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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간호사

[미국 간호학과] 간호학과 첫 학기를 끝내며 길고 길었던 한 학기였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가끔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글을 올리지 못 하더라도 댓글이나 방명록에 답글은 꼭 달곤 했었는데, 여러분이 달아 주시는 댓글과 방명록을 읽어 볼 시간도 없을 만큼 바빠서 끝이 보이지 않았던 한 학기였지요. 어쨌든 미국 대학교 간호본과(Nursing program) 첫 학기 (3학년 1학기)가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1학년, 2학년 간호예과를 마치고, 간호 학과 입학 시험을 보고, 간호 본과에 지원하던 때에 그렇게 바라고 바랬던 "간호학생"으로서의 첫 학기가 끝났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 1학년부터 "간호학과"인 한국과 다르게 미국 대학교는 보통 1,2학년은 "간호예과"이고 2학년 중에 입학시험을 봐서 간호학과에 지원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만 3학년 1학기 "간호.. 더보기
합격했어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4월 말에 2017년 봄 학기가 끝나고 나서 저는 5월학기 미생물학을 듣느라 정신 없는 5월을 보냈습니다. 원래 한 학기에 걸쳐 배우는 4학점짜리 미생물학 수업을 5월학기에 수강하면서 5월 초부터 3주만에 끝내야 했었기 때문에 밥 먹을 시간도 없이 공부만 하며 힘든 3주를 보내야 했었지요. 3주동안 (11번의 수업) 4개의 시험을 봐야 했었기 때문에 항상 벼락치기 수준의 공부를 해야 했었는데, 공부 량이 너무 많아서 수업이 끝나고 기숙사에 돌아오자마자 오후 2시부터 낮잠을 2-3시간 자고 일어나 다음날 아침 8시 학교에 갈 때까지 계속 공부를 하곤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 해 보면 잠도 안자고 어떻게 3주를 버텼나 싶지만 어쨌든 잘 끝내고 6월 1일 한국에 돌아왔답니다! 미국 애틀란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