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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의 미국이야기/재미있는 미국문화

자유의 땅 미국에 존재하는 의외의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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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가 <The star spangled banner(별이 빛나는 깃발)>의 마지막 구절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미국인들은 그들의 나라를 자유의 땅 이라고 칭합니다. 

 

O say does that star-spangled banner yet wave

오, 여전히 성조기는 휘날리고 있는가?

O'er the land of the free and the home of the brave?

자유의 땅과 용자들의 고향에서

 

미국의 국가 뿐만 아니라, 미국 고등학교 합창단에서 배운 여러 노래 중 미국을 자유의 땅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노래가 있었는데, 그 곡을 오늘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잠깐 소개할께요!

 

제가 소개 할 <God bless the USA, 신은 미국을 축복합니다>라는 노래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알고 있는 명곡이라고 해요.

 

 

저희 학교 합창단의 공연 모습입니다^^

잘은 못하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God Bless The USA>

 

If tomorrow all the things were gone I'd worked for all my life

만약 모든것이 내일 사라진다면, 나는 내 모든 삶을 위해 일할거예요. 


And I had to start again

그리고 다시 시작 해야 겠죠. 

with just my children and my wife

나의 아이들과 아내와 함께


I'd thank my lucky stars  

 나는 나의 행운의 별들에게 감사해요

to be livin' here today

오늘 이곳에서 살고 있는 것에


'Cause the flag still stands for freedom and they can't take that away
왜냐하면, 여전히 그 깃발은 자유를 위해 서있고 그들은 그 깃발을 가져 갈 수 없으니까요

 
And I'm proud to be an American

나는 미국인인것이 자랑스러워요

where as least I know I'm free
적어도 내가 자유롭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곳

 

And I won't forget the men who died, who gave that right to me
그리고 나는 나에게 권리를 주신 돌아가신 사람들을 잊지 않을 꺼예요

 

And I'd gladly stand up next to you and defend her still today

나는 기쁘게 당신의 옆에 서 있고, 그녀를 오늘도 여전히 지키고 있어요


'Cause there ain't no doubt I love this land

왜냐하면, 내가 이 땅을 사랑한다는 것을 의심 할 수 없으니까요

 

God bless the USA
신은 미국을 축복하시죠


From the lakes of Minnesota, to the hills of Tennessee

미네소타의 호수 부터, 테네시의 언덕까지


Across the plains of Texas, from sea to shining sea
택사스의 평원을 가로질러 바다에서 빛나는 바다까지

 

From Detroit down to Houston and New York to LA
디트로이드부터 아래의 휴스턴 까지 그리고 뉴욕에서 LA까지

 

Well, there's pride in every American heart

모든 미국인들의 마음 속의 자부심이죠


And it's time to stand and say that

그리고 이제는 일어나서 말 할 시간이에요

And I'm proud to be an American

나는 미국인인것이 자랑스러워요

where as least I know I'm free
적어도 내가 자유롭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곳

 

And I won't forget the men who died, who gave that right to me
그리고 나는 나에게 권리를 주신 돌아가신 사람들을 잊지 않을 꺼예요

 

And I'd gladly stand up next to you and defend her still today

나는 기쁘게 당신의 옆에 서 있고, 그녀를 오늘도 여전히 지키고 있어요


'Cause there ain't no doubt I love this land

왜냐하면, 내가 이 땅을 사랑한다는 것을 의심 할 수 없으니까요

 

God bless the USA
신은 미국을 축복하시죠

 

<God bless the USA>를 포함한 많은 노래에서 미국을 자유의 땅이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미국이 정말 자유의 땅이 맞는지 가끔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자유에는 책임이 꼭 따른다지만 미국의 공권력에 대한 논란들,

 

한국보다 조금 더 강력한 술의 규제,

(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미국에서는 만 21세 부터 술을 마실 수 있고, 길거리에서는 술병이 보이게 술을 마시면 안됩니다. 허가를 받은 장소가 아니라면 길거리에서 술을 마실때는 봉지에 술을 싸서 마셔야 하죠!)

 

아직까지도 존재하는 인종차별 등 미국의 법과 문화 한 이야기를 들으면 미국이 진짜 자유의 땅이 맞는지 싶습니다.

 

그 중에서 저에게 미국이 정말 자유의 땅인지 의문을 갖게 한 미국의 법은 따로 있습니다.

 

 

 

그 법은 바로 오늘 소개 할 미국의 통.행.금.지.령 이에!

 

 

(출처:구글이미지)

 

통금시간, 통행 금지령 을 영어로 Curfew 라고 하는데, 미국에는 아직도 통행금지령 즉, 통금시간이 존재니다!

 

미국에 통금시간이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자유의 땅이라는 미국에서 무슨 통금시간이 있는지 의아해서 알아보니, 미국의 통금시간은 말로만 들어 본 옛날 우리나라에 있었던 통금시간과는 조금 다릅니다.

 

1988년 완전히 사라진 우리나라의 통금시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했지만, 미국의 통금시간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쉽게 말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밤늦게 혼자서 돌아다닐 수 없다는 거죠!

 

대부분의 법이 주마다 조금씩 다른 미국인지라, 제가 살았던 미시간주를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미시간주의 통행 금지령은 이렇습니다.

 

 미시간주에서는 만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밤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 만 16세 미만의 청소년은 밤 12시 부터 아침 6시까지 길거리, 고속도로, 골목, 공원 등의 공공장소를 배회하거나 공공장소에 모이는 것은 금지된다. 통행 금지 시간에 돌아다녀야 할 경우 부모님 또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위의 내용은 어린이, 청소년 보행자에 대한 통금시간이고, 청소년 운전자에 대한 통금시간은 따로 있습니다.

 

미시간주의 청소년 운전자의 통금시간입니다.

 

 만 16살 이상의 level2 면허증을 가진 사람은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운전 할 수 없다. 부모나 21세 이상의 보호자를 동반하는 경우, 공인된 활동(학교 행사 등)에 가거나 공인된 활동으로 부터 돌아오는 경우 등은 예외이다. Level3 면허증을 가진 17세 이상의 청소년은 아무런 제약 없이 운전을 할 수 있다.


미국에서 통행 금지령을 어길 경우 벌금을 내야 하니 유학생분들이나, 미국에 여행가시는 분들은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은 이러한 통행금지령 시행을 통해 많은 이익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밤늦게 어린이와 청소년은 혼자 돌아다니거나 운전을 할 수 없으니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통행 금지령 덕분에 미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으며, 만 16세까지의 청소년은 예외 상황을 제외하고는 밤에 운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줄었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미국인들도 통행금지령을 지지합니다.

 

(출처:구글이미지)

당신은 아이들의 통행금지령을 지지합니까?

 

제가 미국 교환학생 자격으로 미국에서 지냈던 만 15살~만 16살때 통행금지령 때문에 불편했던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저는 작은 동네에서 살았었기 때문에 차가 없으면 아무 곳도 갈 수 없어서 혼자 걸어다닐 일이 없었을 뿐더러, 학원에 갈 일도 없으니 밤 12시면 이미 잠자리에 들었을 시간이였습니다.

 

게다가 운전을 할 수 없었던 저는 어느 곳을 가던 항상 호스트맘께서 저를 데려다 주시고 데리러 와 주시니 대낮에도 혼자 다닐 일은 없었죠!

 

미국보다 훨씬 치안이 좋은 우리나라이지만, 요즘 세상이 워낙 흉흉하다보니 어린이와 청소년의 통행금지령이 우리나라에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학원과 독서실에 갔다가 친구들과 끼리끼리 모여 밤 늦게 집에 돌아오는 일이 흔하니, 우리나라에서 통행 금지령을 시행한다고 할 지라도 잘 지켜질지는 의문입니다.

 

자유의 땅이라는 미국의 의외의 법 통행금지령(Curfew)에 대해서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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