stelladiary.tistory.com/


<이런 글도 있어요!>

2014/10/15 - 미국인 엄마와 한국인 딸의 감동적인 사랑이야기

2015/11/10 - 꿈에 그리던 사람을 만나다

2015/12/10 - 한 학기를 마치며/ D-1


"공감♡"을 눌러 스텔라를 응원 해 주세요!

공감버튼과 댓글은 로그인이 필요 없습니다:)

Posted by adorable stella

 

*이 포스팅은 2012년 교환학생 카페에 써놓은 일기를 그대로 가져온 글입니다

 

 

2012.10.19-2012.10.20 Mackinac island 여행

 

 

10월 19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학교를 하루 빠지고 1박 2일 동안 맥키나섬(Mackinac Island)로 여행갔다왔어요.

 

맥키나섬은 미시간주에 있는 관광지인 작은 섬으로, 자동차의 왕국 미국답지 않게 차가 다닐 수 없는 섬이라고 해요!

 

맥키나섬에있는 자동차는 경찰차와 소방차밖에 없대요!

 

 

(출처:네이버 지도)

 

(출처:구글)

이곳이 맥키나섬이에요!

 

(출처:구글)

차를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배타는 곳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섬에 가지고 갈 케리어랑 짐들에 머물 호텔을 적어놓으면 직원들이 오셔서 가져가셔요.
짐들은 호텔에 도착했을때 방문 앞에 놓여저 있답니다!

 

 

(출처:구글)

맥키나섬까지는 위 사진처럼 생긴 배를 타고 가요.

아쉽게도, 여행하는 1박2일 동안 비가와서 배의 2층에는 타지 못했지만 속도가 빠르고 파도 덕분에 재미있었어요.

 

 

 

 

배안에서 찍은 맥키나섬의 모습.

보이는 건물은 "사랑의 은하수" 영화 촬영지인 그랜드 호텔이에요.

 

 

호스트맘과 함께!

 

 

맥키나섬에는 차가 없고 차대신 이런 마차가 다닌답니다!

배에서 내린 관광객들의 짐들도 호텔까지 이 마차들이 배달해요.

 

차가 없는 맥키나섬에서는 자전거를 빌릴 수 있어요.

 

 

 

 

 

 

맥키나 아일랜드의 아름다운 경치들!

 

 걸어다니다가 예쁜 초콜릿을 보고 들어간 초콜릿 가게.

맥키나섬에 있는 많은 가게들에서는 퍼지와 초콜릿을 팔고 있었어요.

하이힐모양 초콜릿과 캬라멜 에플 너무 예쁘죠?

 

(출처:구글)

배안에서 찍은 사진에서 보였던 큰 건물이 이 호텔이에요.

 

 

이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인데 비가 온 뒤라 하늘이 흐리네요ㅠㅠ

 

 

(출처:구글)

구글에서 가져온 Grand Hotel사진이예요.

영화촬영지고 Mackinac Island 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다 보니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투숙객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호텔 구경하는 것 조차 일인당 10달러 정도 돈을 내야 한다고 해요.

 

 

 

 

 

 

 

 

 

 

 

 

 

 

그랜드 호텔에서 찍은 사진들 이에요.

경치 너무 아름답죠?

 

 

 

 

 

 

 

그랜드 호텔 객실 안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화려한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방마다 인테리어가 다르다고 하는데 또 올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녁은 그랜드 호텔 식당에서 먹었어요.
Mackinac island의 그랜드 호텔 식당에는 웨이터가 흑인과 황인 밖에 없어요.
호스트맘이 여행 오기 이주 전부터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시며 이곳에서 일하는 종업원은 모두 자랑스러워 하며 일하고 있으니까 혹시라도 인종 차별에 대해 기분이 나쁘다면 기분나빠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제가 아시안이니까 혹시나 기분이 안 좋을까봐 차근차근 잘 설명해주셨답니다. 하나하나 세심하게 배려해 주시는 호스트맘 정말 감동이에요.

 사랑해4

 

그랜드 호텔 식당의 웨이터가 모두 흑인이나 황인인 이유는 미국이 흑인을 노예로 부려먹던 시대를 재현 해 놓아서 그렇다네요. 흑인 웨이터 분들 정말 친절했지만 동양인 웨이터분들은 저를 자꾸 쳐다보시며 수근거려서 조금 거슬렸어요. 같은 동양인이 오니까 이상했나봐요. 신기하게도 이날 호텔식당에는 저를 제외한 모든 손님은 백인이였답니다.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식사했어요!

 

 

기가시간에 서양 식사예절을 배웠지만 막상 숟가락, 포크, 나이프가 너무 많이 나오니 뭐부터 써야 될지 몰라 어리둥절 하고 있었어요.
호스트맘한테 여쭤봤더니 아무거나 쓰면 된데요. 미국인들도 모른다고ㅋㅋ

 

 

디저트로 먹은 아이스크림

 

 

저녁을 먹고 나서 호텔 강당에서 연설을 들었어요.

맥키나섬에 간 이유가 기독교 여성들의 모임이 있어서 간 거였거든요.

연설을 다 알아들을 수 없어서 조금 지루했지만 학교 친구이자 교회친구인 모건과 테일러도 같이 가서 심심하지는 않았어요!

 

연설을 듣고 나서 호텔을 돌아다니며 쇼핑도 하고 구경도 하다가 다음날도 신나게 놀아야 되니까 객실로 돌아왔어요.

 

 

다음날 아침에 호텔식당에서 먹은 아침식사에요.

원래 아침 잘 안먹는데 호텔식은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호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짐가방에서 필요한 물건은 빼고 복도로 내 놨어요.

직원분들이 다시 육지까지 배달 해 주실꺼에요.

 

맥키나 아일랜드 이곳저곳을 구경하면서 기념품가게에 들러 한국에 있는 엄마아빠에게 보내줄 Mackinac island 엽서를 샀어요.

 

돌아오는 둘째날은 사진이 많이 없네요ㅠㅠ

 
초콜릿 가게를 돌아다니며 시식도 했는데 진짜 맛있었답니다.

 

할머니집에 가서 나눠 먹기위해 호스트맘이 퍼지 한덩이를 샀어요!

 

 

 배를 타고 다시 Michigan 본토로 돌아와서 Mackinac bridge 앞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1박2일 동안 호스트맘 덕분에 정말 좋은경험, 좋은 구경 많이 하고 왔답니다:)

 

호스트맘이 여행 얘기 하실 때 얼마정도 내면 되냐고 물었는데 돈 절대 내지 말라고 다시는 돈얘기 꺼내지 말라고 하셔서 정말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호스트맘께서 배 티켓값, 식사, 호텔비 등 다 내주셨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비오는 날씨 때문에 조~금 아쉬웠지만 너무너무 즐거운 여행 이였어요.

기독교 모임이라고 해서 설교만 듣고오는거 아닌가 걱정도 했었는데 강당에 있던 시간은 첫날 저녁식사 전과 후 총 3시간 정도밖에 없었고,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가는거부터 여행도 다 개인 여행이라 마음껏 구경 할 수 있었고 불편한 점은 없었답니다.

 

여행내내 같이 다닌 호스트맘의 친한 친구이신 유쾌한 캐시랑도 친해질 수 있었답니다.

 

캐시덕분에 호스트맘과 사진 많이 찍을 수 있었어요.

 

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한 정말 아름다운 시간들이였어요.

 

나중에 커서 돈을 버는 나이가 되면 호스트맘을 모시고 꼭 다시 놀러가고 싶어요!

 

 

<이런 글도 있어요!>

 

2014/10/15 - 미국인 엄마와 한국인 딸의 감동적인 사랑이야기

 

2014/10/29 - 한국 고등학교의 영어듣기평가를 치룬 미국인 호스트맘의 소감

 

2014/10/01 - 레베카의 생일파티

 

2014/10/02 - Homecoming Week 이야기

 

 

Posted by adorable stella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2012.9~2013.6 미국 공립 고등학교 교환학생 Stella 입니다:) 지금은 미국 대학교에서 간호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adorable stella
Yesterday206
Today156
Total3,355,390

달력

 « |  » 2018.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