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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

초보 유학생, 어떻게 영어실력을 빨리 늘릴수 있을까? 제가 중학교를 막 졸업하고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을 알아보고 준비하던 시절, 유학을 이미 갔다온 제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한결같았습니다. "미국에 10개월 살다온다고 해서 영어로 자유롭게 소통 할 수 있는건 아니야." "3년 이상은 살다와야 의사소통에 큰 문제 없이 영어 할 수 있지 10개월 가지고는 안돼!" 남들과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성격 덕에 어렸을 때는 그저 길에서 외국인을 만나면 영어학원에서 배운 단어와 문장들을 조합 해 말 거는 것을 좋아했었지요. 어릴때는 영어를 즐기며 배웠지만 크면서 학교 내신영어와 수능영어를 하다보니 영어를 배우는 것에 지치게 되었고, 중학교때부터는 흥미를 완전히 잃어서 영어를 무서워 했고 잘 하지도 못했습니다. 주변사람들의 진심어린 걱정에도 불고하고, 저는 고등학.. 더보기
[미국 간호학과] 첫 실습, 처음 느낀 감정 1월 22일 오리엔테이션으로 실습병원에 다녀 온 후, 일주일 후인 29일부터 실습이 시작됐습니다. 한국 간호학과는 졸업을 하려면 1000시간의 실습을 마쳐야 해서 수업을 학기 초에 몰아서 하고 남은 학기동안 실습을 나간다고 들었는데 미국 간호학과는 한국과 조금 다릅니다. 성인 간호학의 경우 일주일에 한 번씩 매주 월요일마다 실습을 나가고 그 중 3번은 학교 시뮬레이션 센터로 실습을 하러 갑니다. 정신 간호학의 경우엔 저는 학기 중반부터 후반까지 실습을 나가는데요, 한국 간호학과에 비해서 미국 간호학과의 실습시간은 훨씬 적지요. 첫 실습날이였던 29일, 새벽 3시 반에 일어나 대충 이른 아침을 먹고 청진기와 클립보드 등 실습에 필요한 물건들을 챙겨 4시 40분쯤 같은 기숙사에 사는 친구 두명과 병원으로 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