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여기저기 아프고 난 후부터 건강한 음식을 먹으려고 집에서 자주 요리를 합니다.


자취를 하다보니 예전에는 매번 해먹기도 귀찮고 집에서 해 먹는게 오히려 돈이 더 들어서 이전에는 거의 매일을 식당에서 산 음식을 포장 해와 대충 한끼를 해결했었지요.


집밥을 먹기 시작 한 후부터 싱싱한 야채들과 과일을 사러 마트의 문턱이 닳도록 드나드는데, 며칠 전 식료품을 위주로 파는 Kroger 라는 집근처 마트에 갔다가 우유코너를 보고 제 블로그에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사진을 찍어 왔어요.


제가 우유만 마시면 복통에 설사까지 난리가 나는 lactose intolerance (유당 분해 효소 결핍증-한국어가 더 어렵네요!)가 있어 소우유를 못마시기 때문에 평소 우유코너를 잘 둘러보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자세히 들여다 보니 저 혼자만 보기엔 아까울 만큼 우유의 종류가 정말 정말 많았거든요!


미국 마트의 우유코너에 도대체 무슨 종류의 우유들이 있길래 제가 열심히 사진까지 찍어와서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는지 궁금하시죠?


미국 마트 우유코너 같이 둘러봐요!



Dairy(유제품) 이라고 쓰여있는 코너에 가니 정작 치즈나 버터는 없고 한 쪽 벽면을 꽉 채워 우유와 커피에 넣는 크리머를 팔고 있더라고요!


한국 대형마트의 우유코너에 비해 훨씬 크지요?


아, 우유의 종류들을 소개하기 전에 한가지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어요.


한국어로 "우유( 乳)"는 소의 젖이라는 뜻이지만 우유를 뜻하는 영어 Milk는 사실 소의 젖이라는 뜻만 가지고 있는건 아니랍니다.


영어 사전을 찾아보면 Milk의 정의가 "암컷 포유류로부터 만들어진 그들 새끼의 음식인 하얀 액체" 또는 "Plants(식물)이나 Trees(나무)로 부터 얻어진 하얀 액체)" 인데요, Milk라고 하면 미국인들도 보통 소우유를 먼저 떠올리긴 하지만 영어로 소우유를 콕 찝어 말할 때는 Cow milk, 코코넛 우유를 말할 때는 Coconut milk 라고 하지요.


이 글에서 제가 말하는 우유는 동물성 우유인 소우유 뿐만아니라 Plant-based milk(식물성 우유)까지 두유 등의 모든 우유를 포함합니다!



식물성 우유에는 소젖이 들어있지 않은데,식물성 우유도 Dairy 코너에 있더라고요.


가장 먼저 한국에도 이미 잘 알려진 A회사의 아몬드 우유부터 소개할게요!


제가 공립고등학교 교환학생으로 처음 미국에 왔던 2012년 이전엔 아몬드 우유가 한국에선 그리 유명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미국 대학교를 다니며 방학을 맞아 한국에 갔을 때, 한국에서도 유명해진 아몬드 우유를 보고 반가웠던 기억이 나요.


한국의 마트에서는 몇가지 종류의 아몬드 우유만 팔았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미국의 마트에는 아몬드 우유 오리지날, 아몬드 우유 코코넛맛, 아몬드 우유 바닐라맛, 달지 않은 아몬드우유 오리지날, 달지않은 아몬드 우유 바닐라맛 등 아몬드 우유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답니다!




이 쪽은 다른 회사의 아몬드 우유가 있네요.


아몬드 우유 오리지날, 달지않은 아몬드 우유, 코코넛 우유, 초콜릿 아몬드 우유, 프로틴이 10g 들어간 아몬드&캐슈넛 우유, 설탕의 양을 50% 줄인 바닐라맛 아몬드 우유, 프로틴이 10g 들어간 초콜릿 아몬드 우유까지 다양하지요?



또 다른 회사의 다양한 우유들이에요.


귀리우유, 바닐라맛 두유, 아몬드 우유, 바닐라맛 아몬드우유, 코코넛 우유, 초콜릿 아몬드우유가 보이네요.



우유 코너에서 눈에 확 띄었던 Rice Dream (쌀 꿈?) 이라는 이름의 쌀우유.


제가 소 우유는 못먹고 코코넛 우유나 아몬드 우유만 먹어서 식물성 우유 코너를 둘러보다가 쌀우유를 보고 맛이 어떨지 궁금해서 사먹어 본 적이 있는데 꽤 맛있었어요!


우유를 컵에 담아놓고 오래 놔둬보니 컵 아래에 쌀가루처럼 가루들이 조금 가라앉더라고요.



이제 여기서부터는 동물로부터 나온 진짜 우유랍니다!


풀만 먹고자란 소로부터 얻은 비타민 D가 들어간 우유, DHA 오메가3가 들어있는 우유들부터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우유인 Whole milk도 있네요.


Whole milke (전유)는 지방분 등을 제거하지 않은 온전한 우유를 말해요.


한국 마트에서도 흔히 파는 저지방 우유도 있고요,



지방 함량을 더 줄인 우유와 무지방 우유도 있네요!




저와 같이 Lactose Intolerance 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소 우유 중 Lactose-Free (유당이 무첨가된) 우유도 있어요!


Lactose-Free 우유도 마찬가지로 비타민 D가 들어간 Lactose-Free 우유, 저지방 Lactose-Free 우유, 무지방 Lactose-Free 우유, Lactose-Free whole milk 등 다양한 종류의 Lactose-Free 우유를 팔고 있네요.


대학교를 다닐때 제 룸메이트와 마트에 간 적이 있는데 lactose 없는 소 우유가 어떻게 가능하냐며 신기해 했던 기억이 나요.


맛이 있을까 구매를 계속 망설이다 몇 달전 Lactose-Free 우유를 사서 먹어봤는데 조금 묽은 우유맛이더라고요.


소우유를 먹었는데도 배가 안아파서 신기했어요!



평범한 초코우유와 저지방 초코우유 사이에 체리맛 우유와 바다소금 카라멜맛 우유도 있고요, 



그 중 또 눈에 띄었던 염소우유!


그 옆의 버터우유와 염소우유는 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미국에는 채식주의자 (Vegetarian), 동물성 우유와 계란도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Vegan) 등 정말 다양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환경보호에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우유또한 다양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대학시절 2년동안 제 룸메이트였던 미국인 맥캔지는 대학시절엔 Vegan 이였다가 최근 계란은 먹는 채식주의자가 되었는데 채식주의자가 된 이후로 아몬드 우유만 먹고 있다고 하네요.


저는 소 우유를 못먹고 당시 Vegan이였던 맥캔지는 아몬드 우유만 먹으니 저희 기숙사 냉장고에는 맥캔지의 당이 첨가되지 않은 아몬드 우유, 저의 코코넛 우유와 달달한 아몬드 우유가 있었는데, 제 친구가 놀러와서 어떻게 소우유는 하나도 없냐며 신기해 했던 경험도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스타벅스에서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종류의 우유를 선택 할 수 있어요!


한국의 스타벅스에는 소우유로는 일반 우유, 저지방 우유, 무지방 우유와 식물성 우유인 두유가 옵션으로 있다고 하는데, 미국의 스타벅스에는 일반우유, Heavy Cream, 코코넛 우유, 아몬드 우유, 무지방 우유, 저지방 우유, 두유까지 여러가지 옵션이 있지요.


저 처럼 Lactose-Intolerance를 가진 사람과 채식주의자, 그리고 평범한 소우유가 싫은 사람들에겐 천국인 미국의 다양한 우유들, 재미있게 보셨나요? 


식물성 우유가 아직 익숙하지 않다면 소우유의 대체식품으로 떠오르는 다양한 식물성 우유를 한 번 도전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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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흔한남자 일상생활 2020.10.27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엄청 많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2. Yum™ 2020.10.27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몬드우유 종류가 이리 많은지도 처음 알았네요. 귀리우유도 있고.. 식물성우유는 한번도 못먹어봤는데 구입해보고 싶네요. ^^

  3. 달콤쌉싸로 2020.10.27 1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유 종류 정말 많네요!! 피드 잘보고 갑니다^^

  4. 신림83 2020.10.27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소비의 나라 미국 보고 놀라고 갑니다.

  5. 핑크 봉봉 2020.11.01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라 먹는 재미가 있겠어요 ^^

  6. SweetBee777 2020.11.01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몬드브리즈 먹는데 미국에는 종류가 여러가지네요 ㅎㅎ

  7. 여니_Yeonni😌 2020.11.01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ello.

    I'm english conversation biginner..

    I guess, out of time to look around,😅 It's right?

  8. 여니_Yeonni😌 2020.11.01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영어를 사랑하는 한국인입니다. 구독하고 갑니다^^

  9. miu_yummy 2020.11.02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우유천국 미국입니다.
    단백질 보충 우유도 있다는걸 들은것 같네요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얼마전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블로그에 써야지~" 생각만 해놓고 까마득히 잊고있었던 주제를 발견했습니다.


2018년 8월에 이 사진을 찍어놓았으니 2년도 더 넘게 묵혀두었던 이야기네요.


2018년 가을학기가 막 시작했던 8월, 기숙사 컴퓨터실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며 친하게 지냈던 한국인 동생의 숙제를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컴퓨터로 문제를 푸는 숙제였는데, 시험이 아니였음에도 틀린 문제만큼 점수가 깎여서 이미 그 수업을 들었던 저랑 한문제 한문제 신중히 풀고 있었어요. 


다양한 동식물에 대해 다뤘던 생물2를 듣고 있던 동생은 컴퓨터 화면에 과일과 채소를 분류하는 문제가 나오자마자 토마토 그림을 자신있게 채소칸으로 끌고 가더라고요.


옆에서 보고 있던 제가 "아니야, 토마토는 과일이야!" 라고 말하니 동생이 "토마토가 어떻게 과일이에요, 채소지!" 라고 말하더라고요.


"응, 아니야~ 미국에서 토마토는 과일이야. 내가 알아. 나 믿고 토마토 과일쪽으로 옮겨!"


"한국에서 학교 다닐 때 토마토는 채소라고 배웠던것 같은데요?"


"한국에서는 그랬지, 근데 미국에서는 아니야!"


제 말만 믿고 토마토를 과일쪽으로 옮긴 동생, 답을 맞췄을까요?



그 때 당시 정답을 확인하고 실제 찍어두었던 컴퓨터 화면이에요.


(그 보다 지금까지 채소라고 믿고 먹었던 아보카도가 과일이라니, 그 땐 몰랐지만 사진을 다시보니 토마토 보다 아보카도가 과일이라는 사실이 더 신기하네요. 저만 몰랐나요?)



답을 확인해보니 정답이 맞다고 떴네요.


네, 미국에서 토마토과일이에요!!


"언니는 미국에서 토마토가 과일인지 어떻게 알았어요?"


토마토는 당연히 채소로 알고 자랐던 저, 토마토가 채소인지 과일인지 토마토의 국적논란(?)은 제가 미국 공립 고등학교 교환학생이였던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점심시간에 미국 친구들과 밥을 먹으며 얘기를 하다보니 어쩌다 토마토 얘기가 나왔는데, 미국 친구들은 토마토를 다 과일로 알고있는게 아니겠어요?


한국에서 학교를 다닐 때 토마토는 야채로 배웠고 평생을 그렇게 알고 자랐던 제가 미국친구들에게 "토마토가 어떻게 과일이야~ 토마토는 채소지." 라고 말하니 직접 구글 검색을 해서 보여주더라고요.


고대의 사람들이 지구는 평면이라고 알고있다가 후에 지구는 사실 둥글다는 것을 알았을 때 이런 기분이였을까요?


토마토가 진짜 과일이라고 나와있었어요.



실제로 "토마토는 과일인가요?" 라고 검색하면 바로 아래에 단호하게 "네, 토마토는 과일입니다." 라고 나옵니다. 


이때 당시엔 영어로 글을 읽는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친구들에게 지지 않기위해 한국의 웹사이트에 검색해보니 "미국에서 관세법으로는 토마토는 채소다.", "토마토는 과일과 채소 그 중간 어딘가인 과채류다." 등등 정확한 답은 없고 애매한 답들만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 반면, 구글에 영어로 검색했을 때는 토마토가 왜 과일인지 평생을 채소로 알았던 저도 설득시킬 수 있는 꽤 납득할만한 이유가 많이 나왔었고요.


https://www.eufic.org/en/healthy-living/article/is-a-tomato-a-fruit-or-a-vegetable-and-why


위의 글을 보면 토마토는 식물학적으론 과일이지만 요리학적으로는 채소이라고 나오네요.


토마토가 식물학적으로는 과일인 이유는 씨를 가지고 있으며 과일의 씨를 통해 번식을 하고 사과나 딸기와 마찬가지로 꽃을 통해 열매를 맺는다는 과일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반면에 요리학적으로 채소인 이유는 토마토가 요리했을 때 식감이 단단하고 주로 스프나 스튜에 넣어 먹어야 되는 채소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요리학적으로 과일은 보통 식감이 부드럽고 맛이 상큼하거나 달며, 생으로 먹거나, 디저트로 먹거나, 혹은 잼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특징이래요.


(잼으로 만들어 먹는 것 빼고는 요리학적으로도 토마토는 과일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https://www.healthline.com/nutrition/is-tomato-a-fruit


다른 글을 보면 과일에만 관세 면제를 했던 1983년 당시 수입업자들이 미국으로 가져오는 토마토에 대한 관세를 내지 않기 위해 토마토는 과일이라고 소송을 걸었는데, 대법원이 요리에 응용되는 토마토의 특징을 이유로 토마토를 채소로 분류해야한다고 판결을 내리고 관세를 물게 했다고 하네요.


구글에도 많은 사람들이 토마토가 과일인지 채소인지에 대해 물어봤고, 제가 미국에 7년째 살면서 토마토가 과일인지 채소인지 헷갈려하는 사람들을 몇 번 본 것을 보면 미국에서도 토마토의 국적 논란은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그나 저나, 저 어렸을 때는 학교에서 토마토가 채소라고 배웠 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어떻게 가르치나요?


이 글을 쓰며 많은 글들을 찾아보았는데 영어로 구글에 검색했을 때는 토마토는 과일이라고 명확히 나와있고, 한국의 웹사이트들에는 토마토는 채소다, 과일이다, 과채류다 등등 각기 다른 답이 있어서 뭐라고 결론을 내려야 할 지 모르겠네요.


찾아보면 찾아 볼 수록 더 복잡해지는 기분은 뭐죠?


그냥 미국인이 저에게 토마토가 과일인지 채소인지 물어 볼 땐 토마토는 과일이라고 대답하고, 한국인이 물어보면 토마토는 과채류라고 대답해야겠어요.


몸에 좋고 먹었을 때 맛있으면 됐지 식물학자도 아닌 저에게 토마토가 과일인지 채소인지 뭐가 중요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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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콤쌉싸로 2020.10.19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토마토는 진짜 애매~ 피드잘보고갑니다~ 구독하고 갈게요^^

  2. 다잡이 2020.10.19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해보지 않았던 주제인데
    좋은정보 얻어갑니다 ㅎㅎ

    구독하고갈게요! 자주 소통해요^^

  3. 2020.10.19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Adorable Stella 2020.10.21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블린이님,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평생을 토마토는 채소라고 알고있다가 미국에서는 과일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정말 충격이였어요! 미국 토마토라고해서 한국과 다른 토마토도 아니고 이블린이님 말씀대로 그냥 과일과 채소를 나누는 기준이 토마토에는 잘 적용되지 않는 것 같아요ㅎㅎ 미국친구들에게 한국에서 토마토는 과일이 아니라고 말해주니까 오히려 충격받더라고요!

  4. 하이울프 웅쌤~ 2020.10.23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저도 토마토가 채소라고 배웠는데요~~

    근데 미국에서는 과일이라 하는 점 알게 되어서 좋네요~~

  5. Tomato 2020.10.24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념정의가 달라서 그렇습니다. 우리말 과일은 목본성 식물의 열매라고 정의되어 있기 때문에 초본성 식물의 열매인 토마토는 채소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Fruit(열매)의 개념은 씨앗의 씨방이 익은 것을 통칭하기 때문에 토마토는 Vegetable이 아니라 Fruit으로 분류됩니다.

  6. 한가로이 2020.10.25 0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씨나 꽃은 호박도 있어요.
    그것보다 나무에 열리는지, 줄기식물인지를 따지면 대충 맞아요.
    결론은 채소가 맞아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미국 공립 고등학교 교환학생으로 2012년 9월 6일 처음으로 미국땅을 밟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 떠올려보니 아무것도 모르던 상태로 미국에 왔던 고등학생 스텔라가 참 용감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안쓰럽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한국인은 찾아 볼 수 없던 조그만한 마을의 작은 학교에서 새로운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새 친구들을 사귀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지구 반대편에서 온 저를 따뜻하게 맞아준 친구들과, 저를 친딸처럼 돌봐주셨고 멀리 떨어져 사는 지금도 잘 챙겨주시는 호스트맘 덕분에 2012년 9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정말 행복한 10개월을 보냈습니다.  



친했던 친구들과 교환학생 시절 학교 체육관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교환학생 시절 제가 평생 간직할 소중하고 따뜻한 추억들을 만들어준 제 친구들은 지금 무엇을 하며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미국 공립 고등학교 교환학생 7년이 지난 지금, 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했던 친구들과 이젠 저의 가족이 된 호스트맘과, 할머니(호스트맘의 어머니)의 근황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가장 먼저, 당시 만 15살이던 저는 2012년 9월부터 2013년 6월까지 미시간의 작은 마을에서 미국 공립 고등학교 교환학생으로 미국생활을 시작해 교환학생이 끝나고 한국에 돌아갔다가 미국에 다시 돌아와서 어느새 미국생활 7년차인 만 23살이 되었습니다.


공부를 잘하지도, 그렇다고 해서 못하지도 않았던 아주 평범한 한국의 고등학생은 하룻밤에 내린 결정으로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이 되었고 한국에 돌아가서 만 16의 나이로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본 뒤, 계절이 여러번 바뀌고 시간이 흘러 미국 대학교 간호학과에 입학 해 제 꿈이였던 미국 간호사가 되었지요.


그러고보니 이젠 미국 간호사가 된 지도 벌써 1년이 넘었네요.


제 블로그에 가장 많이 등장했던 카너(Connor) 기억하시나요?


제 블로그를 오랫동안 방문해주신 분들이시라면 이미 아시겠지만 카너는 교환학생 당시 저와 가장 친했던 친구이지요.


2015/01/20 - 미국인 친구, 한국어를 배우다

2014/08/20 - 젓가락의 용도를 잘못 알았던 미국친구의 엉뚱한 질문

2014/12/22 - 빵터지는 미국친구의 크리스마스카드

2015/05/11 - 미국친구들이 생각하는 한국인이 똑똑한 이유

2015/05/20 - 언어적 차이 때문에 생긴 미국친구들과의 사소한 오해

2016/03/19 - 미국 친구와의 우울했던 여행

2016/03/26 - 미시간에서의 마지막 저녁, 미국에서 끓인 떡국

2016/02/12 - 대학생이 된 우리, 미국친구가 다니는 대학교 방문

2016/02/07 - 미국친구와 만든 즐거운 추억

2016/01/18 - 미국친구에게 배운 미국의 유행어

2017/01/13 - 미시간에서 보낸 또 한 번의 겨울


제가 교환학생 당시만 해도 의사가 되고 싶다는 카너는 진로를 바꾸어 대학교에서 영양학(Dietetics)을 전공해 2019년 학사학위로 졸업을 했고, 지금은 영양사가 되기 위해 대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2016년 크리스마스 방학때 마지막으로 미시간에 방문했었고 그때가 카너를 본 마지막인데 곧 다시 카너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바쁘다보니 연락을 못한지도 한참 되었지만 제가 미시간에 가면 다시 베스트프랜드가 되어 매일 봤던 것처럼 잘 어울리겠죠!


저의 미국 고등학교 등교 첫날 생일파티에 초대해주고 카너와 마찬가지로 저와 친하게 지냈던 레베카(Rebecca)는 지금 귀여운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


2014/10/01 - 레베카의 생일파티

2015/06/11 - 친한 미국친구들이 낯설게 느껴질 때

2015/06/23 - 미국 고등학교에 분 한국어 열풍


제가 대학교 1학년 크리스마스 방학에 미시간에 방문해 레베카를 만났을 땐 요리학교에 다닌다고 들었는데, 졸업은 한 것 같지 않습니다.


레베카의 페이스북에서 사귄지 2년이 넘은 남자친구, 귀여운 아기와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보면 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2015/01/12 - 미국학교에서 한국 욕을 듣게 된 사연


한국 욕 개ski 와 발음이 거의 비슷한 성을 가지고 있어 교환학생 당시 저를 당황시켰던 위 글의 주인공 브리아나는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치과대학원에 재학중이랍니다.


예쁜 외모에 똑똑하고 차분한 성격을 가진 브리아나는 좋은 치과 의사가 될 것 같습니다!


2014/09/01 - 남자인 미국친구와 함께 화장실에 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


교환학생 시절 같은 합창 수업을 들으며 저를 잘 챙겨줬던 위 글에 나오는 조이는 간호조무사가 되어 병원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아직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친구들도 많고, 한국에 비해 결혼과 출산이 빠른 미국인지라 제 친구들중 절반 정도는 결혼을 했거나 아이 엄마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가끔 안부를 물어봐 주시는 제 할머니(호스트맘의 어머니)는 어떻게 지내고 계실지 궁금하시죠?


만 93이신 할머니께서는 제가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끝나고 미국을 떠날 때 저를 마지막으로 보시는 거라고 생각하셔서 정말 많이 우셨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제가 다시 미국에 돌아올 계획이 전혀 없었거든요.


제가 미국대학교를 다니게 되고 겨울방학때 할머니를 다시 뵈러 가셨을 때, 저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며 한참을 우셨습니다.


2015/04/02 - 세상에서 가장 의미있는 목걸이를 선물받았어요!


교환학생이 끝나고 제가 한국에 있을 때 할머니께서 언제 천국에 갈지 모르니 본인의 물건을 하나씩 정리하신다며 할머니의 소중한 목걸이를 한국으로 보내주셨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지금도 큰 건강 문제 없이 잘 지내고 계신답니다!


마지막으로 이젠 교환학생과 호스트맘이 아닌 제 진짜 가족이 되어버린 호스트맘의 근황을 알려드릴게요.


호스트맘, 또는 호스트 패밀리가 무엇인지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설명 해 드리자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는 호스트 패밀리는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학생을 무료로 돌봐주는 자원봉사 가정이랍니다.


학생이 달달이 돈을 내며 사는 홈스테이 가족과는 조금 다른 개념이지요.


그렇다보니 학생은 호스트 패밀리를 선택 할 권리가 없고, 호스트 패밀리가 자신의 가족과 잘 맞을 것 같은 학생을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교환학생 시절 호스트맘과 축제에 놀러갔다가 찍은 사진이에요. 

저를 위해 거의 매 주말마다 저를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셨답니다.

제가 친구들과 노는 계획이 없던 주말엔 거의 항상 어딘가에 갔었어요.


교환학생 때 영어가 서툴러서 힘들어하던 저를 항상 도와주시고 친 딸 그 이상으로 돌봐주셨던 60대 중반이 되신 제 호스트맘께서도 마찬가지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답니다.


자녀도 없는 독신이셔서 친구들과 맘껏 여행도 다니시고 성경공부도 다니셨는데,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느라 요즘엔 많이 지루하다고 하시네요.


교환학생 때 그리고 제가 대학생이던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저에게 가끔 몇십만원 또는 그 이상의 큰 돈을 용돈으로 보내주신답니다.


호스트맘께서는 미시간에 살고 계시고 저는 조지아주에 살고 있어서 자주 볼 수 없다는게 참 아쉬운데요, 호스트맘께서는 제가 결혼하고 아이를 갖으면 아이들을 돌봐주고 싶으시다고 제가 정착한 곳으로 이사 할 계획도 가지고 계십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며 설레던 만 15살의 제 모습이 아른거리는데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끝난지 벌써 7년이 넘었고, 그 사이 한국으로 돌아가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보고 미국 간호대학교를 졸업해 제가 그토록 꿈꾸던 미국 간호사가 되었다는게 아직도 신기하답니다.


철 없던 시절 같이 놀던 고등학교 친구들이 직장, 학교, 결혼등의 이유로 뿔뿔히 흩어져서 한번 보기 참 힘들다는게 너무 아쉽기도 하고요.


미국 공립 고등학교 교환학생 7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각자의 삶을 살며 서로 다른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 열심히 나아가고 있답니다.


순수했던 고등학교 시절, 그 때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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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과삶 2020.10.14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국에서 꿈도 이루시니 용감하고 대단하세요. 직업이 간호사이신데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들지 않으신가요? 미국은 결혼과 출산을 빨리 하는군요. 몰랐네요. 한국은 갈수록 비혼과 저출생이 늘고 있답니다. 처음 방문했는데 다른 이야기도 천천히 둘러보겠습니다.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Adorable Stella 2020.10.21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과삶님 감사합니다! 제가 고등학교 교환학생때 살던 지역이 조금 가난한 지역이였어서 유난히 결혼과 출산이 빨랐어요. 결혼하기 전에 출산하는 경우가 더 많았고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 하이울프 웅쌤~ 2020.10.14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흩어짐속에서의 그리움을 포스팅을 잘 보았어요~~

    미국에서의 7년 정말 많은 추억이 있었겠네요~

    • Adorable Stella 2020.10.21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학교때는 너무 힘들었어서 별로 좋은 기억이 없지만 고등학교 교환학생때는 너무 재미있었어서 좋은 추억이 많답니다! 그때가 너무 그리워요ㅠㅠ

  3. 2020.10.14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Adorable Stella 2020.10.21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OR RN님! 칭찬 감사합니다. 호스트맘은 저에게 참 고마운 존재랍니다. 호스트맘을 만나지 못했다면 미국 간호사는 꿈도 못꿨을 거예요!

미국생활 7년차인 지금도 "미국인들은 참 개인주의적이구나!" 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개인주의라고 하면 무조건 부정적으로 생각 하실 독자분들도 계실텐데요, 개인주의는 나쁜것이 절대 아니랍니다.


개인주의라는 것은 쉽게 말해 집단보다는 개인의 가치나 존재, 또는 행복을 더 중요시 여기는 사상과 태도인데, 이것은 사회나 타인은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 추구한다는 이기주의와는 엄연히 다른것이죠.


개인주의인 미국에서는 "나" 가 중심이다보니 이 또한 영어에서 그대로 나타납니다.


한국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아는 척을 할 때, "저를 아시나요? (Do you know me?)" 라고 물어보지만, 이 상황에서도 "나" 가 중심인 미국인들은 "제가 당신을 아나요? (Do I know you?)" 라고 물어보지요.


(출처: 구글)


미국인들의 개인주의는 또 다른 상황에서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두 그림 속에 있는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똑같이 행복해 보이시나요?


인터뷰에서 동양인들은 첫 그림 속의 가운데 남자는 행복하지만 두번 째 그림의 남자는 뒷 사람들이 찡그린 표정을 짓고 있기 때문에 행복하지 않다고 대답했어요.


그 반면, 서양인들은 뒷 사람들의 표정에 상관없이 두 그림 속 남자는 똑같이 행복하다고 대답했고요.


저도 서양인들은 진짜 이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미국 친구들 몇명한테 물어보니 다 똑같은 대답을 하더라고요.


개인주의에 반대되는 집단주의에 익숙한 동양인들은 나 자신의 행복보단 집단의 관계와 행복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뒷 사람들이 행복해 보이지 않으니 두번째 그림속 남자가 미소짓고 있어도 행복하지 않다고 답했던 것이고, "나" 가 중심인 서양인들은 주변 사람들이 어떠한 표정을 짓고 있는지에 상관없이 가운데 남자가 행복해 보이니까 두 그림속 남자는 모두 행복 해 보인다고 대답한거죠.


개인주의에 대한 서론이 조금 길었죠?


며칠 전 밤, 한국에 있는 엄마, 동생이랑 영상통화를 하고 있는데 아빠가 제 동생이랑 엄마가 먹고싶어하던 버블티와 커피, 그리고 아빠가 마실 녹차라떼를 사오셨습니다.


엄마가 "뭐 안 마신다더니 자기 것도 사왔네?" 라고 하시니 아빠가 "나 혼자만 안먹고 있으면 자기랑 이야(동생 애칭)가 불편 할 것 같아서." 라고 대답하는게 아니겠어요?


이때 저도 모르게 "그게 왜 불편해?" 라는 생각이 들었고, 한국과 미국의 문화차이를 발견한 저는 이 주제로 블로그에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어요.


"콩 한 쪽도 나누어 먹는 사이" 라는 말이 있듯이, 한국에서 학교 다니던 때를 생각해보면 매점에서 사온 과자를 친구들과 나눠먹던 기억이 나는데요, 나누어 먹는 것이 일상인 한국에서는 친구들 앞에서 혼자만 과자를 먹거나 무엇인가를 먹는 행동이 무례하고 이기적인 행동일 수도 있지요.


나눔이 미덕인 우리나라에서 커 온 사람이라면 먹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이 상황이 편하지 않을 테고요.


하지만 미국에서는 어떨까요?


미국에서는 친구들 다 있는 교실에서 나눠먹지 않고 혼자만 먹는 행동, 음식이 허락된 곳이라면 친구들과 나눠 먹지 않는 행동 다 괜찮습니다!


친구들 앞에서 혼자만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 나눠먹을 수 있는 과자를 혼자만 먹고 있는 것 등 혼자만 먹고 있다고 해서 무례하다거나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입니다.


친구가 정 먹어보고 싶다면 "Can I have a bite?" 이라며 먼저 물어볼거예요!



2012-2013년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 당시 나눠먹는 한국문화에 익숙한 저 때문에 나눠먹는 행복을 알게 된 제 미국친구들입니다.


호스트맘께서 열어주신 제 송별파티에서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에요.


원래 더 많은 친구들을 초대하려고 야외 파티를 계획했었는데, 호스트맘 집의 넓은 마당을 놔두고 제 모기 알러지 때문에 집 안에서만 파티를 해야했어서 친구들을 많이 초대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미국생활 처음에는 친구들 다 있는 곳에서 혼자만 먹고 있는 상황이 얼마나 뻘쭘하던지 친구들은 과자나 간식을 나눠주지 않더라도 저는 친구들에게 한국 사탕이나 미국 과자 등 제가 먹는 간식을 나눠주곤 했었습니다.


그러자 한국의 나눔의 미덕에 감동을 받은 친구들이 저에게 쏘 스윗이라며 친구들도 그들의 간식을 저와 나눠먹기 시작했지요.


제가 한국에서는 홈베이킹이 일반적이지 않다고 하자 저를 위해 쿠키를 구워 온 친구도 있었고, 엄마가 만드셨다며 컵케익을 갖다준 친구도 있었어요! 


미국인들도 옆 사람에게 "Do you wanna try?" 라며 권유하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 정말 한번 맛 보고 싶은지 물어보는 것이지, 보통은 같이먹자는 뜻이 아니랍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음식을 권유했을 때 거절하면 혹시 상대방이 미안해서 그런가 하고 두세번 더 권해보지만, 미국에서는 한번 권유했을 때 거절하면 두번다시 물어보지 않아요!


미국생활 7년차인 지금은 친구들 앞에서 혼자만 무엇인가를 먹고 있는 것과 친구 혼자만 맛있게 무엇인가를 먹고있는 것이 더이상 불편하지 않답니다.


오히려 남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남도 나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 편하지요!


여담으로 한국에서는 친구들과 맛집을 가면 이것저것 시켜서 음식들을 서로 나눠먹지만, 미국에서는 본인이 시킨 음식만 먹는게 일반적이랍니다.


한국과 미국의 사소한 문화차이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친구들 앞에서 혼자만 먹고 있어도 이상할게 없는 미국이라지만, 가끔식은 혼자만 먹지 말고 미국 친구들에게 한국의 정을 나누며 한국의 문화를 소개해보세요.


미국 친구들도 한국의 정을 알게 되면 감동받고 그들의 음식을 나눠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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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XRICH 안심재테크 2020.10.07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 선구독 하고 갈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2. 하이울프 웅쌤~ 2020.10.11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한국의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 있는 멋있는 스텔라님 ~~
    미국의 그런 문화에 대해서 공유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다음 글도 기대 할께요~~~ ㅋ

  3. 핑크 봉봉 2020.10.11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화차이를 알게 되어 재밌었어요^^

  4. 파크파크 2020.10.11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보면 한국의 “정”이라는게 미국의 개인주의 보다는 낫죠. 하지만 요새 누군가 사소한 잘못이라도 하면 사람들이 정에서 비롯된 “전체주의” 의식을 가지고 모든이가 한사람을 욕을 합니다..그것이 법을 위반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ex. 이근대위, 강경화장관 남편, 설리 등)

    한쪽의 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예를들어 강경화 장관의 남편이 미국으로 여행을 간다는 것에 많은 질타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본인이 소득한 재산을 가지고 본인이 여행을 가는 결정을 하고, 여행기간 동안 마스크를 잘쓰고 돌아와서 2주간 격리 생활을 하는 법을 잘 따른다면 자유민주주의 국가안에서 무슨 잘못이 있을까요...

    그걸 가지고 남편을 간수 못한다니. 장관으로써 자질이 없다느니, 남들 힘든데 너는 여행가냐느니.. 전체주의를 이용하여 국민들로 하여금 나라의 외교수장을 농락하는데 참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국민의 리더를 자처하며 법을 제정하는 정치인들이 이런 소리를 하니, 세금이 절로 아까울수 밖에요. 이러한 전체주의가 기성세대의 요구를 당연시 하게되고, 타인의 의식 수준이 자신들을 눈치보고 맞추러 하니, 젊은사람들의 창작 및 도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실업률은 높고 취업률은 낮아지고 공무원으로 집중되는 현상이 일어나구요... 전체주의는 국가적으로 발전가능성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기 쉽습니다.

    개인주의를 이해하고 나면 타인의 생활에 신경쓸 필요가 많지 않습니다. 자유민주주의 법 테두리 안에서 법과 헌법을 준수한다면 자신의 개성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죠. 사람들의 수근대는 말에 고통을 받지 아니해도 되고요..

    대한민국은 현재, 전체주의에서 개인주의로 넘어가는 과도기 입니다. 결국 세대교체와 선진국으로의 발전으로 인해 개인주의가 정착되겠지만, 서양보다 한층더 발전된 한국 특유의 “정”을 기반을 하지만 전체주의사상을 배제한 개인주의를 대한민국국민이라면 만들어 낼수 있을것입니다. 즉 어려운 사람 돕고, 부족한 사람 나눠주며, 개인의 인격을 존중하고, 타인의 사생활에는 관대하며, 법에는 엄격한 국민의식을 가지는 자유민주주의완전체 대한민국을 소망해 봅니다.

    특히, 먼저 일선에 있는 정치인들이 이런 의식을 가지는 것에 앞장을 선다면 국민들에게도, 그리고 더 크게 국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것 입니다.

  5. miu_yummy 2020.10.12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과 한국 문화의 차이를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나눠먹는것이 익숙하지 않은 미국문화군요!

  6. 2020.10.19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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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9~2013.6 미국 공립 고등학교 교환학생, 2016.1~2019.5 미국 주립대 간호학사 졸업, 미국병원 내과&외과병동 간호사 Stell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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