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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의 미국이야기/미국에서의 일화

나를 울린 미국학교의 실감나는 대비훈련 미국 생활을 시작 한 지 한달이 되기도 전인 9월 말, 2교시 미술시간에 연필을 깎고 있는데 안내방송이 들렸습니다. 당시 영어가 익숙하지 않아 안내방송을 알아듣는 것은 정말 어려웠었기 때문에 평소처럼 잘 듣지 않고 있었던 저는 안내방송에 개의치 않고 계속 연필을 깎고 ​있었습니다. 안내방송이 나온 순간 갑자기 교실은 어수선해지기 시작하더니, 친구들이 이리 오라고 저를 큰소리로 불렀답니다. 교실의 문을 잠그고, 불을 끄고 교실안에 있던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은 벽에 딱 달라 붙어 아무말도 하지 않고 몸을 웅크린 채로 바닥에 털썩 앉기 시작 했었는데요, 그때까지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 어리둥절 하고 있었답니다. 안내방송이 끝나기도 전, 학생들 모두는 몇 초 안되는 정말 짧은 시간에 위의 사진처럼.. 더보기
미국 학교에서 날 괴롭혔던 이것 때문에 쉬는시간마다 두려웠어요. 미국 학교에서의 첫날이였던 9월 7일 금요일, 별 어려움 학교생활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2014/07/31 - [스텔라의 미국이야기/미국에서의 일화] - 미국 학교 첫날, 호스트맘과 선생님들이 놀라신 이유 카운슬러 선생님께서는 교과서가 무거우니 월요일에 락커가 배정 되면 교과서를 주신다고 하셔서 빨리 내 교과서도 받아보고 싶었고 내 락커는 어느곳에 있는 어떤 색의 락커일지 정말 기다려졌답니다. 학교 첫날 부터 친구들도 많이 만들고, 생일 파티 초대도 받아 주말에 새로 사귄 친구 Rebecca의 생일파티도 다녀왔던 저는 빨리 월요일이 되서 학교에 가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학교 생활이 마냥 즐거울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지난 금요일 미국 학교에서의 첫날은 생각했던것 보다 재미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 더보기
미국 학교 첫날, 호스트맘과 선생님들이 놀라신 이유 9월 6일 목요일 아침 11시 30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가족들과 인사를 하고 헤어진 뒤 혼자 모든 것을 해내야 하는 미국 교환학생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인천공항→나리타(일본)→시카고(미국)→MBS(미국 미시간) 2번이나 경유를 해야 하는 긴 비행이 시작되었는데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을 10개월 동안 못본다는 아쉬운 마음보다는 출국하기 일주일 전부터 저에게 빨리 보고 싶다고 메일을 보내시던 호스트맘은 어떤 사람일지, 내가 다니는 미국학교는 어떤 곳일지 너무 궁금했고 빨리 보고 싶었기 때문에 들뜬 마음 뿐 이였습니다. 미국으로 가는 길 비행기 안에서 들뜬 마음과 계속우는 어린 쌍둥이 때문에 거의 한 숨도 잘 수 없었고 비행기를 경유한 시간까지 약 16시간의 비행이 끝이 나 유엠서비스의 안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