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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7

[미국 간호학과] 내가 간호사가 되고싶은 이유, 내가 되고 싶은 간호사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저는 병원에 입원 해 본 적도 없고, 제 가족 또한 병원과 인연이 깊지 않아서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 한 이후에도 간호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조차 잘 모르고 간호학과에 지원했습니다. 간호 본과를 시작하기 전까지 저는 단순히 간호사는 환자에게 약을 주고 주사를 놔 주는 직업이라고 생각했었지요. 병원에 입원 해 본 적도 없고, 간호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잘 모르면서 왜 간호학과를 선택했는지 궁금하시죠? 꿈없던 만 15살의 저는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처음 오게 되었습니다. 교환학생 당시 병원에 갈 일이 딱 두 번 있었는데, 그 중 첫 번째는 미국 생활을 막 시작 하면서 학교에서 요구했던 건강검진 서류 때문이였고, 두 번째는 감기가 심하게 걸렸을 때 였지요. 미국 생활 초기,.. 더보기
[미국 간호학과] 간호학과 첫 학기를 끝내며 길고 길었던 한 학기였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가끔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글을 올리지 못 하더라도 댓글이나 방명록에 답글은 꼭 달곤 했었는데, 여러분이 달아 주시는 댓글과 방명록을 읽어 볼 시간도 없을 만큼 바빠서 끝이 보이지 않았던 한 학기였지요. 어쨌든 미국 대학교 간호본과(Nursing program) 첫 학기 (3학년 1학기)가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1학년, 2학년 간호예과를 마치고, 간호 학과 입학 시험을 보고, 간호 본과에 지원하던 때에 그렇게 바라고 바랬던 "간호학생"으로서의 첫 학기가 끝났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 1학년부터 "간호학과"인 한국과 다르게 미국 대학교는 보통 1,2학년은 "간호예과"이고 2학년 중에 입학시험을 봐서 간호학과에 지원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만 3학년 1학기 "간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