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의 미국이야기/재미있는 미국문화

상상과는 달랐던 미국고등학교의 점심급식

Adorable Stella 2014. 7. 2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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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다녔던 미국고등학교의 의 점심급식 이예요~

미국에 오기 전에는 급식으로 스테이크 먹을 줄 알았는데 제 상상과는 너무 달라서 깜놀...

점심시간에 밥 먹다가 이 이야기들 미국 친구들한테 했더니 급식으로 스테이크가 나올 일은 절대 없을꺼라면서 웃더라고요ㅋㅋㅋ미국학교 급식과 한국학교 급식의 다른점은 메뉴가 여러개라 선택해서 먹을 수 있고요,한달 단위로 돈을 내는 것이 아니라 돈을 얼마 충전해놓고 먹을때마다 급식 받는곳에서 학생 번호를 누르면 돈이 차감 된답니다.항상 메인메뉴와 피자, 타코, 셀러드, 랩, 프레첼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메인메뉴는 일주일 단위로 반복되요~급식을 먹고 싶을때만 돈을 내고 먹는 시스템 이여서 친구들 중에는 점심으로 샌드위치나 요플레를 가져오는 친구도 있었어요!!미국의 모든 급식 용기는 트레이를 제외하고 일회용이예요.....

쇠젓가락에 익숙한 저에게 플라스틱인 포크, 나이프, 스푼 으로 급식을 먹는건 쉬운일이 아니였답니다...ㅠㅠ더 충격적인 것은 급식을 다 먹고 트레이를 제외한 음식과 일회용품 다 같이 쓰레기통에 쏟아 버려요...........헉

 

 

 미국학교 첫날 제가 먹은 첫번쨰 급식이예요~

뭐 먹어야 될지도 모르겠고 다 모르는 메뉴여서 유일하게 아는 메뉴인 피자를 먹었는데요.......

피자가 너무 짜서 몇입 먹고 버렸던 기억이......

 

 

"미국급식이 이럴수가 있구나.." 저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급식메뉴....

미국대통령 부인인 미셸 오바마께서 미국학생들이 너무 뚱뚱하니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라고 지시 내려서 약 2주간 이런 급식이

나왔답니다:(

앙증맞은 주황색은 삶은 당근 잘라놓은 거예요ㅋㅋㅋㅋ 학생들의 반발 때문이였는지 다행이 2주 뒤 정상적으로 돌아왔어요ㅎㅎ

 

mash potato, 치킨너겟, 호밀빵이예요!

이날 나쵸는 꽁짜로 나왔어요:) 학교급식을 먹지 않고 도시락을 싸오는 학생들도 맘~껏 먹을 수 있었답니다.

대박


 

치킨 오렌지 라이스, 삶은 브로콜리!

친구들은 치킨 오랜지 라이스 냄새나고 맛없다고 싫어했었는데 저한테는 맛있었어요ㅋㅋㅋ


 


Christmas 특별식 으로 칠면조, mash potato, 호밀빵, 고구마, 슈거쿠기가 나왔어요! mash potato 옆에 있는 노란색 음식 이름은 생각이 안나요....ㅠㅠㅠ

 

 

비프나쵸, 토마토로 요리한 라이스, 검은콩! 분홍색은 사과 갈은거예요!

급식먹다가 급 생각나서 찍은사진ㅋㅋㅋㅋ

 

 

정체불명의 콩 요리, 마카로니와 브로콜리 치킨.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인 비프나쵸 와 그 유명한 마카로니&치즈

위에 있는 토마토와 양상추를 섞어서(?)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이날 할라피뇨가 안나와서 슬펐던 기억이나요....ㅠ

고정메뉴를 제외한 메인메뉴는 일주일마다 반복되다 보니 한국학교의 급식처럼 급식에대한 설레임은 없지만 나름 즐거웠던 점심

급식 시간이였어요~ 친구들이 집에서 가져온 음식들 먹어보라고 주기도 하고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음식도 많아서 재미있었답니

다:) 점심시간은 한국학교에서나 미국학교에서나 항상 즐거워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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