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학교에서 네시간 떨어진, 아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는 곳으로 취업을 하게 되면서 낮선 곳으로 혼자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학교가 있던 날씨가 무더운 조지아주 남부를 떠나고 싶다는 제 바람대로 조지아주 북부에 있는 병원들을 알아보면서 지금 살고 있는 이 곳으로 이사를 오게 된 것인데요, 아무리 제가 원해서였다고는 하지만 처음엔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이곳 생활이 즐겁지만은 않았습니다.


이사를 오고 3주정도가 지나 제가 입사한 미국 병원의 신규 간호사 환영회와 오리엔테이션이 있었고, 대학교를 갓 졸업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신규 간호사들을 위한 교육들을 다니며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이곳 생활에 차츰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병원에 입사한 입사동기 30여명 대부분이 이 근처의 학교를 졸업해서 입사 전인 7월 초에 있었던 신규 간호사를 위한 행사에서 같은 학교를 졸업한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앉아 서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저와 같은 학교를 졸업 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기 때문에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조금은 뻘쭘했던 기억이 나네요.


입사 초기 병원 행사나 교육때 입사동기들이 모두 모이면 아는 사람이 없어 조금은 뻘쭘했었는데, 교육을 갔을때 저에게 점심을 같이 먹자며 먼저 손 내밀어주고 그 날 저에게 점심까지 사 준 입사동기가 있습니다.


이미 제 블로그에도 몇 번 등장한 같은 병동, 같은 쉬프트에 근무를 하며 제 베스트 프랜드가 된 그레이스 인데요, 그레이스를 만나지 않았다면 이곳에서의 생활이 얼마나 외로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지금까지도 저를 너무 잘 챙겨주는 참 고마운 친구랍니다.


간호사가 되기 전부터 간호사가 되고 나서도 애견 미용실에서 일하는 그레이스에게 그곳에서 일하며 알게된 3명의 친구가 있는데, 그 중 한명은 다른 주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어 자주 만나진 못하고 보통 그레이스와 그레이스 친구 2명, 그리고 저까지 한국 고깃집을 자주 갑니다.


식탁 가운데에 화로나 버너가 있어 식탁에서 바로 삼겹살 등의 다양한 고기를 구워먹는 것을 미국에서는 "코리안 바베큐" 라고 부르는데, 코리안 바베큐로 맺어진 끈끈한 우정 덕분에 지금은 모두 편한 사이가 되었지요.


그레이스와 막 친구가 되고 그레이스 친구들과 저까지 넷이서 한국 고깃집에 간 날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한국 고깃집은 처음이였던 제 미국 친구들, 깜짝 놀랐잖아요.



한국인들에겐 너무 익숙한 식탁 한 가운데에 있는 화로 때문이였는데요, 식탁에 앉아 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것도 재미있고 식탁 한 가운데에 화로가 있어서 요리와 먹기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며 신기해했어요.


"코리안 바베큐 테이블"을 자기들 집에도 하나씩 들여놓고 싶다고 먹는 내내 감탄하더라고요. 


이렇게 코리안 바베큐에 푹 빠져버린 제 친구들은 다양한 코리안 바베큐 식당들을 가보고 싶어했고, 이 동네 저 동네의 코리안 바베큐 식당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는데요, 이곳에서 왕복 6시간 떨어진 곳에 코리안 바베큐 맛집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저와 친구들은 정말 왕복 6시간이 걸리는 코리안 바베큐 맛집까지 찾아가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지요.


미국 친구들이 미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코리안 바베큐 테이블"을 보고 좋아하는 것을 보면서 미국 도입이 시급하다고 생각했으나, 정작 한국 식당에서 미국 친구들을 놀래키고 미국 친구들이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감탄했던 것은 따로 있습니다.


여러 코리안 바베큐 식당을 다니다 저희가 살고있는 곳에서 한시간 반 떨어진 한인타운에 있는 한국 고깃집들을 몇 번 갔는데, 큰 한인타운에 있는 고깃집들이다보니 메뉴도 한국어로 크게 써 있었고 한국에 있는 식당들과 정말 똑같았습니다.


한인타운에 있는 한국 고깃집에 처음 갔을 때, 그 동안 가봤던 다른 한국 고깃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것" 때문에 미국 친구들 신기하다며 난리 났었어요!



출처: https://korcan50years.com/2014/02/06/5-things-that-are-confusing-to-koreans-visiting-canada/


미국 친구들이 감탄한 "이것"은 한국의 식당엔 대부분 다 있다는 콜벨이였는데요, 미국에 있는 한국 식당에서도 콜벨은 흔하지 않을 뿐더러 미국에서 거의 7년을 살면서 저도 호출벨이 있는 미국 식당은 단 한번도 보지 못했거든요.


미국 식당에서는 바쁘게 돌아다니는 내 담당 웨이터에게 눈빛을 보내며 웨이터가 내 테이블에 올 때까지 기다려야되는데 한국 식당에서는 벨 한번으로 웨이터를 부를 수 있으니 벨을 처음 본 미국 친구들에겐 말 그대로 외국에서 온 진귀한 신문물을 접한 순간이였지요.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마다 신기하다며 한명씩 돌아가면서 콜벨을 누르더니 콜벨의 편리함과 효율성을 맛보고 미국 식당에도 콜벨 도입이 시급하다는 친구들의 말에 괜히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러고보니 지금까지 콜벨이 없는 미국식당에서 필요한 것이 있을 때 마다 웨이터를 기다리며 불편했던 순간이 한 두번이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보통 웨이터가 돌아다니면서 필요한 것이 없는지 물어보긴 하지만 바쁠 땐 웨이터를 기다려야하는 일이 허다하고 미국 식당에서 웨이터를 소리내어 부르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기 때문에 웨이터에게 저를 봐달라고 간절한 눈빛을 보내며 저를 쳐다봐주길 바라는 수 밖에 없거든요.


미국 친구들이 감탄한 한국 식당엔 다 있는 저 콜벨, 미국 식당 도입이 정말 시급 한 것 같습니다!


아래의 공감버튼을 눌러 더 좋은 글을 쓸수 있도록 스텔라를 응원 해 주세요:)

Posted by Adorable Stella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김은용 2021.01.01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콜벨이 있는 식당이나, 없는 식당이 무슨 큰 차이가 있나? 문제는 콜벨이 있어도 종업원 수에 따라 크게 다를바 없다는 사실이다! 즉 종업원 수에 따라 기다려야 하는 시간은 큰 차이가 없다는 말이다!!!

  2. 대니 2021.01.02 0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보았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3. 하하 2021.01.02 0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오랜만에 보네 미국 고등학교 한국 필기구 읽은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시간이 참 빠르네

    • Adorable Stella 2021.01.02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하하님! 시간 정말 빠르죠? 지금 제가 교환학생때 있었던 미시간주 호스트맘집에 와있는데 제가 처음 이곳에 왔던게 8년 반 전이라며 호스트맘도 저도 신기해하고 있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저는 요즘 미국 가족들(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 당시 저를 돌봐주셨던 호스트맘과 호스트맘의 가족)과 지인들의 선물을 사러다니고 미국 전역에 있는 친구들과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까지 크리스마스 편지를 써서 보내느라 바빴습니다.



여느 해 보다도 정신없었던 2020년을 보내며 크리스마스 다가오는지도 모르고 지내다 찬바람이 불고 선물을 사러 다니며 쇼핑몰의 캐롤을 들으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는게 실감이 나더라고요.


미국에 가족이나 친척이 없는 저는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간호사가 모자르다는 소식을 듣고 자원해서 13시간이 넘도록 바쁘게 일을 했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당일날은 너무 피곤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쉬었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4년만에 다시 제가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으로 지냈던 미시간에 제 미국 가족들을 보러가게 되었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가 지나고 나면 여러분들께 오랜만에 미시간에 갔다온 이야기도 들려드릴게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질 수록 어떤 선물들을 사야하나 고민에 고민을 하며 쇼핑몰의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면서 향수 선물세트, 화장품 선물세트, 향초 선물세트, 잠옷 선물세트 등 미국에 있는 선물세트란 선물세트는 모조리 보고 다니다 보니 문뜩 한국의 명절 선물세트가 떠올랐습니다.


출처: https://m.sedaily.com/NewsView/1Z7U94XOMI#cb


마지막으로 한국에 갔던 것은 정확히 2년 전이고 한국에서 명절을 보냈던 것은 아마 2015년 설날이 마지막이였던 것 같은데요, 명절이 다가오면 마트에서 파는 식용유 선물세트, 참치 선물세트, 한우 선물세트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사서 친척들과 나누었던 기억이 납니다.


명절 연휴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서 받아온 다양한 선물세트들을 구경하고 맛보는 것도 큰 재미였지요.


여러분은 어떤 선물세트를 받으면 제일 반가우셨나요?


이번글은 한국에서는 인기있는 명절 선물세트이지만 미국인에게 선물하면 절대 안되는 선물세트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해요!


미국인 남자친구를 처음 한국식 고깃집에 데려갔을 때, 생 김치는 잘 안먹더니 고기와 함께 불판에 구워준 김치는 잘 먹던 생각이 나서 얼마 전 남자친구에게 김치 볶음밥을 해 주려고 마트에서 무엇을 사야하나 쇼핑 리스트를 적고 있었습니다.


김치 볶음밥엔 통조림 햄이 빠질 수 없잖아요?


(여러분, 사각 통조림에 들은 S**M 다들 아시죠?)


김치 볶음밥에 넣을 통조림 햄을 쇼핑리스트에 적으려고 하는 찰나, 제 미국 대학교 시절의 기억이 제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간호예과와 간호학과를 다니며 워낙 바쁘다보니 보통 학교 식당을 이용하거나 패스트푸드를 사서 먹었었고, 기숙사에서 요리를 해 먹는다고 하더라도 별 영양가가 없는 통조림 햄구이, 계란 간장밥 등 간단한 음식을 해 먹었습니다.


대학교 2학년때 저는 중국인 한명과 미국인 두명이랑 아파트형 기숙사 4인실에 살았었는데, 각자의 방이 있고 거실과 부엌을 쉐어하는 구조였지요.


룸메이트들과 너무 잘 맞아서 대학교 2학년때는 정말 재미있는 일년을 보냈었는데요, 저녁시간이 되면 다들 요리를 하느라 부엌이 바빴었고 요리한 것을 맛보라고 서로 나눠주기도 했지만 개인주의인 미국인지라 각자 알아서 요리를 해서 먹는게 보통이였습니다.


한번은 제가 통조림 햄구이를 하고 있는데 미국인 룸메이트 한명이 한번도 통조림 햄을 먹어 본 적이 없다네요?


미국애가 미국이 원산지인 S통조림 햄을 한번도 안먹어 봤다는 소리에 놀라 그 룸메이트에게 통조림 햄을 권하자 룸메이트가 별로 먹고싶지 않다며 거절하길래 그저 별로 배가 안 고픈가보다 생각했는데 진실은 나중에 다른 미국 친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인들에게 S**M과 같은 통조림으로 된 고기나 햄은 줘도 안먹는 정크푸드라는 것을요.


한국에서는 인기있는 통조림 햄이지만 미국에서는 푸대접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놀란 저, 이 일이 있고 나서 미국 친구들 여러명에게 물어봤는데 통조림 햄을 좋아하는 미국인 친구는 정말 지금까지 단 한명도 보지 못했어요.


왜 맛있는 통조림 햄을 안먹냐고 물어봤더니 어떤 고기로 만들어졌을지도 모르고 남은 고기 찌꺼기들을 눌러 만든거같다며 생각만 해도 혐오스럽대요. 


통조림 햄 얘기만 꺼내도 기겁을 하던 미국 친구들에게 한국에는 통조림 햄 선물세트가 있다고 말해주니 그것은 마치 라면(한국 라면 말고 미국 마트에서 하나에 300-500원에 파는 싸구려 라면)을 고급스럽게 포장해서 선물하는거와 갔다며 오히려 통조림 햄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을 신기해했어요.


다시 얼마 전으로 돌아와 이때의 문화 충격이 떠올라서 미국인 남자친구에게 김치 볶음밥에 통조림 햄을 넣어도 되는지 물어봤더니 마찬가지로 통조림 햄 얘기에 질색 팔색을 하길래 결국 통조림 햄 대신 간 돼지고기를 넣어서 김치 볶음밥을 해 줬어요.


요즘 저는 크리스마스 폭식 대비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중이라 거의 매 끼 샐러드만 먹는데, 통조림 햄 얘기를 하다보니 갑자기 통조림 햄이 너무 먹고싶어졌어요.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제가 좋아하는 통조림 햄을 잔뜩 사다가 바삭하게 구워 흰 쌀밥에 올려 먹어야 겠어요.


한국인들에겐 인기있는 선물세트이자 밥 한공기를 뚝딱 먹게 해주는 통조림 햄이지만 미국에서 통조림 햄의 인식은 한국과 영 딴판이라는 사실이 참 신기하고 놀랍지요?


미국 친구가 아무리 좋아도 통조림 햄 선물세트는 선물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통조림 햄을 좋아하는 저는 짭짤한 통조림 햄의 맛을 모르는 미국인들이 안타까울 뿐이랍니다!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 사람 바이 사람이겠지만요.


여러분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아래의 공감버튼을 눌러 더 좋은 글을 쓸수 있도록 스텔라를 응원해주세요!

Posted by Adorable Stella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신림83 2020.12.21 1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은 스펨하면 그래도 나쁘지 않은 선물인데.. 많이 다르군요 잘 보고 갑니다.

  2. 스팸 2020.12.22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인 입장에서도 별로 안 반가움. 차라리 주지 말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백마탄왕자 2020.12.22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미국인은 잘 먹는데요.

    저소득층에서는 사양않고 먹는 통조림인데 절대 안먹는다고 일반화시키는것은 다소 어폐가 있네요.

    영국계 가난한 여친하고 사귀었을때는 이치방라면도 스팸얹어서 잘 먹었고
    독일계 잘사는 여친하고 사귀었을때는 님 말대로 스팸은 아예 햄도 아니라고 했어요. ㅎㅎ

    재밌게 읽고가요, 건필하세요!

    • Adorable Stella 2020.12.22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지막에 케바케 사바사 라고 적었어요^^. 제 미국 친구들도 저한테 스팸은 보통 가난한 사람들의 음식이라고 말 해줬어요! 그런데 블로그 글에는 굳이 가난한 사람들만 먹는다고 적고싶지는 않았어요. 꼭 가난한 사람들만 스팸을 먹는것은 아닐테니까요. 그래도 꽤 수요가 있으니까 지금까지 마트에서 스팸을 팔고 있겠죠?ㅎㅎ

    • 너무일반화마세요 2020.12.22 1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스득층이 스팸잘먹고 고소득층이스팸안먹는듯한 일반화 곤란합니다

  4. 스팸맛나겠다 2020.12.22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모로 힘든 이 시기에 힘든일 하시느라 고생 많으시네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5. 2020.12.22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와이에선 무스비해먹죠
    쌀밥먹는 동네라야 스팸이 어울려서 잘먹나봐여

  6. ㅇㅇ 2020.12.23 0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 스팸과 한국스팸은 다르죠~
    미국스팸은 잘 부스러지는데 한국건 탱탱하고 더 맛있어요~
    만약 미국스팸을 한국에서 판다면 지금처럼 인기있는 식품은 아닐것같아요.
    우리모두 스팸이 몸에 안좋다는건 알지만 부대찌개나 김치찌개에 없으면 허전해서요.
    한국인의 소울푸드느낌? ㅎㅎ
    건강과 스트레스사이에서 고민하게 만드는 음식입니다.

    • Adorable Stella 2021.01.02 0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몰랐던 사실이에요! 한국스팸을 안먹어본지 너무 오래되서 한국스팸은 어땠는지 기억이안나요ㅠㅠ 가공육이 몸에 좋지않다는걸 알긴하지만 맛있어서 알면서도 먹게되는것같아요!ㅎㅎ

  7. 2020.12.23 0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의 스팸에 쓰는 고기와 함량이 미국과는 다른다고 들었어요! 스팸 가끔 땡겨서 개인적으로 하나 사먹으려다 생각보다 비싸서 놀랜 기억이 있네요^^; (평소에 부모님선물로 들어오면 뭘 이런걸준담 하며 먹는데)

    • Adorable Stella 2021.01.02 0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로운 사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미국와서 처음으로 저 스스로 스팸 사먹어봤는데 여기도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ㅎㅎ 깜짝 놀랐어요!

  8. 파란 하늘이 좋아요 2020.12.23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보고있어요.
    우리딸도 간호사라 아주 재미있게 잘보고 있답니다.
    한국과 다른 미국간호사의 생활이라 흥미롭기도 하고요.
    때가 때이니 만큼 건강에 유의하시길. 감사해요.

  9. miu_yummy 2020.12.24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선, 없어서 못먹는 밥반찬인데,
    미국에서는 그렇군요 ㅠ

  10. 처리님 2020.12.25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애들 웃기네 그럼 핫도그에 들어가는 소세지는 어떻게 먹냐 머로 만든지 알어 ㅋㅋㅋ 그냥 생고기만 먹어라 그럼 ㅋㅋㅋ 미국애들은 가공육은 안먹는 다는 말인가?

저는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북쪽으로 한시간이 조금 넘게 떨어진 중소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처음 왔을 때는 사막 한 가운에도 있다는 월마트도 없는 미시간주의 소도시에 살았었고, 대학교때는 그래도 월마트는 있는 조지아주 소도시에 살았었지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애틀란타 근처로 이사를 오고 싶어서 조지아주 북쪽에 있는 병원들을 알아보다가 잡오퍼를 받은 병원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병원에 취직을 하고 지금 살고있는 이 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애틀란타와는 조금 거리가 있긴 하지만 애틀란타에 많은 한인 인구가 살고 있으니 이곳에도 한인 인구가 있지 않을까 싶어 이사를 오기 전에 제가 이 동네를 알아보면서 한국 마트는 있는지 한국 식당은 있는지 찾아봤었는데, 한국 식당은 커녕 아시안 마트도 없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이사를 오고 보니 그 전에 살던 두 도시와 마찬가지로 동양인은 정말 찾아보기 힘든 동네였지요.


제가 일하는 병원에는 동양인 의사가 몇명 있긴 하지만 동양인 간호사는 일을 하면서 딱 한명 봤고, 똑똑한 동양인들이 의료진으로 일하는 저희 병원이나 동양인들이 운영하는 일본 음식점 또는 중국음식점을 제외하곤 여기서 일년 반 가까이 살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마트에서도 동양인을 거의 본적 없어요.


그 만큼 이곳에서 동양인은 희귀인종이지요.


며칠전 우리동네의 평범한 미국 마트로 장을 보러 갔다가 모처럼 아시안 음식을 파는 코너에 들러 무슨 음식을 팔고있나 둘러보는데 저 깜짝 놀랐잖아요!


동양인이 흔지 않은 이 동네의 평범한 마트에서 이 한국음식까지 팔고 있을 줄은 몰랐거든요.



가끔씩 제 집에서 한시간 반 떨어진 한인타운에 가서 한국 음식들을 사와서 이 마트의 아시안 코너를 갈 일은 거의 없었는데 정말 다양한 한국 음식들을 팔고 있었어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여러 동양 국가들의 간식들부터 음료수, 소스, 즉석식품들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보이시죠?



미국인들 모두가 중국 간식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을 미국이 원조인 포춘쿠키, 일본의 모찌, 태국 즉석식품과 우리나라 빼빼로와 똑같은 일본의 포키도 있더라고요!



엄청난 종류의 데리야끼 소스부터 참기름, 볶음밥 소스도 팔고 있었는데 저 옆에 보이는건 뭐죠?



제가 처음 미국 공립 고등학교 교환학생을 왔을 때랑 미국 대학교 유학을 막 시작 했을 때만 하더라도 미국 마트에서 고추장을 파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 고추장도 무려 세 가지 종류를 팔고 있었어요.


이게 다 평범한 미국 아줌마들도 아신다는 방탄소년단, BTS 덕분인가요?


BTS가 월드스타가 되기 전 미국에서 한류 열풍이 분다고 한국 뉴스에 다른 아이돌들의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솔직히 그때만 해도 제 주변에 K-pop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어요.


교환학생으로 막 미국에 왔던 2012년에는 강남스타일이 한참 인기였었을 때에는 미국인들은 싸이가 어느나라 출신인지 관심도 없었을 뿐더러 그냥 춤이 웃기고 특이해서 잠깐 반짝 했던 것이였고요.


그런데 BTS는 진짜예요.


병원에서 일을 하며 저에게 BTS에 대해 먼저 물어보는 사람들도 많았고, 심지어는 제 부모님 나이 또래의 아주머니들도 아시더라고요!


잠깐 이야기가 딴 길로 샜네요.



아시안 코너에 코리안 바베큐 소스 두종류와 불고기 소스도 있었어요!


한 병에 7천원이면 비싼 편인가요?



BTS가 유명해지고 정말 많은 종류의 라면을 팔기 시작했어요.


처음 미국에 왔을 때는 평범한 신라면 한 종류와 컵라면 두 세종류밖에 없었거든요.


너구리 라면, 너구리 볶음 라면, 그리고 미역국라면까지 파네요!



신라면과 신라면 컵라면, 그리고 아래에 보이는 K-ARMY Stew 라면!!


K-ARMY Stew (한국 군대 스튜) 라면이 뭔가 생각해보니 부대찌게 라면이더라고요.




제가 처음 미국에 왔던 2012년에도 흔히 볼수 있었던 컵라면들이에요.


한국에서 파는 컵라면들은 전자렌지 조리가 불가능 했던 것 같은데 미국에서 파는 이 한국 컵라면들은 미지근한 불을 붓고 전자렌지에 돌리면 된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전자렌지 조리가 가능한 우동과 김치 볶음면도 팔고 있네요!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김도 Seaweed 스넥 이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평범한 미국 마트에서 이것까지 판다고?" 라는 생각을 하게 하고 제 눈을 의심하게 한 한국 음식 이것!



바로 한국의 컵밥 입니다!!!




신제품이라고 써 놓고 한 두가지 종류도 아닌 비빔밥, 순두부찌개, 카레, 짜장 네 종류나 팔고 있었어요!!


이게 정말 BTS 의 힘 일까요?


동양인이 거의 없는 동네의 평범한 미국 마트에서 컵밥을 팔고 있어서 너무 반가웠지만 가격을 보니 선뜻 사지는 못하겠더라고요.


컵밥 하나에 $5.29 (한화 약 6000원)이라니 좀 비싸기는 하죠?


그래도 한국음식이 먹고싶지만 한인타운엔 갈 수 없을 때 여기서 해결하면 될 것 같아요!


평범한 미국 마트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종류의 한국 음식들을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내 나라 한국이 유명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제 마음이 뿌듯해졌답니다.


아래의 공감버튼을 눌러 더 좋은 글을 쓸수 있도록 스텔라를 응원해주세요!

Posted by Adorable Stella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Coffeehomme 2020.12.15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트에 한국식재료가 있으면 놀라게 되요
    이런게까지 다있나하고요
    하지만 조금은 비싼게 흠이긴 하지만요
    공감,구독누르고 갑니다.

    • Adorable Stella 2020.12.17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 유학을 처음 시작했던 8년전에 비해 미국 마트에서 파는 한국 식재료가 훨씬 늘어나는걸 느낀답니다! 그렇다고 값이 싸진 것 같지는 않아요. 감사합니다!

  2. sung hyun joo 2020.12.20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뽕

  3. J-C Chang 2020.12.20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중국에 주재원 근무 30년 했습니다. 대도시에서 근무해 항시 마음만 먹으면 온갖 종류의 한국식을 구할수 있습니다. 마지막 근무한 곳은 대만 회사 중국법인 한국인 거의 없는 중소 도시 였는데 마트에 들러 이것저것 부식 구하다가 수입코너에서 수많은 한국 제품이 있는것 보고 놀랐습니다. 즉 시골 구석에사는 중국인들도 한국 제품을 먹고 있는것 이지요.

    • Adorable Stella 2020.12.21 0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신기하네요ㅎㅎ 제가 사는 여기도 한국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있을 줄 몰랐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컵밥을 봐서 너무 반가웠어요! 솔직히 한국음식이 맛있긴 하잖아요ㅎㅎ

  4. miu_yummy 2020.12.20 2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컵밥이네요~~!

  5. Hk min 2020.12.21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선한 소식 잘봤습니다. 국뽕이 대세라,ㅋ 힘내세요~~

  6. 라면지기 2021.03.24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찾아와 주시는 독자분들이시라면 이미 아시겠지만 저는 만 15살에 미국 공립 고등학교 교환학생으로 처음 미국에 왔고, 1년 후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끝나고 한국에 가서 한국 고등학교에 복학을 하는 대신 검정고시를 봤습니다.


만 16살에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다시 유학준비를 해서 미국에 온 뒤 미국 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해 만 22살에 미국 간호사가 되었지요.


오래전부터 제 글을 읽어주시던 독자분들중에 가끔 고등학교 유학시절의 글을 읽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대학교를 졸업하고 간호사가 되었냐고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 벌써 미국 간호사 된지도 일년 반이 되었답니다! 


한국 고등학교를 한 학기만 다니고 미국 공립 고등학교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왔지만 한국 학교에 대한 미련이나 아쉬움은 전혀 없습니다.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부모님과 살면서는 배울 수 없고, 어느 나라의 학교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을 Life lesson (인생 교훈)을 배울 수 있었거든요.


제 한국에서의 학창시절을 생각 해 보면 공부하느라 힘들었던 기억들도 많지만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급식을 먹었던 즐거웠던 점심시간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지금도 제가 가장 그리워하는 학창시절의 추억이랄까요?


특히 제가 교환학생 시절 미국 공립 고등학교 급식 시간만 되면 한국 학교의 급식 시간이 그렇게 그리웠답니다.


힘든 일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속에서 미화가 된다고 하지만 지금까지도 제가 공립 고등학교를 다닐 때 한국 학교의 급식시간을 그리워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걸 보면 그 때 제가 정말 많이 그리워하긴 했었나봐요.


600명 정도의 학생이 다니던 미국 공립 고등학교에서 제가 유일하게 하얀 피부를 가진 동양인이였던데다가 낯선 사람들에게도 말을 잘 걸어서 학교 첫 날 부터 친구의 생일파티에도 초대받고 그 친구들의 무리와 점심도 같이 먹었었답니다.


새 친구들을 사귀었다는 기쁨과 처음으로 미국 학교 급식을 먹는다는 설렘에 학교 첫날 미국 학교 급식은 무슨 음식이 나올까 정말 기대를 했었는데, 첫 급식을 받자마자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미국 학교 첫날 먹은 첫 미국 급식


나쵸, 피자, 샌드위치 등 고정메뉴와 매 요일 바뀌지만 매 주 반복되는 메인메뉴가 있었는데 메인메뉴는 너무 맛없어 보여서 첫날은 피자와 샐러드를 먹었어요.


여러개의 메뉴 중 하나를 선택 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답니다.


한국에서 맛있는 미스터 피자나 한국화 된 피자헛 피자를 먹다가 미국 피자를 처음 먹으니 짜고 맛도 없어서 몇 입 먹고 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일반적인 미국 공립 고등학교 급식 메인메뉴



당시 퍼스트 레이디였던 미쉘 오바마 영부인이 비만 아동이 많다고 학교에서 건강한 급식을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었는데 그 분 덕에 나온 급식입니다.


저 당근 싫어해서 삶은 당근 한입도 안먹고 다 버렸어요.


일년 중 정말 최악의 급식이였답니다.





학교에서 유일하게 저만 좋아했던 메뉴



크리스마스 특별식으로 나왔던 일년 중 가장 최고였던 급식


한국 학교에서는 한가지의 메뉴밖에 없었지만 미국 고등학교 급식은 여러개의 메뉴 중 선택을 할 수 있어서 좋을 줄 알았는데, 간혹 맛있는 메뉴도 있었지만 거의 모든 메뉴가 제 입맛에는 너무 짜거나 단 음식들이였어요.


또한 한국 학교 급식은 더 먹고 싶으면 무료로 리필도 해주지만 미국 학교 급식은 배가 고프면 돈을 더 내고 사먹어야 한답니다.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고 한국 학교에서 든든한 점심 급식을 먹다가 이런 급식을 먹으니 급식을 먹고 한시간만 지나도 배가 다시 고프기 시작했었답니다.


그럴 때마다 따뜻한 밥과 국에 여러가지 반찬이 나오는 한국 급식이 너무 그리웠고 그리운 마음에 제 미국 친구들에게 한국 급식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었답니다.


그때 미국 친구들의 반응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을 읽어주세요!


2016/06/14 - 미국 고등학생들이 한국 고등학생들을 부러워한 이유


미국 학교 급식이 부실해서인지 집에서 점심을 싸오는 친구들이 절반 정도 되었었답니다.


미국 학교 급식은 대학교 학식같은 개념이라 먹고싶은 날만 학교 급식을 먹을 수 있거든요.


미국 학교 점심시간은 시간도 너무 짧아서 점심을 다 먹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 시간도, 학교 운동장을 산책 할 시간도 없었어요.


점심시간이 35분도 아닌 애매한 34분이였거든요.


대학교처럼 매 시간 교실을 옮겨야 하는 미국 고등학교에서 점심시간 34분은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였답니다.


수업이 끝나면 카페테리아로 잽싸게 나와 줄을 서서 급식을 받고 자리에 앉아 정신없이 점심을 먹은 뒤, 그 다음 수업 준비를 해서 교실로 들어가 앉는 시간이 다 포함된 34분이였거든요.


느긋하게 이야기를 하며 점심을 먹기는 커녕 저를 포함한 친구들 모두 다음 수업에 늦지 않기 위해 정신없이 점심을 먹어야 했었답니다.


정신없는 점심시간이 지나고 나면 한국 학교에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점심을 먹고 남은 시간에 매점에 갔었던 추억이 너무 그리워졌어요. 



그 바쁜 와중에도 가끔 짜투리 시간을 이용한 점심시간 이벤트가 있었답니다.


미국 음식이 익숙하지 않던 저를 위해 한번 먹어보라며 집에서 가져온 음식을 나눠주던 친구들과 서로의 문화를 가르쳐주며 웃던 기억 덕분에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는 생각이 들지만 한국 학교에서 급식을 먹던 시절이 아직도 그리운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인것 같습니다!


아, 한국 학교 급식과 마찬가지로 미국 학교 급식도 학교마다 천차만별인거 아시죠? 


비싼 미국의 사립 학교 같은경우는 뷔폐식도 있다고 들었는데,  제가 다닌 곳은 평범한 미국의 공립 학교이니 사립 학교와는 비교하지 말아주세요.


아래의 공감버튼을 눌러 더 좋은 글을 쓸수 있도록 스텔라를 응원해주세요!

Posted by Adorable Stella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감마 2020.12.26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양권 학교들은 한국처럼 융통성 있게 애들 안봐주던데요.
    유럽 학교들은 딱 1교시 되어야 학교교문 열어주고 그전까지는 교문밖에서 기다리고
    등하교도 부모들이 책임져야 한다던데
    아무래도 여기도 점심시간 짧은게 그 사이에 무슨 사건 일어나면 책임지기 싫어서 아닐까요?
    빨리 할것만 하고 보내는 합리성은 있네요ㅋㅋ

    • Adorable Stella 2021.01.02 0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 학교보다 미국 학교가 확실히 규칙은 더 엄격 한 것 같아요! 감마님 말씀대로 학생들이 사고 못치게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최소로 줄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점심시간이 저정도로 짧다는건 너무하지 않나요?ㅠㅠ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2012.9~2013.6 미국 공립 고등학교 교환학생, 2016.1~2019.5 미국 주립대 간호학사(BSN)졸업, 미국병원 내과&외과병동 간호사 Stella 입니다!
Adorable Stella

공지사항

Yesterday506
Today482
Total5,517,058

달력

 « |  » 2020.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