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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의 미국이야기/미국 대학교 이야기

[미국 대학생활] 잘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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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블로그를 거의 3개월 동안이나 비워뒀는데 그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첫 번째로, 12월 6일에 2016년 가을학기가 끝났어요.


이번 학기도 저번 학기처럼 열심히 공부했었고, 나름대로 요령이 생겨서 만족 할 만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했어요. 


걱정했었던 미국사도 A로 잘 마무리 했고요! 2016/10/06 - 나를 울고 웃게 한 미국사 시험 (클릭)


버겁고 힘들었던 한 학기였지만 노력하면 못 이룰 것이 없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땀과 눈물의 결실로 얻은 달콤한 결과를 마음껏 만끽 할 수 있었던 한 학기였어요.


두 번째로, 학기를 잘 끝내고 크리스마스방학을 맞아 작년 방학때처럼 미시간에 다녀왔답니다.


작년에는 한달동안 다녀왔지만 이번 방학에는 12월 17일 부터 1월 2일까지 있다 왔어요.


미시간에 있는동안 또 한번의 크리스마스를 보냈고, 또 한번의 생일이 지나 만 20살이 되었고, 2017년 새해를 맞았네요.


꼭 합격해야 되이번 학기 내내 공부 했었던 중요한 시험이 1월 4일에 있어서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미시간에 가기 전에 빡세게 공부했었고, 미시간에서도 친구들도 못 만나고 하루종일 공부만 해야 했었지요.


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을 했는데도 놀지 못하고 미시간에 가서까지 계속 공부해야한다는 것이 억울했지만, 어차피 봐야 하는 시험이고, 할때 열심히 안하면 고생만 길어지니 짧고 굵게 끝내자는 마음으로 공부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 2시가 넘었으니 사실은 어제네요!) 또 한번의 달콤한 결과를 얻었지요!


시험이 끝나자마자 성적이 나왔는데, 성적표를 받아들고 호스트맘께 전화해 합격의 기쁨을 나누며 신나게 기숙사로 돌아왔답니다.


작년 1월, 2016년 봄 학기부터 지금까지 쉴 새 없이 달려왔습니다.


2016년은 저에게 가장 힘들었던 한 해 였던 것 같습니다. 


미국 대학교에서의 첫 학기였던 2016년 1월 학기에는 수업을 이해하고 적응하느라 정신없었고, 제 꿈을 이루기 위해 높은 학점은 필수인지라 스트레스에 이곳 저곳 안 아픈 곳이 없었답니다.


5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에 있으면서 온라인 여름학기로 6,7월 두 달간 10학점을 들었답니다.


물어 볼 사람도 없고 동영상 강의도 아니였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업내용을 혼자 공부하고 이해해야 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고, 여름방학 내내 공부하고 시험을 봐야 했었지요.


바쁜 여름방학을 보내고 미국에 다시 돌아와 2016년 가을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봄학기, 여름학기보다 훨씬 어려워진 과목들 때문에 학기 초에 이번 학기도 지난 두 학기들처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었답니다.


크고 작은 시험들을 준비하고 페이퍼 등의 과제들하느라 바쁘게 지내다 보니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이번 학기도 금방 끝났습니다.

 

다음주면 2017년 봄학기 개강인데 이번 학기도 열심히 공부해서 많은 것을 이루고, 만족 할 만한 결과를 얻고 싶습니다.


2017년,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 해에는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바라요! 


부족한 제 블로그에 찾아와주시고 응원 해 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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