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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미국대학수업] 새내기의 필수과목 Composition class에 대한 모든 것! 한국의 대학교에서 새내기들이 들어야 하는 과목들이 있듯, 미국 대학교에서도 새내기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무조건 들어야 하는 필수 과목들이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과목이 Composition I 과 Composition II 인데요, 과목 이름만 들었을 때는 무엇을 배우는지 짐작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어 Composition class에 대한 글을 가져왔어요. 새내기가 되어 한국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제 동생이 이번 학기에 "창의적 사고와 글쓰기"를 배웠던데, 쉽게 말해 Composition이 한국 대학교의 "창의적 사고와 글쓰기" 같은 과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부분의 미국 대학생들은 Composition I 은 1학년 1학기에, Composition II 과목은 1학년 2학기에 듣는 것이.. 더보기
미국 대학생, 한국 대학생과 어떻게 다를까!? 한국 대학교 캠퍼스를 경험 해 본 적 없는 저는 한국 대학생들의 학교 생활이 항상 궁금했습니다. 고등학교때 치열하게 공부하고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는 조금 여유로운 한국 학생들과는 다르게 미국 학생들은 고등학교때 조금 여유롭게 공부하고 대학교에 가서 치열하게 공부하다 보니 미국의 대학생활은 그리 즐겁고 신나지만은 않지요. 게다가 간호학과인 제 전공 특성상 간호학과에 진학 하기 위해서는 간호예과 (1, 2학년)동안 정말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니 지난 2년은 저에게 놀 시간도, 잠 잘 시간도 거의 없었지요. (※미국 대학교의 간호학과는 예과와 본과로 나누어져 있어서 예과를 높은 학점으로 패스하고 간호학과 입학시험에 합격 한 사람만 3학년이 되어 간호학과에 진학 할 수 있답니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보통 1,2학.. 더보기
합격했어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4월 말에 2017년 봄 학기가 끝나고 나서 저는 5월학기 미생물학을 듣느라 정신 없는 5월을 보냈습니다. 원래 한 학기에 걸쳐 배우는 4학점짜리 미생물학 수업을 5월학기에 수강하면서 5월 초부터 3주만에 끝내야 했었기 때문에 밥 먹을 시간도 없이 공부만 하며 힘든 3주를 보내야 했었지요. 3주동안 (11번의 수업) 4개의 시험을 봐야 했었기 때문에 항상 벼락치기 수준의 공부를 해야 했었는데, 공부 량이 너무 많아서 수업이 끝나고 기숙사에 돌아오자마자 오후 2시부터 낮잠을 2-3시간 자고 일어나 다음날 아침 8시 학교에 갈 때까지 계속 공부를 하곤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 해 보면 잠도 안자고 어떻게 3주를 버텼나 싶지만 어쨌든 잘 끝내고 6월 1일 한국에 돌아왔답니다! 미국 애틀란타 .. 더보기
한국 고등학교에서는 상상도 못 할 미국 고등학교의 파티문화 미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시거나 미국의 하이틴 영화를 본 적 있으신 분들은 미국 고등학교의 파티에 대해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경험 해 보셨지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 해 하실 미국 고등학교의 파티 문화에 대한 글을 가져왔어요! 학교에 따라서 파티의 종류와 파티의 컨셉이 조금씩 다른데,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를 기준으로 미국 고등학교의 파티가 어떤지, 파티에서 무엇을 하는지 재미있는 미국 고등학교의 파티 문화를 소개 해 볼게요. 제가 다녔던 미국 고등학교에는 일년에 네개의 파티, Homecoming Party (홈커밍 파티-9월 말), Winter Formal (윈터 포멀-1월 중순), Sadie Hawkins dance (새디 호킨스 댄스-2월 말), 그리고 여러분들께 가장 친숙할 졸업파티인 P.. 더보기
[미국 대학생활] 해부생리학 수업을 통해 내가 진짜 배운 것 이번 학기가 지난 세 학기보다 유난히 힘들었던 이유는 두 개의 해부생리학 수업 (해부생리학 1, 해부생리학 2)때문이였습니다. 하나만 들어도 힘들다는 해부생리학 수업을 한 학기에 두 개를, 게다가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공부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미국 학생들도 어려워하는 과목이여서 같은 반 친구들 중에는 같은 수업을 3번째 듣는 친구도 있었고, 점수가 다 나온 지금, 재수강을 해야 하는 친구들도 많지요. 해부생리학 1 과 해부생리학 2를 각자 다른 교수님께서 가르치셨는데, 두 분의 수업 스타일은 180도 달랐습니다. 뼈, 근육, 신경 등 전반적인 해부학에 대해 배웠던 해부생리학 1의 남자 교수님이신 L교수님의 수업은, 1시간 15분 수업인데도 불고하고 보통 짧게는 30분, 길게는.. 더보기
[미국 대학생활] 학기가 끝났다는게 믿겨지지 않아요 오늘 마지막 기말고사를 끝으로 너무 힘들고 지쳤던 2017년 봄 학기가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작년 온라인 여름학기를 포함 해 벌써 미국 대학교에서의 네 번째 학기가 끝났네요. 1월 9일 학기가 시작 해 3개월 반을 또 후회없이 공부했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이번 학기에 각각 4학점인 해부생리학1 (Anatomy and Physiology 1)과 해부생리학2 (Anatomy and Physiology 2)를 같이 들어야 했었습니다. 해부생리학1 수업에서는 골격계, 신경계, 근육 등 전반적인 해부학에 대해서 배웠고, 해부생리학2 수업에서는 감각기관, 내분비계, 비뇨계, 소화계, 호흡계, 면역계 등 우리 몸이 어떻게 항상성을 유지하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전반적인 생리학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던 어려웠지만 유익했.. 더보기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을 통해 내가 얻은 것 영화에서만 보던 예쁜 2층집에 살게 되고, 노란 스쿨버스를 직접 타보고, 나와는 다른 인종의 친구들과 공부했던 교환학생 생활 9개월은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났고 행복했던 순간이였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때로 돌아 갈 수 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 만큼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 생활은 모든 것이 새로워 신기했고, 새로운 문화 배우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상상했던 것과 다른 것도 많았고, 직접 와서 살아보니 미국이라는 나라가 영화만큼 화려하지도 않았지만 말이죠! 2017/03/15 - 내가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을 선택한 이유 지난 이야기에 이어서 오늘은 제가 미국 공립 고등학교 교환학생을 통해 얻은 것에 대해 써 보려고 해요. 교환학생을 통해 다른 친구들은 경험 할 수 없는 값진 것.. 더보기
미국 대학교 기숙사, 한국 기숙사와 이런점이 달라요! 미시간에서 교환학생으로 고등학교를 다닐 때는 호스트패밀리 가정에서 살았지만, 미국 대학교에 와서 부터는 학교 기숙사에서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부모님, 그리고 미시간에서는 호스트맘의 보호 안에서 살다가 대학생이 되어 대학교 기숙사에 살게 되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간섭하는 사람도 없는데다가, 미국에서 술은 살 수 없지만 어쨌든 저도 성인이니 미국인들이 그렇게 노래하는 "자유의 땅 미국"이 뭔지 피부로 실감하며 살게 되었죠.(미국에서는 만 21세부터 술을 살 수 있답니다^^) 남에게 민폐 끼치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게 살다가 대학교 1학년이 끝나고 2016년 여름에 한국에 갔을 때, 오랜만에 방 좀 치우라는 등의 엄마, 아빠의 잔소리를 들으니 불편하고 미국에서의 기숙사 생활이 그립기까지 하더라고요. 본.. 더보기
미시간에서 보낸 또 한 번의 겨울 작년 크리스마스 방학처럼 이번 크리스마스 방학에도 미시간에 다녀왔습니다. 미시간에 갔다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일년이 지났고 또 한 번의 크리스마스를 맞았습니다. 아쉽게도 1월 4일에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작년보다는 늦게 갔다가 일찍 돌아왔지요. 눈을 뗄 수 없었던 창밖의 풍경 일 년 만에 만난 호스트맘인데도 전화와 페이스북 문자를 자주 한 덕분에 며칠 전 만난 것처럼 전혀 어색함이 없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방학에는 제가 교환학생으로 있었던 고등학교에 찾아가 저를 사랑해주셨던 선생님들께 인사도 드리고 보고 싶었던 친구들과 만나 놀기도 했었는데, 이번 방학에는 시험 때문에 공부만 해야 했었고, 미시간에 늦게 갔다가 일찍 돌아왔기 때문에 학교는 이미 방학을 해서 선생님들을 만날 수 없.. 더보기
[미국 대학생활] 잘 지내고 있어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블로그를 거의 3개월 동안이나 비워뒀는데 그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첫 번째로, 12월 6일에 2016년 가을학기가 끝났어요. 이번 학기도 저번 학기처럼 열심히 공부했었고, 나름대로 요령이 생겨서 만족 할 만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했어요. 걱정했었던 미국사도 A로 잘 마무리 했고요! 2016/10/06 - 나를 울고 웃게 한 미국사 시험 (클릭) 버겁고 힘들었던 한 학기였지만 노력하면 못 이룰 것이 없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땀과 눈물의 결실로 얻은 달콤한 결과를 마음껏 만끽 할 수 있었던 한 학기였어요. 두 번째로, 학기를 잘 끝내고 크리스마스방학을 맞아 작년 방학때처럼 미시간에 다녀왔답니다. 작년에는 한달동안 다녀왔지만 이번 방학에는 12월 17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